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다니는 곳들 말고 새로운 곳들을 구글맵에서 탐색하다가..
평소에 자주 다니는 므르바부 산 중턱에 멋진 글램핑 캠핑장이 잇길래..
금요일 오후 바로 고고~~
저걸로는 저녁이 부족하니 항상 하루의 마무리는 소맥이죠.^^
일하는 애들 시켜서 동네 내려가서 맥주랑 사떼(닭꼬치) 사오라해서.
달 빛에 취하고 소맥에 취하고..근데 춥습니다..진짜 춥습니다.ㅎㅎ
18도 정도 내지 그 밑인 기온..14도까지 내려간다더니..
둘이서 한참을 싸늘한 공기를 느끼면서 소맥에 수다 떨다가...
도저히 추워서 안되겟다..라면 묵자.
담날 일어나서 가볍게 2천미터까지만 등산 좀 하고 옵니다.
3시간 남짓이엇는데..주구장창 위로 올라가는 코스라..
이게 바이크 타고 올라갈때는 몰랏는데 걸어가니 장난 아닙니다.
도대체 저 꼭대기까지는 몇시간을 가야 갈수 잇는건지..3시간을 올라가도 겨우 2천 정도인데..
요즘 산좀 다녓더니 허벅지는 괴안은데 경사가 심하다 보니 계속 숨이 차서리.헥헥..
내려갑니다. 고마 가자.
바이크 주차한데까지 오는데는 금방이네요.
숨도 안차고. 다만 체중이 발꼬락으로 실리니 살이 까졋다는.ㅎㅎ
게다리로 쩍벌남으로 내려가야하는 요령도 깨닫고.
늘어져서 좀 쉬다가 므라삐 산 밑 맛집을 찾아서 점심 먹으러.
그래도 여기까지 왓으니 더 올라가 봅니다.
배가 고프니 다시 식당 찾아서..
이틀 잘자고 운동하고 추위도 느껴보고 복귀합니다.
복귀 길이 큰 호수 댐이 잇는 곳에서 생선구이로 점심.
주말 뽀지게 잘쉬고 션한 공기에 추위에 색다른 경험을 또 해보네요.
저정도로 추울줄 몰랏는데..
천막텐트가 막힌게 아니고 군데군데 뚫려잇어서 외부기온이랑 텐트안 기온이랑 같으니..겁나 새벽에 춥습니다.
암튼 또 새로운 갈만한 곳 하나 추가했네요.
코로나 좀 잠잠해지면 놀러오는 지인들 데리고 갈데가 많아집니다.^^
아, 장난감 주문한게 오늘 왓습니다.
JBL PARTYBOX ON THE GO!!!
무려 무선마이크 두개 포함.
얼마전 유투브보고 주문한 노래방 가능한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ㅋㅋㅋ
한국인은 음주가무 아니겟습니까.
앞으로 쓸 일이 잇을거 같아서 하나 사봣는데 완전 짱 입니다.ㅎㅎ
33만원의 가성비.
삼성이 JBL인수하고 이런 장난감을 마이 출시하네요.
그리고 산에 다니니 필요해서 장만한 아웃도어 시계.
10만원대 가성비 울트라 캡숑 짱입니다.ㅎㅎㅎ
이래저래 코시대에 나름 잘 지내볼려고 합니다.
어려워도 힘들어도 다들 지치지 마시고 잘 견뎌내보시죠.
-철인 28호-
첫댓글 멋진 곳이군요~~
대단하십니다 자카르타 의 콜롬보!
ㅎㅎㅎ
멋집니다. 자카르타 현지인 친구녀석 있는데 잘 사나 모르것네여.
철인28호님.
역시 마무리는 라면입니다.ㅎ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입니다^^
저두 인도네시아 출장갔는데 바빠서 못돌아본게 후회되네요 ㅠㅠ
jbl 스피커는 얼마유 ㅎㅎㅎ
시계도 쓸만한데요 응암동으로 보내쥬슈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8.11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