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署, 찾아가는 아동지문 사전등록 활동 나서
정읍경찰서(서장,김한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실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찾아가는 지문 등 사전등록’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문사전등록제도는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 장애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 사항 등을 미리 경찰청 프로파일링시스템에 등록해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돕고 있다.
7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보호자들이 아동과 함께 경찰서에 방문, 지문을 등록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기 위해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적극 시행하면서 올해 들어 150여명이 지문 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문 등 사전등록은 주소지와 관련 없이 대상자의 거주지와 가까운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지구대·파출소 등 어느 곳이든 등록 가능하다.
또한 안전드림 홈페이지나 안전드림 앱을 이용해 직접 등록 가능하고 정읍경찰서 학교전담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한곤 서장은 “어린이집, 장애인시설 등 현장 방문을 통한 등록 안내 등 다양한 실종예방 정책을 통해 사회적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실종·유괴 예방 교육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중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