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성품

[오정순]

우리 안의 네 마리 개 

지성이 감성이 영성이 육성이

고루 원만하게 조련하여 

인생길  순탄하게 걷는다 

[정사월]

반려견들도 길도 순탄해보입니다~~꽃도 있고 나무도 있고 빛도 있고 그늘도 적당히~~요^^

[오정순]

저들이 서로 속도를 맞추지 않고
제멋대로 놀면 진행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해요

우리네 생도 그래요

[정호순]

양쪽의 수레바퀴 한쪽이 삐그덕 거리면 누가 힘들죠.

[오정순]

개인이나 단체나 나라나
한 군데가 삐그덕 거리면 나아가지 못해요

[이고운(본명 이승희)]

고요히 걷기위해
수 없이 맞춰봐야했던
서로를 위한 시간들이
뒷 모습에 오롯이 남아있네요

[오정순]

저들이 강아지 유치원 교사들인데
가끔 구경하지요
한 눈 파는 강이지들 때문에 애를 먹기도 해요

[이유상]

함께 가는 고운 길

[오정순]

내적 명령을 잘 듣도록
조련해야만 가능해요

[염진희]

서로 맞추면 좋을 텐데
뜻대로 안되니
조율이 필요한가 봅니다.

[오정순]

우리도 마음수련 영신수련 지식습득 운동 하면서
고루 균형 잡아가야 멈추어 서지 않고 나아갈 수 있어져요

[송재옥]

두 마리나 돌보는 마음
거룩하게 느껴지네요^^

[오정순]

네 마리입니다
그래서 이름이 넷이고요
감성이 길들이기가 조금 어려워요^^

[신은미]

성품이 정말 세련 *~*

[오정순]

네 마리 중 한 마리가 질서를 어기면 모두가 진행이 중단되어요
마음이와 영성이를 먼저 길들이면 수월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