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재 내 마음속에서 나를 괴롭히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 감정, 경험, 크고 작은 과거와 오늘의 사건들, 신체적인 반응들, 트라우마를 솔직히 아무런 여과과정없이 다 까놓자! 그 어떤 더러운 느낌이라도 괜찮으니 떠오르는 데로 거침없이 적어보자! (당장 떠오르는게 없으면 2번으로 넘어가자.)
*글쓰기전 약줄이는 과정이라 단어나 글이 좀 오타가 발생할수있음
현타가 온다
어제 인터넷 방송을 보다가 진행자가 나보고 일 안하냐고 물어보길래 안한다고 말하고 나서 쪽팔려서 방송을 껐다
나는 글쓸때 보면 자꾸만 내 애길 설명하려 하려는거 같다 그냥 내 얘기하고 싶은 얘기를 쓰자
지금은 오후2시 밖에 나가서 운동하러 갈까 하다가 그냥 좀 현타가 와서 글을 쓰게 된다
운동 해서 뭐하나.. 맨날 의미없이 365일이고 4년이고 10년이고 걷기만 하면 뭐하나 난 병을 치료하지도 못하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계속 걷기만 하다가 늙어죽을건가..
맨날 걷기걷기 사람도 안만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잠자는 시간 빼고 걷기만..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효과도 없는 걷기..
하 이게 우울징조인가 싶기도 하다
매일 매일 성취감도 없고 감동도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으니 이런것 같타
우울증세가 안오는게 이상하지
매일 눈뜨면 집에서 폰만보고 조금이라도 인터넷이라든지 사회와 접촉하면 나의 시궁창 인생에 현타를 느끼고 주눅들고 그렇다고 뭔갈 하지도 못하고,
가끔식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면 병원을 가보라고 한다
병원...... 그게 정답이라고들 말한다......
병원 얘기 정신과 얘기만 나오면 이 카페와 상반되는 취지라 별로 애기하고 싶진 않다
어쨌든 난 하는데까지 약 안먹쪽으로 해보려는데.. 이런 흐지부지한 자세로 과연 잘도 하려나????
인생에 절실함도 없고 감동도 없고 꿈도 없고 이래가지고 마음치유 내 마음을 변화시킬수있을까???
난 안되는건가.... 어렸을때도 안되고 나이먹어도 안되는건 안되는건가..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는건가....
난 그냥 이대로 살아야 하는건가....
근데 무엇보다 난 내가 정말 열심히 마음치유를 했더니 그래도 안되더라 라고 말할정도로 열심히 하고 이런 애길 했으면 좋겠다
그냥 매번 일기쓰듯 내 애기주절주절 하고 그걸로 끝이고 마음치유는 하는둥 마는둥 귀찮아하고 그러고 나서 역시 안된다하면서 다시 약먹고..
근데 마음치유란게 참 잘 안되더라 오늘도 오전에 글을 쓰거나 내용을 읽는데 자꾸 눈이 감기더라 약 때문일수도 있는데 그만큼 이게 나한테 지루하고 재미가 없단 소리다.
솔직히 재미없다
20대때도 그랬고 30대때인 지금도 그렇고 마음치유는 재미가 없다
나도 그냥 남들처럼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고 싶다
직장다니고 먹고 싶은거 먹으러 다니고 옷도 사고 막 좀 그런 삶..
그래 물론 그런 삶이 좀 어렵긴 해.. 증상들이 있다보니 보통사람처럼 막 엄청 즉흥적으로 하긴 힘들긴해
왜 힘드냐면.. 몰라.. 그냥 남들처럼 주말이나 그럴때 우리 뭐 대게 먹으러 갈래? 이러면서 바로 가고 그런게 안된다
왜냐면 내 마음속엔 '난 마음에 병을 먼저 해결해야해' 이 생각으로 인해 그 어떤 취미나 여가생활을 통제하려 하기 때문이다
근데 생각만 해결해야한다고 하고 막상 실질적으로는 매일 방구석에서 조금 치유내용보다 꾸벅꾸벅 졸다가 5분 보고 바로 끄고 치유글 좀 쓰다가 졸다가 바로 끄고 인터넷 방송, 유투브 켜놓고 이제 그걸 쭉~ 본다
하.. 외로워서 그런가>? 내가 혼자서 뭔가 이런 지루한 작업을 하는게 혼자라서 재미없어서 그런가 뭔가 그룹으로 다같이 하면 좀 재밋게 해지려나??
