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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을 캐는 여인
A woman digging mugwort
박 기 주
호수엔 청둥오리 노닐고
둔덕 저만치에
봉긋한 버들개지 노란 개나리
In the pond a mallard is swimming
On the small mound over there
A pussy willow in the bud, yellow forsythia
여긴 민들레의 수더분한 미소
이만하면 작은 봄이건만
And the smiles of artless dandelions here
For small spring it’s just good enough
쑥 캐는 여인을 더하니
이 환상적인 봄 앙상블
With a woman digging mugwort,
How fantastic ensemble of spring.
따사한 봄볕 여인 어깨
다독다독 다독여 줄 때
설레지 않을 여인 어디 있으랴
When the warn sunlights tap lightly
Her shoulder,
Is there any woman who’s not really excited
쑥은 자기 몸을 부수고 향기를 내고
향에 깊숙이 빠져 자맥질하던
저 민낯의 아리따운 여인아!
The mugwort destroyed herself to make fragrance
And deep in the fragrance a woman is ducking
How beautiful a bare-faced woman!
쑥을 캔다
봄을 캔다
행복을 캔다
When she‘s digging mugwort
She‘s digging spring
And digging happiness
쑥국 오른 따슨 밥상
봄을 먹는다
가족 모두 봄이 된다
At the worm table the mugwort soup’s layed on
When she’s eating spring
All the family becomes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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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쑥을 캔다
봄을 캔다
행복을 캔다
그렇지요
바로 행복입니다
서정에 가득한 선생님의 마음 따사로운
시를 다시 만나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그것도 영문시!
황홀한 기분입니다
반갑습니다. 베베선생님.
늦게 답글 쓰게 되어 죄송합니다.
쑥은 천연의 약이지요.
어릴 때 배앓이를 낫게
해주고 피가난 데도 쑥즙을
바르면 낫곤했습니다. 약초이면서 또 나물 쑥국
쑥떡 등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은 친근한
식물로 각광 을 받았지요. 옛날에는 쑥을 태워 모기도
쫓는데 많이 사용된,
그러먼서도 흔한 존재입니다
쑥국을 먹으면 봄이 오지요
봄입니다.
봄나들이 할 채비를 서둘러야겠습니다
Good luck
쑥을 캐어 봄향을 맛보는 봄이 아직 완연하진
않지만 이미 쑥을 뜯고 쑥국, 쑥 버무리, 쑥 떡 등을
만들어 먹는 집이 있을 겁니다
쑥을 너무나 좋아하는 저도 쑥 캐느라
어느 연수장에서 같이 연수 받던 선생님과
큰 봉지를 얻어서 한 가득 캐었던 기억과
지인의 밭에 가서 이야기 꽃과 피어난 쑥을 캐던
추억이 아련합니다
이번에도 쑥이 올라오면
캐러 가려고 하니
그냥 사 먹어요 합니다 ㅎ
쑥이 어디에나 있으니
조금 캐어 시식해보는 것도 로맨틱한 데가 있겠네요.
하지만 사서 먹거나
쑥 대신 냉이나 사서
봄 입맛을 둗구는 것이
편하겠네요.
저녁식사에 냉이국을
방금 먹었어요
쑥국보다 훨씬 봄향기가 짙습니다.
저도 봄이 되었습니다.
봄이 되었어요. ㅎㅎㅎ
Good luck.
I’m so happy to read your poem written in Korean-English again, sir.
How is your condition, now, sir?
I pray for your health whenever I have time, sir.
I feel spring through your poem especially tasting
the fragrance of mugwort.
Now its flavor overflows here and there, sir.
It’s a wonderful poem in springtime, sir.
Thanks for reading your great poem now again, sir.
Be blessed and happy all the time, sir KijuPark,
honorable poet Jinjujoage!
I do respect you, sir.
I am glad to hear that
you enjoyed reading my poems.
I don't know
if my poems have been
translated into English or not.
The translation of my poems into
English was also poor, so I wonder if you didn't
have a hard time reading them.
I just try to write poems in English
once in a while as a hobby.
You are the only one
who has a ability to
read and speak English well,
so I want you pleas take a good look.
Good luck.
몇 군데 스크랩해서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귀하신 교감 선생님~
각별히 옥체 보중하십시오
베베 선생님,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늦게 인사드려
미안천만입니다
Good luck
최희준 선생님의 중후한 노래에
심취했습니다
많은 주옥 같은 작품을 남기시고
홀연히 떠나신 님이시여
최고의 신사셨던 엘리트 가수님
최고의 엘리트시고
Gentleman 진주조개 시인님과 대비되기도 합니다
최희준 선생님 저도
존경하는 가수입니다.
엄청난데 절 비유하셨네오.
영광입니다.
복받으십시오. Good luck .
어느 동네인지 모르겠지만
제방으로 만든 뚝에서.저리 쑥케는 모습이
너무 펑화롭습니다
쑥은 어릴때부터 먹고 자란 울들이라서
봄이면 무슨 보약이 따로 있을려나요
쑥 향기만 맡아도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니까요
봄이 주는 향긋한 봄내음
자연이 주는 계절의 선물
주신 글에서 봄을 느껴봅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최희준 님의 목소리
음악배경방 에 올려 놓으면서
추억어린 노래 생각했는데
잘 듣고 갑니다
소담 선생님 반갑습니다.
너무 늦게 답글 올리게
되어 부끄럽습니다.
저도 그림이 하도 소박한
여인네들의 쑥 캐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선택했습니다.
쑥의 향기며 약간 씁씁한
맛이 구미를 돋구지요.
쑥에 대한 에피소드는
너무도 많습니다.
그 만큼 우리네 삶과
얽히고 친근한 소박한
식물이네요.
순수하고 청결한 시골 처녀
같다고나 할까요.
누구나 최희준 선상님을
좋아 사시군요.
저도 팬이었는데....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도록
기원하겠습니다
Good luck
흐린날씨 속에서 월요일날을 잘 보내셨는지요 음악소리와.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늦은 저녁시간에 봄비가 내린다고 하네요.
대비들 잘 하시고 환절기에 몸 관리를 잘 하시고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세요..
착한서씨님 안녕하세요
시도좋아하시고 음악도 조예가 깊으신가 봐요
여긴 비 소식은 없는것
같습니다.
미세먼지가 나쁨입니다.
봄을 맞아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Good luck.
바구니 들고
쑥 캐는 풍경도 드문 요즘,
곱게 그린 봄 들판이
풍경처럼 그려집니다
음악과 함께 잘 감상했습니다
평안한 나날 되시고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고향사람 같이
따슨 느낌,
친근한 느낌을 주는
향린 시인님 고맙습니다.
산을 산책하다 보면
여름엔 밤줍는 여인,
도토리줍는 여인,
봄이면 중랑천변에
쑥 캐는 아낙들이 눈에
많이 보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내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Good luck
벌써 아낙네들이
쑥 뜯는 모습
좋습니다,
평온한 주말 즐겁게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