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약인데
결혼 7년 만에 아내가 임신을 하자 남편은 흥분하여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자랑을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먼저 아내 핸드폰에 “나 임신했어요”라는 문자를 쳐서 ‘전체발송’으로 보냈다.
그리고 이어서 자기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려는데 벌써 아내 핸드폰에 답장문자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맨 먼저 아내의 엄마
“아니 너 김서방이 무정자증(無精子症)이라고 하지 않았냐?
너 혹시 아직도 철이랑 만나고 있냐?”
학교 동창
“우리가 마지막 만난 게 반년은 됐다. 그러니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지?”
직장 동료
“설마? 이제 이틀 됐는데 벌써 알 수 있다고?”
회사 사장님
“그래? 이백만원 보내줄 테니 알아서 처리하고 한 달 간 푹 쉬어라.”
바이어(Buyer)
“헉! 내일 우리 사무실에 들러요. 그 건(件) 계약해 줄게요.”
모르는 사람(1)
“잘됐다! 니 이혼하고 우리 애 낳아 키우며 같이 살자. 언제 이혼할래?”
모르는 사람(2)
“장난하나? 내 잡아맨 지가 언젠 줄 아나? 나랑 상관없는 일이니 딴 데 가서 알아봐라!”
오늘은 초복입니다.
더위를 식힐겸
맘껏 신나게 웃는ㅋㅋ
2024.7.15
koy.
첫댓글 웃을일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