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쪽(필리핀)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돈을 꼭 보내줘야되는 상황
.........
오전에 돈 보내줬는데 친정에서
그날 바로 또 전화가옴
응 다 썼어
또줘
고민에 빠진 와이프...
되든 안되든 신랑에게 얘길 꺼내봄
비상금 5만원까지 탈탈털어줌;;;
50만원아님;; 5만원임;;;
옆에서 지켜보는 시어머니는
한숨 푹 푹
제작진에게 속내를 말하는 시어머니
그래도 며느리앞에서는 쓴소리 한마디도 안함
ㄹㅇ 천사
돈 달라고 !!!!!!!!!!!
보낼돈이 없으니
궁여지책으로 저금통까지 깸
합산 8만원
이돈은 남자가 세차장에서
손님들에게 받은 팁을
500원 1000원씩 모은돈이었음;;
그래도 아이들과 놀때만큼은
활짝 웃는 남편
다음날...
응 또 돈얘기
결국 참다못해 터져버린 남편
몰라 내놔 그냥
와이프와 언쟁후 밖으로 나와 한숨쉬는 남편
돈이 있어야 주지;;
결국 또 돈을 마련할려고
여기저기 전화로 사정함;;;
(중간 생략)
필리핀으로 건너가 장인어른께 사정함
"저 돈 없어요"
알고보니 장인이 알콜중독으로
일을 전혀 하질않음;;;
눈물로 호소하는 남편
(영상으로 보면 정말 울면서 말함)
알았어 짜샤 아껴 쓸게
(안받는다는 말은 절대안함)
결국 친정집 수리하고 그럭저럭 해피엔딩
(별거 없어보여도 이게 공사해서 수리한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