응 맞아 그럴수도 있겠다 같이 하면 조금 흥미가 붙을순 있지.
근데 뭐 그럴사람도 없고 마음치유란게 대체 뭔지 이게 뭐라고 대체 이거하겠다고 대학교 자퇴하면서 아직까지 집안에만 처박혀서 나오질 않는건지..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뭔가 좀 기분을 내고 싶기도 하다
백수라서 진짜 하고 싶은거 다 할수 있긴 한데 물론 돈은 한정되어 있지만 그래도 뭔가 즐길수 있긴 한데,, 남자백수가 지금 대 낮에 뭔가 한다는건 참 보기드문 광경일거 같기도 하고 별로 뭐 하고 싶지도 않다
내가 지금 뭐 호화생활 즐기려고 일 쉬고 약 끊으려고 이러고 있는것도 아니고 목적은 마음치유인데 그게 잘 안되고 있으니..
저번에 잠깐 하려고 한 알바할때 약이 대까리에 무슨 충격을 줬는지 이해가 하나도 안되고 업무이해가 안돼서 한참 어린 동생 눈치보다 결국 그만두고 지금 일을 할수 있는 상태가 아니란거지..
그럼 뭔가 운동이나 일이라도 좀 해서 몸을 단련해야 할텐데..
시발 무슨 맨날 살찌고 다시 또 몸을 관리하고 단련한다고 이 반복하는 짓을 몇십년째 하고 있으니..
그래도 내가 부담없이 즐길수있는 취미 하나가 유일하게 근력 운동 헬스인데 약 끊다가 몸이 안좋아져서 근력운동하다간 몸이 망가질거 같다
그래서 재미없는 유산소만 하는중이다.. 유산소는 재미가 없다.
근력운동은 하면 내가 힘이 쌔지는거 같고 그런 성취감이 드는데 말이지..
유산소는 대체 머할러 하는지 모르겠음
살도 별로 빠지지도 않고
근력운동이 차라리 살도 더 많이 빠지고 재밌는데 힘이 없으니 노인처럼 느릿느릿 걷기만 하고 존나 답답하다
이럴때 같이 맘맞는 사람하고 얘기하면서 소통도 하고 싶은데 뭔가 처지기만하고 또 맘맞는 사람이라고 말하면 또 여기서 문제가 있는데 비슷한 증상이 있는 사람하고 지내다보면 트러블이 또 발생하더라.. 그게 이제 짜증나서 비슷한 증상인 사람하고도 잘 안만나려하는거 같다
머랄까 그 비슷한 증상을 가진 사람한테서 뭔가 내가 싫어하는 습관이라든지 행동을 하게 되면 거기서 이제 그 사람하고 멀어지게 되는거다
보통사람들은 뭐 상대방이 먼 헛짓거리를하던 그냥 신경안쓰거나 하지않을까?
나처럼 아 내가 같이 어울리는 사람인데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네?? 그럼 이 사람을 바꿔야 되는데 바꿀수가 없네 아 그럼 이사람도 이제 차단.
이렇게 되던데..
예민해서 그런가
보통사람들은 나처럼 막 이러지 않겠지. 싫어하는게 있을순 있지만 보통사람은 10이면 난 한 100되려나 더 되려나
누군가의 그런 특유의 말투가 싫다던지 그런 특유에 행동을 싫어할수도 있는데 난 그런 빈도수가 많은것 같다
특히 비슷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에게 그런걸 많이 발견하게 된다
글 적다보니 문제가 너무 많아서 또 한숨이 나오네
이러니 혼자지
마음에병 있어도 남을 있는그대로 봐주는 사람은 친구가 좀 있을텐데 난 안그러니깐 친구도 없는거겠지
푸념만 자꾸 늘어놓게 되네
운동을 하러 가긴 가야할건데 지금부터 잠잘라면 7시간은 넘게 남았는데 그때동안 계속 인터넷 방송, 유투브만 볼순 없으니?
