아침에 출근을 하려는데 집사람이
"여보. 퇴근길에 내 부라자 하나만 사오세요"
"응. 알았어."
퇴근길에 이 나이에 부라자 사러 여자 옷가게를 기웃거리는 것이
혜빈이는 볼썽 사납고 쪽 팔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20대 중반의 쌕시한 여자가 운영하는
속옷가게에 들어갔다.
요 정도면 쎅시한거 맞지?
초 미니 원피스에 긴머리...
"저,저 여기 부라자 있어요?"
"부인 드릴꺼예요?"
"예,예"
"싸이즈는 어떻게 되죠?"
그런데 싸이즈를 모르겠다. 핸드폰을 해도 받지를 않는다.
머뭇거리고 있으려니 주인이 묻는다.
"그럼 저를 만져보시고 비교해서 사가세요..."
"정말요 ???"
"속아만 살아보셨나, 정말 이라니깐요"
오늘 대박 터지는날 이였다..
집사람이 한개만 사오라고 한말을 깜빡잊고(???)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무지개색을 다 사가지고
집에 들어갔다.
웬 횡재냐며 무척 즐거워하는 집사람에게
"팬티는 필요없냐"고 물었더니 팬티도 필요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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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퇴근시간이 무척 기다려진다.
경상도 할머니와 미국인과의 대화 !!
경상도 할머니가 버스를 기다리다
한참 만에 버스가 오자 반가워 소리쳤다.....
“왔데이”""""
옆에 있던 미국 사람이 “What day?"로 알아 듣고는, 대답했다.
“Monday"
할머니가 “먼데이?”라고 알아듣고 대답하셨다.
“버스데이”
미국 사람이 “Birthday"로 알아 듣고는,
오늘이 할머니 생일인 줄 알고 축하해 드렸다.
“Happy Birthday"
할머니는 미국 사람이 버스 종류를 잘 모르는 줄 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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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데이 직행버스데이~~”
-펌글-
첫댓글 회원님들 한주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많이 웃으시는 기쁜 불금 되시고
서경방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오훗길 행복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