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가운데에도
가정에서 사회에서 생활을 허는 가운데에
좀 사업을 허던지 장사를 허던지 무엇인가 헐랴고 마음을 먹으면 본의 아니게 죄를 짓게 됩니다.
‘나는 죄가 많아서
도를 닦은들 무슨 견성을 헐 수가 있을 것인가,
무슨 성불을 헐 수 있을 것인가.’
자포자기를 허실 것이 아니라,
죄가 많을수록에
더욱 간절히 참회를 하고,
자기 성격이 고약하고 나쁜 버릇이 있고 그럴 수록에
더욱 참회를 해서 그 새로운 마음으로 ‘이 뭣고?’
또는 ‘어째서 판치생모라 했는고?’
더욱 간절히,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화두를 거각해서
의단이 독로 순일무잡한 경지를 거쳐서... ,
그 사람이 순일무잡해서
성성적적한 경지에 들어가면
아무리 안 할랴고 해도 기쁜 마음이 속에서 우러나.
아~ 너무너무 고요하고 너무너무 편안하고
너무너무 깨끗하고 맑으니까, ‘아~ 이런 경지에
영원히 있었으면...’
그러헌 중생의 욕심이라고 헐까,
망령된 생각이 일어난다 그 말이여.
아 그런 경지에 들어갈 수록에 더욱 그 의단이,
의단을 잘 단속을 해서 그 의단이 흩어지지 않도록
해야 헐 텐데, 그 의단을 잘 단속헌다 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생각으로나 몸띵이로나 용을 써, 용을 쓰는 것은
못쓰는 것이여.
아주 간절히 헌답시고 이마에다가 내천(川)자를 쓰고
어깨에다 힘을 주고 목에다 힘을 주면서
아주 그 ‘이 뭣고?’를 갖다가 힘을 써서 든다 그 말이여.
그것은 잘하는 것이 아니여.
너무 지나치게 용을 쓰고 힘을 들이면 오히려
그 맑고 고요하고 깨끗한 경지가 흩어지게 되는 거여.
그러기 때문에 절대로 어깨에다가 힘을 주거나 목에다
힘을 주거나 눈에다가 힘을 주어가지고
용을 쓰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다고 해서
허리, 허리도, 허리를 갖다가 단정허게 펴지를 않고
등어리가 구부정허고,
목도 힘이 없고 어깨도 추욱 처져가지고
눈도 생선 눈처럼 맼아리가 없이 그래가지고
멍청허니 우두거니 그렇게 앉어서 그러라는 게 아니에요.
단정허게 몸을, 단정허면서도 힘이... 힘을... 긴장을 풀고, 긴장을 풀면서도 단정허니 앉으라는 거지,
힘을 쓰지 말라고 허면 맼아리가 없이 추욱 처져버리고, 또 그러지 말고 단정히 앉으라 하며는 목에다 힘을 주고 어깨다 힘을 주고 그것은 지혜롭지 못한 거여.
지혜로운 사람은 양단(兩端)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여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 _()_
감사합니다.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고맙습니다. _()()()_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고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