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일기
이 해 인
잎새와의
이별에 나무들은 저마다
가슴이 아프구나
가을의
시작부터
시로 물든 내마음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잎에
조용히 흔들리는 마음에
너를 향한 그리움인 것을
가을을 보내며 비로소
아는구나
곁에 있어도
늘 함께 있는 너에게
가을 내내 단풍위에 썼던
고운 편지들이 한잎 한잎
떨어지고 있구나
지상에서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는 동안
붉게 물들었던 아픔들이
소리없이 무너져 내려
새로운 별로 솟아 오르는
기쁨을 나는 어느새
기다리고 있구나.
🍁🌝🍁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안녕하세요.
무량대수억님.
변함없는 응원 깊은
감사 드리옵니다.
늦가을 비가 내린뒤에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네요. 남은 가을의
정취도
좋은글과 음악으로
아름다운 나날 되시길
소망합니다. 🌸🍁
평안하소서!🌝
가을 일기..
이해인님의 글을 담아 주셧네요..
제이사랑님 고맙습니다.
쌀쌀한 날씨 감기조심 하세요..^^
안녕하세요?
바쁘실텐데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진심
감사드려요.
환절기에 더욱 건강,
건필하시고 늘 기쁨과
평안의 행복으로
가득한 나날 되시길
소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