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석 위로 모여라 - 세계관
밤거리를 달려 네게 닿고 싶었던, 그 마음 그대로 나는 여기 있어.
창백한 손의 온기 / 김빠
이 사랑은 마치 승산이 전혀 없는 패를 들고 임하는 게임 같았다.
비에른은 그것을 예감했다. 그럼에도 멈추고 싶지 않았다.
기꺼이 지는 게임을 하고 싶었다.
그게 바로 그가 원하는 승리니까.
문제적 왕자님 / 솔체
도무지 이 연모지정에서 빠져나갈 수가 없다.
몽중연 / 에이비
우연의 끝에서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신청곡 / 유폴히
너를 안으면 우주가 내 품에 안긴다.
넌 내 여정의 길. 내가 발견한 영원한 봄.
환절기 / 민혜윤
이 모든 것이 그래야 하는 일.
이렇게 되기 위한 일.
너와 내가 함께하기 위해 겪어야만 했던 일.
이제는 전부 지난 일.
사랑이 비로소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1번국도 / 이유진
네게 긋던 선을 멈추고, 온점을 찍으러.
내 마음, 부서지지 않도록.
이븐 모어 / 달로
나의 거룩한 신.
넌 나를 무릎 꿇리고 기도하게 만들지.
대답은 한마디로도 충분해.
나는 틀림없이 네 말에 복종할 테니까.
공포게임 메이드로 살아남기 / 김욤뇸
그녀와 아주 유치한 연애를.
마지막 사랑을.
그리하여 오래 해피 엔딩으로 남는 이야기를.
다시 써 내려갈 긴 이야기의 시작에 함께 자리를 빛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열감기 / 김영한
여름이 떠나기 전에 날 기억해 줘.
가을이 오기 전에 우린 사랑하게 될 거야.
겨울이 오면 함께 떠나자.
나와 나를 기다리는 그 봄으로.
여름이 떠나기 전에 / 김제이
이건 내 인생이 무너져 내리는 소리다.
하지만 그녀는 언제나 이렇게 살고 싶었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마음이 이끄는 대로 / 틸다킴
힘을 거두어가도 좋고, 죽어서 지옥 불에 처박혀도 좋으니.
나의 신, 나의 세계를.
당신은 이를 부수지 말아주소서.
성스러운 그대 이르시길 / 미나토
너는 나의 영원이다.
네가 있는 것이 세상의 끝이라면, 그곳은 낙원이 될테고 나는 낙원의 주인으로 살아가겠지.
참아주세요, 대공 / 진소예
자신의 머릿속을 맴돌던 해답을 찾았다.
세상에 그 무슨 짓을 해도 저를 경멸하지 않을 사람.
사냥의 계절 / 춈춈
사람은 모두 가슴 속에 작은 신을 품고 있다.
잠든 신을 깨울 수 있는 것은 그저 작은 용기와, 작은 미소일 뿐이다.
단지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나은 존재로 변한다.
그리고 타인의 마음 속에 잠든 또 다른 신을 깨운다.
그러니 서로에게 웃을 수 있고 서로를 사랑하는 지금은.
이 얼마나 찬란하고 위대한 순간인가.
언아더 헤븐 / 황유하, Kira
낙원을 헤맨 우린 지금, 여기.
첫댓글 ㅁㅊ 다띵작들이야
그냥 소설인가 웹소설인가??? 되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