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세 개 마을에 떡국 봉사 가야 하는데….
해마다 신정이면 소록도 세 개 마을에 떡국 봉사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떡국 봉사하고 싶다는 교회에서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코로나가 터지고 자연스럽게 떡국 봉사가 중단되었습니다.
이번 김치 배달을 가서
코로나가 끝나도 떡국 봉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에
다시 자오나눔선교회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자오쉼터 교회는 성도님들이 모두 차로 1시간 이상을 와야 합니다.
12월 31일 송구영신 예배를 드릴 상황이 아닙니다.
그래서 12월 31일 오후 1시에 소록도를 향하여 내려갑니다.
12월 31일 저녁은 북성교회 식당 앞에서 석화구이를 먹을 겁니다.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겠지요.
일단 정해진 인원은 저와 아내, 이희욱 목사님, 김신원 청년,
이렇게 네 명은 정해졌습니다.
1월 1일 새벽 예배를 소록도 북성교회 성도님들과 드리고
바로 떡국을 끓여서 준비한 선물과 함께
구북리와 남생리는 배달을 갈 겁니다.
그런데…. 떡국 배달할 인원이 부족합니다.
차로 싣고 가서 집마다 떡국을 냄비에 담아 드릴 겁니다.
1월 1일 오전 11시에는 동성교회 식당에서 떡국을 끓여서
동생리 어르신들께 선물과 함께 떡국을 배달해 드립니다.
선물은 구정 때 직접 끓여 드시라고 떡국떡과 사골 육수를 준비합니다.
혹시 12월 31일에 일부러라도 시간을 낼 수 있는 분들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소록도 북성교회에서 한 해를 보내고 맞이하는 것도 은혜더라고요.
12월 31일 밤늦게라도, 아니면 1월 1일 새벽 5시까지라도
소록도 북성교회에 도착하면 됩니다.
소록도 세 개 마을 떡국 봉사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분은
제게 연락을 주시거나 꼬리 글로 표시해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1365 봉사 확인서도 16시간 올려드립니다.
떡국 봉사 후원 계좌
농협 207113-51-028080 양미동(나눔)
- 후원자 명단
. 한미옥 : 50,000원
. 익명 후원 : 100,000원
. 김지은 : 50,000원
2024년 11월 마지막 날에.
자오쉼터에서 양미동 목사
아래 사진은 코로나 이전에 떡국 봉사하던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