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감옥섬
북유럽 노르웨이는 세계에서도 상당히 재범률이 낮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같은 이유에는 그들의 감옥섬이란 존재가 큰 역할을 한다는데 사회와 동떨어진 곳에다 범죄자들을 수용하지만, 그들에게 험한 대우가 아닌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교육제도로 새사람으로 교화시킨다고 합니다
오슬로 남쪽 75km에 위치하여 배를 타고 들어간다.
2.6제곱 킬로미터의 작은 섬 바스토이는 섬 전체가 감옥입니다. 형기가 5년 이내로 남은 재소자라면 누구나 자신의 마지막 감옥으로 바스토이에 머물고 싶다고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인구 5백만 명 남짓 되는 노르웨이에서 죄를 짓고 감옥에 수감돼 있는 사람은 모두 4천여 명입니다. 이 가운데 현재 115명의 재소자들이 바스토이 섬에서 징역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감옥 전경(수형자 인원은 115명 , 직원 수는 69명)
이들의 삶은 우리의 기준에서 ‘옥살이’라는 말을 무색케 합니다. 우선 6명이 공동주택 한 채에 사는데, 각자 방이 배정돼 있고 부엌과 화장실을 비롯한 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재소자들은 하루 두 끼는 직접 요리를 해 먹습니다. 식재료는 슈퍼마켓에서 살 수 있는데, 재소자들은 섬 안에서 가축을 기르거나 과일을 재배하고 자전거를 수리하는 등 다양한 일을 하고 하루 1만 원 정도의 돈을 벌고 여기에 매달 12만 원 정도의 식비를 보조금으로 받습니다. 기타를 배워 밴드에 들어가 작은 공연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수감자의 감옥집
이같은 노르웨이감옥섬 내의 수용소는 차디찬 돌과 쇠창살이 가득하지 않고, 그냥 일반 집이라고 합니다.
수감자가 취미 생활인 자전거 수리중이다
교도관들은 하루에 3번 재소자들의 인원만 확인할 뿐입니다. 오후 4시가 넘으면 섬에 남아 있는 교도관은 4명 뿐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가족이나 친구와 면회가 가능한데, 부인이 면회를 올 경우 사생활이 보장된 공간에서 부부관계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재소자들은 출소 이후의 삶을 스스로 준비할 기회를 누리고 있습니다.
티비 시청
바스토이 감옥의 교도소장 닐센 씨는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담담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닐센 씨의 생각이 곧 노르웨이 교도행정의 기본 원칙이기도 합니다.
“감옥은 분명 사회적으로 죄를 지은 사람이 벌을 받으러 오는 곳이죠. 자유를 잃고 격리되는 것 자체로 그들은 죗값을 치르고 있는 셈입니다. 감옥에 왔다는 이유로 필요 이상의 고통을 느끼도록 죄인들을 막 대하는 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인간도 짐승 대우를 받다 보면 정말 짐승처럼 행동하고 살게 되거든요. 이들이 감옥에서 나가 사회로 돌아간 뒤에 또다시 범죄를 저지를 확률을 낮추도록 돕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입니다.”
교도소 직원 사무실
유럽에서 범죄자들의 재범률이 가장 낮은 노르웨이에서도 바스토이 감옥 출신들의 재범률은 16%로 특히 낮습니다.
노르웨이라서 가능한 사회적 합의와 여러 환경 조건이 있겠지만, 바스토이 감옥의 사례는 전 세계 많은 곳에 적잖은 시사점을 던집니다.
프리 토킹
한집에 수감자들이 몇명씩 함께 살고 있다는데, 그냥 마을 주민 같다.
이 수감자는 종신형(살인,강도)을 선고받았다.
관리자들 중에는 여성들도 있다는데, 행여나 우려할만한 감옥섬내의 사건 사고는 전혀없다고 한다.
전화는 언제든지
침실
이곳은 수용소의 내부인데, 역시나 감옥이라기 보다는 일반 집의 구조같습니다
일하는 시간 8시 30분부터 ~15시 30분
소를 키운다
수감자들은 이곳에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기술이나 생활양식들을 배우며 교화된다고 합니다
양도 키운다.
물론 닭도
식당
도서관
헬스장
음악실
당구장
축구장
개인 PC사용
매점
승마도 즐긴다.
눈썰매
자유 시간
자유 시간
썬텐
테닝실
수영
첫댓글 선천적 냉혈한 사이코들도 감응과 교화가 되나요??
화성연쇄 살인자 그 넘이 굉장히 모범수였다 하던데 .. 가석방을 기다리는
사기치고, 죽이고, 강간하여 피해자와 가족,지인에게 피눈물을 흘리게한 범죄자들은 합당한 벌을 받아야함. 저렇게 편하게 사는건 말도 안됨
개사과 올린 사람도 교화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