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러시아 이르쿠츠크 주와 부랴티아 공화국 사이에 걸쳐 있는 바이칼 호다
이 호수는 아시아에서는 1위, 지구상에서 7번째로 큰 호수이며 지구상 얼지 않은 담수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평균 수심 774m, 최대 수심 1,637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기도 하다
그리고 세계에서 오염이 가장 덜된 호수이기도 한데
어느정도로 깨끗하냐면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워낙 깨끗한 나머지 수심 40m까지는 육안으로 보일정도라고
그리고 보트가 이렇게 공중에 띄워진것처럼 보이는 초현실적인 사진도 찍을수가 있다
이렇게 깨끗한 이유는 우선 호수 주변에 몇개의 마을만 있을뿐 대도시가 없고 (그나마 가까운 대도시가 이르쿠츠크인데 60km 넘게 떨어져있고 바이칼의 물이 북극해로 빠져나가는 안가라 강 유역에 있어 호수의 오염과 관련이 없다)
또한, 에피스추라(Epischura)라는 소형 갑각류가 호수 바닥에 많이 사는데 이들이 호수의 오염물질을 정화해서 호수를 깨끗하게 유지해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호수가 꽝꽝 어는데
이때 호수 위를 건너가보면 호수 바닥도 볼 수가 있다
겨울에 나오는 얼음도 보다시피 불순물이란 1도없는 깨끗한 얼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