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호전됐다고 치료 중단하면 쉽게 재발
손톱 6개월·발톱 12개월 이상 꾸준함 중요
면적 작으면 약국 '국소 치료제'로도 충분
무좀 전문 '풀케어 시리즈', 사용 편의성 높여
무좀과 오랜 시간 함께하는 40대 주부 김씨는 따뜻한 봄날씨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올겨울 다 나은 줄만 알았던 무좀이 재발했기 때문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옷차림은 점점 가벼워지는데, 무좀으로 인해 맨발을 당당히 내놓을 수가 없다. 당장 여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언제쯤 당당하게 발을 드러내고 다닐 수 있을지 고민이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반짝 치료 No! 꾸준한 케어 Yes!
손발톱 무좀은 피부사상균, 효모균 등 진균류(곰팡이)가 손발톱에 침범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손발톱 모양이 변형되거나 변색해 외관상 좋지 않고, 보행에 불편함까지 일으킬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은 무좀 곰팡이균이 증식하기 좋은 조건이기 때문에 요즘과 같이 따뜻해지는 날씨에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무좀은 증상이 반짝 호전되면 임의적으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많은 환자가 재발의 악순환을 반복하곤 한다. 손발톱 뿌리 속에 숨어 있는 무좀균을 완전히 제거하려면 손톱은 6개월 이상, 발톱은 12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발톱 뿌리 부분이 감염되지 않고 감염 면적이 50% 이하인 경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국소 치료제로 충분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도 간편하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무좀, 발생 위치별 제형 선택 달라져야
무좀은 발병한 위치에 따라 적절한 제형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감염성 질환인 무좀은 손발톱은 물론 피부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환부에 따라 흡수력을 높이면서도 사용이 편리해야 한다. 손발톱 무좀에는 네일라카 형태가, 피부에는 크림형태가 추천된다. 한국메나리니의 손발톱 무좀약 '풀케어Ⓡ 네일라카'와 피부 무좀에 사용하는 '풀케어Ⓡ 플러스크림'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효과 확실한 풀케어
하루 한 번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손쉽게 무좀 관리가 가능한 '풀케어Ⓡ 네일라카'는 467명의 발톱 무좀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풀케어는 치료 시작 후 3개월 만에 환자군 77%에서 무좀균이 검출되지 않는 결과를 보여 효과를 입증했다.
피부 무좀 전용 치료제 '풀케어Ⓡ 플러스크림'은 피부사상균에 의한 피부진균감염증, 어루러기, 피부칸디다증에 효능·효과가 있다. 환부에 직접 손을 대지 않고 간편하게 치료제를 도포할 수 있는 전용 브러쉬 '풀케어 슥슥이'가 함께 동봉돼 있어 쉽고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메나리니 관계자는 "무좀은 완치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다 보니 멋대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치료 도중 포기하는 환자의 비율이 높다"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수적인 질환인 만큼 집에서도 간편하게 치료가 가능한 무좀 전문 브랜드로 꾸준히 케어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