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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70년대 겨울철 도시락(사진추가)
코난.카페장(경기) 추천 2 조회 581 23.12.19 08:42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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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19 08:57

    첫댓글 요즘 늘보리쌀로 고추장, 막장 담는데 보리쌀이 훨씬 영양성분이 많지요.
    물에 3~10시간 불린후에 밥을
    두번이상 더 취사로 눌러주면
    씹히지 않는 꽁보리밥이 아니라 푹 퍼진 맛난 밥이 되었어요
    앞으로 보리밥을 주식으로 할까 생각하는데 몸에 좋습니다.
    한번 익힌 보리쌀에 쌀 섞어 지으면
    좋겠지요.
    저때 는 김치,콩조림,단무지가 없는집 반찬이었죠.
    소풍이나 운동회땐 멸치조림~ㅎ

  • 23.12.19 09:05

    겨울철 학교 운동장에 난방용 난로에 사용하는 조개탄 타는 연기 냄새가 진동을 했죠.
    꽁보리밥은 아니었고 보리쌀 살짝 섞은 도시락…

  • 23.12.19 09:17

    사진을 보니 기억이 나네요. 우리때는 도시락검사도 자주 했는데, 간혹 쌀비율이 많아 보이면 혼났어요. 전부 꽁보리밥이구요. 도시락 바닥에 계란부침 1개 넣어주면 몰래 먹다가 친구들에게 뺐긴 기억도 ㅎ

  • 23.12.19 09:41

    간혹 맛있는 반찬이라도 있으면 밥 밑에 깔기 참 많이들 했죠. 계란후라이 그게 뭐라고 ㅎㅎㅎ

  • 23.12.19 09:59

    원형 반합 울집에서 아직쓰고 있음

  • 23.12.19 10:46

    70년에는 저랬군요

  • 23.12.19 11:59

    비닐봉투도 귀해서
    가방이 기울어져서 양은도시락이 기울어지면 속에 김치국물이 흘러나와서 책에 다 묻고 그랬는데요

  • 23.12.19 13:19

    저땐 쌀밥만 싸가지고 다니는 집이 드물었구 도시락 검사도 했었습니다.
    저 어릴때 우리집은 밀쌀이라고 보리쌀 눌린거 처럼 생긴 그걸 10%정도를 밥할때 같이 솥 구석에서 같이 밥해서
    도시락 쌀때 쌀밥위에 조금씩 뿌려서 갔던 기억이 ㅎㅎㅎ
    반찬은 거의가 김치...울집은 계란 후라이도 가끔 얹어 가기도 하고 소세지를 계란에 묻혀서 구워서 갔었던 쬐금은 부르조아 집 ㅎㅎ

  • 23.12.19 15:57

    김치국물 흘러서 교과서 공책에 얼룩지고 했던
    어떤 친구는 양은 도시락 한쪽에 신김치 담아서 알루미늄이 녹아 울퉁불퉁하게 되기도 하고
    가난해서 젓가락만 들고 온 녀석이 도시락 뚜껑 빌려서 더 잘 먹고 했었죠 ㅎㅎ

  • 23.12.19 16:35

    저는 지금도 가끔 그맛이 생각나서 이렇게 밑에 김치깔고 만들어 먹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그 추억의 맛은 아니지요. ㅠ

  • 23.12.20 00:14

    저는 보리밥. 콩자반.단무지 안먹어요.
    어릴적 기억도 그렇고 엄마 심정 생각하니 슬퍼서요.

  • 23.12.20 00:31

    금색 직사각 도시락 아직도 집에 있습니다 ㅋ
    햄, 소세지 반찬은 여는순간 1초안에 사라지니 어떤 애들은 밥 밑에 깔고오는 애들도 있었구요
    90년대에도 있었고 모르긴 몰라도 급식하기전까지 저런 도시락을 들고 다닌 학생도 있을겁니다
    2000년대에도 어디 갈때 저 도시락에 넣고 다닌 기억이 나네요

  • 23.12.20 21:29

    사각 도시락 지나고
    보온 도시락 나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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