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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금강산도 식후경
산비탈양 추천 5 조회 647 22.08.27 09:02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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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27 11:34

    첫댓글 이번에도
    참으로 좋은 수기를 올리셨네요
    감사한 마음으로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22.08.27 11:35

    금강산방문 수기2를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겠습니다

  • 22.08.27 11:42

    오늘도 재미지고
    국뽕?에 맘껏 취해
    신명을 일으키는 글
    잘 보았습니다^^

    한글자 한글자가 금이요 옥으로 느껴집니다.

    이어지는
    금강산 내금강 여행기*
    고대합니다.

  • 작성자 22.08.27 11:54

    제글보다 댓글들이 더욱 신명을
    일으키는군요.
    자신이 없어 글을 계속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고 있었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 22.08.27 11:55

    진짜를 알아보는 분들이 보고 느낀 표현들에서

    글을 대하는 독자들도

    세계인과 공유할...우리가 보유한 진짜를 재발견하는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하시는 예술평론가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언니의 나라 사랑 아니 조국사랑 감동입니다
    글이 감칠맛나고 깊이가 있어 읽는 내내 좋았습니다
    특히 언니를 만나고 전화를 하면서 친숙하여
    글이 더욱 가슴에 다가오니 흐믓하였습니다

  • 작성자 22.08.27 21:37

    정선에서 먹던 공치찌게를 잊을 수 없어
    집에와서 아무리 똑같이 끓여봐도 그맛이
    도무히 안나오던 것은 바로 정선 산골의
    기찬 물맛 아닌가 합니다.
    밥맛도 검은콩밥도 특별한 벌맛이던
    이유도..

    그것이 바로 우리 산하의 특별한 맛일
    겁니다.

  • 22.08.27 21:15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08.27 21:39

    고맙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해 주세요..

  • 22.08.27 22:37

    언제나 편하고 맛깔나고
    매력이 듬뿍 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08.27 23:58

    아이고 어쩜 그리 최고의 찬사들을
    늘어놔 주셨습니까 그중 하나만이라도
    넘칠 것이온데..

  • 22.08.28 10:52

    나는 금강산관광 초기, 속초에서 배를 타고 동해안 경계수역을 돌아 30분 거리를 3시간 반을 항해하여 금강산에 도착하였다.
    금강산의 경치보다 과연 북한의 주민들은 어떻게 살까? 60년 동안 장막을 쳐놓아 보지 못했던 지역의 사정이 궁금했던 것이다.
    민가를 지날 때 조금은 삭막한 풍경과 똑같은 일자형 집들이 늘어서 있고 집집마다 마당에는 텃밭을 일구어 채소를 심어 놓은
    것이 정겹게 느껴졌었다. 금강산 관중 중에는 북한의 안내원이 설명해 주는데 남쪽의 관광 안내원보다 부족함을 느겼다. 금강산
    을 오르면서 관광안내원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북한 안내원도 남쪽 사정을 환히 꿰고 있어 놀라웠다. 그들은 정통성을 내세워
    자부심이 대단하였다. 아무리 굶주려도 자존심을 지켜야한다는 데 존경심마져 들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민족이 두 갈래로 갈려
    있는 조선반도에도 통일이라는 축복이 언제쯤 내리려는지, 남은 생애 중에 한 번쯤 더 갈수나 있을런지, 아득한 느낌이다.
    ps : 산비탈양님의 맛깔나는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08.29 14:25

    금강산엘 다녀오셨다니 반갑습니다.
    그들이 정통성을 내세워 자부심이
    대단하다니 부럽습니다.
    우리는 그 우리만의 정통성이 부족
    했으니.. 그 앞에 고개를 숙입니다.

  • 22.08.29 10:15

    님의 좋은 글을 오늘 출글때 제대로 읽었네요.
    근데 뜬금없이 일본말 기마이(気前)가 나와서 ㅎ 좀 거시기했네요~
    한국의 풍수는 정말로 신선들이 살만한 곳이지요.
    산삼도 조선반도에서만 자라나는 이유가 있지요.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08.29 14:34

    일본어엔 우리말에 없는 묘한 단어들이 좀
    있지요. '기마이'를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선심쓰다' '펑펑 쓰다' 등 아무리해도 그
    느낌이 잘 안됩니다. 그 외에도
    * 갚을날은 닥아오는데 '유도리'가 좀 없다
    * 그 사람 처갓집에 가서 '댕깡'을 부리다니
    같은 단어들도 우리말로는 그 '뉘앙스'(이 단어
    도 불어로 우리말로는 좀 부족하네요)가 다르지요.
    그래서 저는 즐겨 그런 단어들을 씁니다.

    그러나 우리말에 풍부한 표현들이 외국어에는
    없어 답답할 때가 더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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