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1823년의 베토벤 초상
루트비히 판 베토벤(독일어: Ludwig van Beethoven, 1770년 12월 17일 ~ 1827년 3월 26일) 독일의 작곡자이자 피아니스트. 신장 162cm
악성 베토벤의 삶은 그야말로 질곡의 연속이었다. 소년시절 어머니의 죽음을 시 작으로 끊이지 않는 경제적 빈곤과 조카의 자살 시도, 불행으로 끝난 양아들과의 관계 등..
게다가 청각장애에 신체 장기 어느 것 하나 성치 않은 곳이 없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27살 한참 나이에 직면한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는 평생 그의 십자 가였다. 음악가에게 청각장애는 사형선고나 다름없기 때문이었다. 대화를 하려 면 수첩을 이용해야 했으며 오페라 리허설에서 들리지 않아 연주가 엉망이 돼 버 린 적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우울증이 생기고 자연 사람들과도 멀리하면서 유형 자(流刑者)와도 같은 생활을 해야 했다. 32살 때 하일리겐슈타트에서 쓴 유서는 그래서 나왔다. 오죽했으면 자신을 부 검해 달라는 유언까지 했을까? 그러나 베토벤은 굴하지 않았다. 유서를 쓴 후 자 신에게 주어진 음악적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기 전에는 죽을 수 없다고 마음을 다 잡은 베토벤은 절망의 나락에서 주옥같은 불멸의 작품들을 쏟아냈다. 그의 교향곡 2번에서 9번까지 모두 유서를 쓴 이후 작곡되었다. 이 모두가 긍 정적 마인드와 신(神)에 대한 찬미로 그 고통을 뛰어 넘어 나온 작품들이었다. 그리고 그 절정이 교향곡 제9번 '합창'이다. 합창 교향곡의 초연이 있던 날 연주 가 끝난 후 베토벤은 청중의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해 우두커니 서 있었는데 한 가수가 그를 부축해 돌려세워서 청중의 엄청난 환호를 보게 하자 비로소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가 전한다. 죽음을 불과 일주일 앞둔 날 슈베르트가 베토벤을 방문했다. 슈베르트는 베토벤 과 인근에 살았지만 대 작곡가를 만날 용기를 내지 못하다가 지인들의 주선으로 죽기 직전에야 어렵게 만나게 된 것이었다.
슈베르트로부터 악보를 받아 본 베토벤은 크게 감탄하고는 '자네를 조금만 더 일 찍 만났으면 좋았을 것을…자네는 분명 세상을 빛낼 훌륭한 음악가가 될 것이네. 부디 용기를 잃지 말게'라고 했다 한다. 그러자 슈베르트는 베토벤의 초췌한 모 습에 괴로워 방을 뛰쳐나가 눈물을 흘렸다고 전한다. 베토벤이 쉴러의 시 '환희의 송가'에 곡을 붙여 합창 교향곡을 완성한 건 53살 때이지만 그 구상을 시작한 것은 이미 20살 전부터였다 하니 30여 년이란 긴 세 월 시련 속에서 달구어 낸 인류애의 희망곡인 셈이다. 신(神)을 대신해 사랑과 평화 그리고 화합의 복음을 전하려는 베토벤의 메시지 때문이다. 전 세계인이 매년 이맘때면 빠짐없이 합창 교향곡 연주로 한 해를 마 무리하는 이유다. '환희의 송가' 중 이런 가사가 나온다. '그대의 힘은 가혹한 현실이 갈라놓은 자 들을 다시 결합시키고/ 모든 인간은 형제가 되노라/ 만인이여 용기 있게 인내하 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슈베르트(Franz Schubert)
『인명』 오스트리아의 작곡가(1797~1828). 초기 독일 낭만파의 대표적 작곡가의 한 사람이 며 근대 독일 가곡의 창시자로, 600여 곡의 독일 가곡과 실내악곡, 교향곡 따위를 남겼다. 작 품에 <아름다운 물레방앗간의 아가씨>, <겨울 나그네>, <백조의 노래> 따위가 있다.
◇ 유럽연합(EU)과 '환희의 송가' 1955년, 유럽 통합의 선구자인 리처드 폰 쿠덴호브-칼레르기(1894~1972)는 베토벤 <환희의 송가, Ode to Joy>를 EU의 찬가(Anthem)로 제정하자고 제안 을 하였고, 1971년 유럽 평의회에서 공식 발의하였다. 1972년 1월, 유럽 각료 회의에서 <환희의 송가>를 유럽 국가로 채택하였고, 19 85년, EU의 회원국 국가수반들이 공식적으로 승인하였다. 이 곡은 가사가 없고 오직 음악으로만 연주한다. EU 國歌는 회원국의 國歌를 대체하는 개념이 아니라 회원국들이 공유하는 가치 와 다양성의 통합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자유, 평화, 그리고 연대라는 통합된 유럽의 이상을 표현한다. (옮겨 온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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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진 유레를
알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의동내 님 !
날씨가 마니 차갑습니다
따듯한 차와
따듯한 분들과
따듯한 겨울나기
되시길 소망합니다
~^^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베토벤은 세기의 작곡가이죠.
누가 뭐러고 해도 흠잡을 수가 없습니다.
고맙게 잘 읽으며 감상했습니다.
고맙습니다...망실봉님!
좋은 하루가 되십시오...^^*
반갑습니다
다녀가신 고운 걸음,,
귀중한 멘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다고동 님 !
따듯하고 평안한
오후시간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
좋은글 감사 합니다
반갑습니다
동트는아침 님 !
다녀가신 고운 걸음,,
공감 멘트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추위가 오락가락하는
매서운 날씨인 요즘..
늘 보온 유의하셔서
행복한 겨울나기되세요
~^^
안녕 하세요..망실봉님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좋은 글 고맙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핑크하트 님 !
감기 유의하셔서
따듯하고 편안한
겨울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