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4·30 국회의원 재선거 최종 판세
열린우리당 참패 가능성
전문가들 “한 석, 또는 한 석도 못 얻을 수 있다”
열린우리당 “그래도 충청·영천만은 … ” 기대
4·30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전국 6개 지역의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의 참패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전체 6곳 중 잘해야 한두 곳에서 승리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선거 예측에 비교적 정확성을 보여 온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열린우리당이 1석을 건지는 ‘참패’, 또는 6개 지역을 모두 야당에 내주는 ‘전패’로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충남 공주·연기를 제외한 5곳은 결론이 났다”고 잘라 말했다. 이런 ‘여당에 대한 비관적 전망’에 상당수의 여론조사 전문가와 각 당 선거관계자, 정보기관 관계자들이 동의하고 있다.
더구나 5월1일 노동절이 일요일과 겹치면서, 노동자들의 경우 월요일을 대신 쉬게 된 것도 열린우리당으로서는 악재다. 사흘 연휴로 투표율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열린우리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집히는 곳은 충남 공주·연기가 1순위, 충남 아산이 그 뒤를 잇는다. 그러나 공주·연기 지역에서는 무소속 정진석 후보의 막판 추격전이 거세다는 것이 변수다.
또한 2순위로 꼽히는 충남 아산의 경우에도 열린우리당 관계자들까지 “후보 인지도가 워낙 떨어져 어렵다”고 진단하는 등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한나라당의 승리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여당 재보선대책위의 한 관계자는 “육중한 트럭이 가파른 언덕 중간에서 시동이 꺼져버렸다”고 표현했다. 선거를 면밀하게 봐온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열린우리당 참패 가능성’을 점치는 이유다.
다만 여권 일각에서는 여론조사 데이터를 근거로 아산보다 경북 영천 승리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기도 한다. ARS조사라는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양당 여론조사에서 10%포인트 정도 열린우리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지역은 여론조사의 허수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결국은 한나라당의 신승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앞서 몇번의 선거에서도 대구경북(TK)지역에서는 여론조사 지표와 결과가 전혀 다르게 나타난 바 있다. TK 지역에 정통한 한 정보기관 관계자는 “여론조사도, 분위기도 모두 우리당의 우세지만 결국은 한나라당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수도권의 연천·포천과 성남 중원, 경남 김해갑의 3곳은 열린우리당이 열세를 보이고 있다. 성남중원의 경우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후보가 선두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노동당이 지역구에서 한석을 추가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여권 핵심 관계자들은 ‘설마 전패야 하겠느냐’며 기대감을 거두지 않고 있다. 이들은 “여당이 1~2석은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한다.
충청의 아산, 공주·연기와 10% 가량의 격차를 유지하는 경북 영천 중 두 곳에 희망을 걸고 있다. 열린우리당 재보선대책위 관계자들도 야당 4곳, 여당 2곳의 4대2 구도를 예상하고 있다.
선거 결과 여하에 따라서는 여당 내부에 심각한 책임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 특히 충청 지역 재보선 결과는 향후 정국 구도와 관련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상범 김형선 기자
첫댓글 진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오늘하루도 근혜님을 위해서 화이팅^^영천 꼭 승리합니다..
2석도 장담 못한답니다. 사필귀정이지요.
아유 나 기절할거같아...초조 하구 불안해서...이런글 보며 부정 탈까봐 마음속 떼 안끼려 스트레스 쌓이고...아아 어서 30일되 이글데로 결판 났으면 ....간절한 소원!!!
지금까지 본 분석중 가장 정확한 자료 같습니다.
스크랩 해갈게요~^^
와~~~이번엔 제대로된 예측기사네요~~~*~*~이게 정답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재보선결과 // 한나라당 5 (또는 한나라당 4 민주노동당 1) 무소속 1 열우당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