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당 0.4골.'
이는 축구 본토인 유럽에서 제시하는 스트라이커의 커트라인이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킬러라면 A매치 10경기 중 4골은 터트려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기본 상식이다.
90년대를 풍미했던 시어러(잉글랜드·63경기 30골·0.48골) 베르캄프(네덜란드·79경기 37골·0.47골) 등 대표적인 킬러들은 이같은 커트라인을 넘고 있다.
특히 경기당 득점이 0.65골 이상인 '득점기계' 바티스투타(아르헨티나·78경기 56골·0.71골), 호마리우(브라질·58경기 44골·0.75골), 현역인 호나우두(브라질·81경기 55골·0.68골)는 초특급 스트라이커로 분류된다.
유럽에서 제시하는 스트라이커의 조건입니다.
우리나라 스트라이커들을 볼까요?
A매치 10경기 이상의 포워드를 봅시다. 그냥 포워듭니다. 위치상관안했습니다.
우선 과거의 선수들.
김주성선수0.14골입니다. 노상래선수 0.12골. 박건하선수 0.24골. 서정원선수 0.19골이네요.
그럼 요즘 뛰는선수들을 보겠습니다.
현 우리나라 최고의 포워드 안정환선수? 0.24골입니다. 벨기에의 설기현선수? 0.23골이네요.
과거 우리의 희망이었고 현재 재기의 칼을 갈고있는 이동국선수. 0.29골입니다.
리틀차붐 차두리선수. 0.04골...
우리나라 포워드들이 이렇습니다-_-;; 그럼. 우리나라엔 스트라이커가 없나? 아닙니다.
당당히 A매치 0.4골을 넘는 스트라이커가 있습니다!
바로 은퇴의사를 밝힌 김도훈. 최용수선수입니다.
김도훈선수는 0.43골. 최용수선수는 0.42골입니다. 지금은 아닐지모릅니다. 하지만 기록이 보여주듯이
그들은 우리나라의 진정한 스트라이커였습니다. 그들이 지금 은퇴의사를 밝힐때. 우리는
그들에게 수고했다는 박수를 쳐주어야하며, 가슴한편으론 아쉬워해야합니다. 0.4골을 넘길
'스트라이커'가 언제 나올지 모르니까요. 그런데 몇몇 팬들의 태도는 뭡니까?
'오래해먹었다. 그만 꺼져라.' '니가 대표팀에서 잘한게뭐있냐'
'니가 그러고도 한국의 스트라이커냐'
이렇게 생각하신 분들. 부끄러운줄 아십시오. 그들은 우리나라의 진정한 스트라이커였습니다.
아참. 우리나라 최고의 스트라이커가누군지 아세요? 다들 짐작하실겁니다.
바로 우리의 전설의 황새! 황선홍선수입니다. 경기당 0.49골을 기록하셨네요.
우리나라의 시어러. 베르캄프같으신 분입니다.
지금 우리선수들이 황선홍선수의 기록을 깼음하네요. 될수있음 0.65골을 넘어선 득점기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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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해외축구선수 킬러의 조건에 비교해본 우리나리킬러선수들.
라울곤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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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6 13:17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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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옳소!!
최용수는 새가슴같네요..
흠... 상대가 상대여야지..
황선홍 선수는 인정해야죠. 다른 누구는 몰라도.
황선홍,최용수선수는 좋습니다만.. 전아직도 김도훈선수가 뛰어다니는것 보면 왠지 몸이 무거워보인다는...^^
아.......전 황선홍 최용수 김도훈 다 동급으로 봅니다...최용수 김도훈 모두 케이리그를 주름잡았던 선수입니다. 물론 지금도 잘하고요. 월드컵때 빛을 못봐서 그렇지 황선홍 선수보다 절대 못하지 않습니다.
내꺼 가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