에휴 푸념만 늘어놓고 변화는 없고 답답하네
배고프니 닭찌찌 하나 먹고 잠깐 기분 변화시킬겸 산책이나 갔다오자
제은장
4. 내편에 서서 자존감을 느끼고 있는 새로운 무의식을 창조할 시간! 나에게 보내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긍정적인 메시지 및 목표를 적어보자. (긍정적인 메시지에는 일상의 소소함에 대한 감사, 자신을 위해 이루고 싶은 작고 큰 계획들을 스스로 응원, 자기 칭찬, 격려, 자기암시등이 해당된다.)
*자신을 위해 칭찬 :
1. 규칙적으로 일어남
2. 일어나서 루틴대로 스트레칭 폼롤러함
3. 그래도 오전에 맘치유하려고 끄적여봄
4. 여전히 몸을 생각하려고 안좋은 음식을 절제중
5. 그래도 이렇게 글이라도 쓰는 걸 칭찬함
*자신을 위해 오늘 당장 실현 가능한 일들:
나가서 좀 새로운 길로 걷고 오기
마음치유 무의식 코드 읽기
*자신을 위해 일년안에 실현 가능한 일들:
긍정적 무의식 변화
긍정적 마음
*자신을 위해 오년 안에 실현 가능한 일들:
*남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
*내가 오늘 당장 감사할 수 있는 것들:
1. 항상 똑같지만 가장 중요한 건강한 몸으로 살고 있음에 감사
2. 여기저기 아픈곳들이 조금씩 낫고 있음에 감사
3. 냉장고에 먹을게 꽉 차있음에 감사 굶지않게 해주심에 감사
4. 여기에라도 글을 쓸수 있음에 감사
5. 내가 살고 있는 주거지가 크게 불편함이 없음에 감사
*자기 칭찬, 자기와 나누는 긍정 대화:
매일 매일 살아가는게 요즘은 좀 지루하기도 하고 재미도 없다
우울하고 괴롭진 않은데 집에만 있으니깐 그런것 같아 뭔가 마음치유에도 집중도 잘 안되고 말이지..
뭔가 기분 전환도 필요할거 같기도 하고, 사실 포인트는 이제 정신과약 이지.
정신과약을 끊으면서 몸이 망가져서 급격하게 안좋았다가 지금 조금씩 나아지는 과정같은데 그 과정이 오늘 지루하다고 표현했던것 같다
좋아질거야
내일은 좀더 좋아질거고 몸이 점점 회복되고 밸런스를 찾으면 마음도 밸런스를 찾아서 마음치유를 더 잘하게 될거야
너무 지금 하루하루 잉여스럽다고 자책하진 말자.
점점 좋아질테니깐.. 확실해 그건.. 좋아지면 좀더 맘치유를 열심히 하게 될테니까..
지금 이 상태만 꾸준히 유지해 나가면 하루하루 달라지는 내 모습을 볼수 있을거야
너무 안좋게만 생각하진 말자.
물론 오늘하루로만 날 평가하면 진짜 그지같은 삶이지.
근데 하루하루 나아지는 변화되려고 하고 있잖아. 그런 과정일 뿐이야 오늘이 너무 그지같다고 내일도 그지같단 보장은 없어
몸이 회복되고 하면 운동도 할거고 맘치유도 더 열심히 할거야
오늘도 사실 많이 좋아진거같긴해
이렇게 글을 쓰는것도 좋아지니깐 쓰는거지 힘들고 안좋으면 글도 안쓰게 되더라
점점 좋아지고 잘 될테니깐 오늘 어제 잉여처럼 그지같았다고 거기에 너무 자책하지말고 하루하루 꾸준하게 내 할일 묵묵히 해 나가자 화이팅 몸 잘챙기고 잘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