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얼척없는 검열로 화제가 된 일본 국민RPG 드래곤퀘스트 시리즈
그 관계자 두 명이 TGS 특집으로 특별 인터뷰를 했음
근데 발언이 생각보다 너무 솔직해서 이걸로 양붕이들 뒤집어짐
일단 할배 둘 중
왼쪽의 흰 옷 할배가 일본의 전설적인 만화 편집자 토리시마 카즈히코(토리야마 아키라의 편집자로 유명함),
오른쪽 검은 옷 할배가 드퀘 제작자 호리이 유지임
인터뷰 내용:
토리시마 카즈히코:
"규범이라는 이름의 검열을 자꾸 들이대서 미국에 만화 수출할 때도 너무 어려웠어요."
"무슨 절대자 같다니까요... 선으로 위장한 악이에요."
"모든 사람을 불편하지 않게 만드는 컨텐츠라는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름다움과 추함, 선함과 악함이라는 건 사람마다 다 다르게 느끼니까요."
"서구권, 특히 미국에서는 성교육에 영향을 끼치는 거의 종교적인 신념이 있지 않습니까?"
"그쪽의 접근법은 굉장히 편향적이에요."
"그런 바보 같은 나라랑 일을 하려니 정말 힘들죠."
"게다가 일본에까지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요."
호리이 유지:
"드래곤 퀘스트는 원래 주인공의 성별을 '남성' 또는 '여성'으로 고를 수 있게 만들었었죠. 그런데 지금은 그게 불가능해요."
"이제는 '타입1'과 '타입2'로 불러야 한다니까요?"
"진짜 궁금해요. 그런 걸로 항의하는 사람들은 대체 뭐하는 사람들인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oegame&no=27136553
실제로 인터뷰 관련한 반응 영상 중 하나는
4시간만에 30만 언저리 시청수를 기록하고 있고
댓글에서는 치고받고 싸우고 있는데
대부분의 서양 게이머들은 먼나라에서 진짜 속시원하게 질러줘서 좋다는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