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테레사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서, 이 상금으로 빵을 몇 개나 살 수 있나요?
그녀 머릿속에는 온통 굶주리고 헐벗은 사람들 생각뿐이었습니다.
시작은 미약했습니다.
한 여인이 땅바닥에 누워 고통스러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여인을 안고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병원에서는 돈 없는 환자는 받을 수 없다면서 거절했습니다,
다른 병원에서도 신분이 낮은 환자는 치료해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두 병원으로부터 문전박대를 당했습니다.
세 번째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에, 여인은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녀는 여인의 주검을 안고 결심을 했습니다.
‘내가 있어야 할 곳은,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의 곁이다.’
그녀의 삶은 ‘이기적인 높은 곳'에서, ’헌신적인 낮은 곳'으로 옮겨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어디로 데리고 가시든, 그곳은 바로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소명을 실천하기 위해, 인도 콜카타 빈민가로 들어갔습니다.
빈민가는 헐벗고 굶주린 어린애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죽음을 무릅쓰고, 아이를 지우는 일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낙태는 '자궁 내 살인'입니다.
아이는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니 원하지 않으면 저에게 보내주세요.
가난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동정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달에도 가난한 사람들이 있다면, 나는 기꺼이 그곳에 갈 것입니다.
마더 테레사는 향년 87세로 선종(旋踵)했습니다.
테레사 어록
인생은 낯선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자고 떠난 것과 같다.
수신(修身)
태어날 때 목욕하고
죽을 때 목욕하는
시작과 마무리가 한결같은
경건함이여!
생은 들락날락 거친 숨이더니
사는 들숨 날숨 끊김이구나!
사라지는 이슬처럼 구름처럼
허공을 떠도는 생명이여~!
한밤 태양이 사라진 적 있더냐?
한낮 초승달이 죽은 적 있더냐?
아서라!
모든 게 헛되고 헛되었구나.
이제 어쩐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뒤돌아보는 눈길이 부끄러워
이 한 몸 버릴 곳이 없구나~!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평생을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위하여
어머니가 된,
백의에 천사 테레사 수녀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