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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한국와서 하는말이
다 좋은데 한가지 이상한게 한국인들은 옷색갈이 거의 검정색이거나 검은 롱패딩 일색이라 왜 그러냐고 궁금해 한다는군요 ㅎ
저도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색이 검정색이라 검정색옷은 거의 없는데
가끔 서울갈때 지하철 타거나 시내 걸으면 정말 다같이 옷들이 검정색이라 제가 봐도 이상함
오히려2-30년전 90년대와 2천년대 초반엔 사람들이 알록달록하고 개성있는 갖가지 옷들 자유스럽게 입고 치장하고 그랬죠
머리도 노란색으로 염색하는게 유행해서 저도 그때 노란머리 염색을 몇달한적이 기억납니다 ㅎ
여자들 화장도 전에는 좀더 화사하고 강하게 이쁘게 하엿는데 요즘은 다같이 그냥 한듯안한듯 자연스런 스타일의 한국식 화장으로만 통일해서 가끔 지하철안에서 예전 스타일 화장한이들 보면 좀 낯설기도하고 반갑기도합니다
갈수록 한국인들 스타일이나 행동, 생각들이 너무나 획일화되는것같아 뭔가 아닌것같은데 하는 생각이 드는데
왜 이렇게 된건지 궁금하네요 ㅎ
첫댓글 저두 지금 옷장에 블랙투성! 거의 블랙!
20년 전쯤.
블랙파커 입었더니.
아니. 블랙이네. 하고 신기방기로 쳐다보던 친구들 생각나요.
당시. 빨강.곤색.베이지색. 또 팔과 몸통이 다른 색깔로 많이 입었던 기억이 납니다.
일본에선 무채색이 유행던 시절. 우리는 알록달록 채색옷을 입었더랬어요.
지금은 우리가 무채색. 튀기 싫어하는 개인주의 성향이 짙어진 건 아닐까요?
맞아요
온통 블랙만 입죠
차도 거의 무채색이구요
좀 답답하기도 해 보이네요
가뜩이나 겨울에 계절성 우울증도 있고 경기도 안좋아서 심리적으로
더 우울한데 옷마저 우중충하게 입으니 미치겠어요 ㅎㅎ
블랙이 가장 무난한 색이잖아요.
그거 느낀지 오래 되었는데 저는 그게 싫어서 밝은색만 찾아 구입 합니다 우중충한 색이 너무 싫기도 하고 뭔가 사람이 어두워 보여서 싫고 옷입는 센스가 없어 보여서 밝은색을 찾아 입어요 북한 방송 본적 있는데 평양시민들 경기장에 한곳에 모인 영상 보니깐 전부 검정 ,국방색 옷만 입더군요 너무 이상해 보였슴 최소한 검정옷에 포인트 줄만한 다른 색을 입어주는 센스가 있어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산에서 조난 당해도 먼거리에서 보일만한 엄청나게 밝은 주황색 패딩 입고 있습니다 구명조끼 색깔?? ㅎ 대부분 색맞춰 입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냥 어두운색으로 맞춰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발,양말,바지,티 ,패딩 감각이 있지 않고서는 포인트와 조합 찾기가 힘들죠 다른 사람 의식해서 그런 분들도 있고 겁부터 먹고 시도 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승사자기운이 붙어서 그렇죠
세탁을 자주 할 필요가 없습니다.ㅎ
이 이유가 젤 큰 것 같네요.
내 이야기인듯..나는 블랙성애자
내사전에 알록달록 옷따위 없슴...으리!
백의민족에서 흑의민족이 되었을뿐..^^
제 생각엔 튀는거 싫어해서 무의식적으로 점점 흑으로 가는듯 하네요..
검은색과 흰색은 모든 색과의 매치가 조화롭죠. 그리고 검은색은 몸집이 작아보이는 효과도 있구요.
저도 딱 이 두가지 이유로 검정색 좋아해요~받쳐입기 좋고 날씬해 보여서요 ㅎ
검은옷은 밤에 잘 안보여서 사고가능성이 높아요.
안 그래도 이글 생각이 나서 오늘도 한 시간 반가량 걸으면서 사람들 옷차림 보니 정말 다 무채색이군요 검은색이 대부분이고 흰색 회색이 간혹 보이고 색상 있는 경우는 잘 없군요
마치 우리나라 차량들 색깔처럼 말이죠
겨울에만 입는 패딩은 아무래도 자주 빨아입지 못하기 때문에 검은옷을 입슴니다 밝은옷을 입고십지만 세탁때문에 어쩔수없이....
비오는 저녁에. 운전자에겐 검정파카 안 보이죠.
포인트로 밝은색 머플러 필요해요.
하나같이 생존주의자이기때문에 로우 프로파일을 엄수하는것이라 봅니다
한국사회는 생존이 1순위니까요
때 안타지 유행 안타지 남한테 튀어보이지 않지 ....
패션은 3색으로~라는 책이 있습니다
미니멀리스트들이 좋아합니다
옷 많이 필요없는 비결인거 같습니다
검정패딩이 편하기는 하져
점점 튀는걸 싫어하더라구요 사춘기때 특히요 나이들면 화려해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