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지기 에디베더 입니다. 오랜만입니다.. 다들 잘 지내시죠?
영팝이 고스트타운이 된지 꽤 됐지만. 요즘들어 영국 음악을 좋아하던 친구들이 많이 그립고
다시 소통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해지더군요.
특히 영국이나 유럽의 해외 페스티벌에 가시는 분들을 작년에 많이 만났는데
영국팝을 다 기억해주시고 있었고 여기서 내가 해야될 일이 뭔가를 조금씩 고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처음 영팝을 활동 했을때가 2002년 봄인데 그때는 25살의 나름 젊은 청년이었고.
지금은 어드덧 중2,중1,초2 등등 3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46살의 아재가 되었습니다.
영국팝 카페를 통해서 정말 많은 소중한 인연을 만들었고 영팝 활동 할때가 제 생각에는
가장 순수했고 행복했던 순간 같습니다.
매년 꾸준히 여름과 겨울에 영상회와 음감회를 진행했었고
유튜브 이전 시절에는 구하기 힘든 뮤직비디오들을 잘 찾아서 업로드 했고
클럽박스를 통해서 mp3 도 많이 업로드하고.,.,
2006년 펜타포트 1회때 숙소난때문에 많이들 애를 먹었던 기억도 나고..
시네마 클럽 모임을 통해서 평일 모임의 돈독함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 부턴가요? 제가 일이 바쁘다 보니 자연히 영팝에 소홀해지고 더불어 다음카페 자체가 죽어가다보니
저 부터가 다음카페에 접속하는 경우가 점점 없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고스트 카페가 됐지만. 영팝의 히스토리를 여기서 마무리 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운영진 들과 상의 끝에 네이버로 이전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네이버 역시 활발히 돌아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메인 베이스 역할로는 괜찮을것 같고
네이버 말고도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서도 영국팝 계정을 만들어서
좋은 영국음악 , 락,인디 등등 조금이나마 알릴수 있는 소통의 역할을 할려고 합니다.
네이버 카페 주소는 : https://cafe.naver.com/britishmusic
입니다.
80년대 큐어,뉴오더,디페시모드를 좋아하던 분들
90년대 오아시스,블러,스웨이드,펄프,라디오헤드 를 좋아하셨던 분들
00년대 악틱몽키즈 ,프란츠퍼디난드,리버틴즈, 뮤즈 등등을 좋아하셨던 분들
10년대 투도어시네마클럽, 울프앨리, 나씽벗띠브스 등등을 좋아하셨던 분들
20년대 영블러드, 웨트레그 등등을 좋아하시는 분들
이 다 함께 공유할수 있는 공간으로 잘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했습니다..
첫댓글 현생에 치이면서, 점점 나이가 들면서 내 기력도 후달리고 이래저래 힘들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ㅜㅜ 네이버 이전 기대됩니다! 영상회 때 봬요!!
20대때가 그립네요 ㅠㅠ 영상회때 뵈요.~
오 가입하러 갑니다 ~~
네 네이버에서 뵈요.
생업에 치이며 살다보니 이제서야 소식을 접하네요 바로 가입하고 왔어요 ㅋ
그놈의 생업이 ㅠㅠ 신밧드 님은 오랜만에 보는 닉네임이네요. 반갑습니다.
가입했어요 감사합니다
아 네~ 네이버에서 뵈요.~
다음카페는 그대로 있나요?
네 그대로 둘겁니디. 아카이브 용도는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가입신청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