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孝行)길
소산/문 재학
도란도란
모자(母子)간의 정담의 꽃이
자정(子正)으로 향하는 시간은
황금같이 귀하디귀한
행복으로 흐르는 밤이다.
생업 따라 떨어져 살아도
날로 늙어가는 부모를 위해
한 달에 한 번 이상 뵙는다는
나름대로 철칙을 세워놓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갸륵하다.
팔순의 노부모
치매 소동이 있고부터
더욱 굳어진 효행길
수도권에서 머나먼 남녘으로
은근히 만남의 기대에 부푼 부모님을 위해
복잡한 주말도 마다하지 않고 찾는 고행길은
천륜(天倫)의 뜨거운 효심(孝心)으로 빚어내는
사랑의 꽃길이어라.
첫댓글 늙은이들의 설자리를 읽어가는 현실에
효행글 고맙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고운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ㅡ
언제나 건강하시고 즐거움이 가득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소중한 아주 멋진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너무도 아름다운 길이지요
부모님이 우리를 위해 헌신의 사랑을 주셨던 한평생을 생각하면
그 길이 어쩌면 너무도 짧게 느껴지기도 하겠지요
부모님을 위한 효행길에 마음의 감동으로 머물다 갑니다
뜨겁게 익어가는 7월달에도
더욱 보람으로 채워 가시는 행복하신 여름의 날들이 되십시요`
장문의 소중한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