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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Denise lee
ㅆ발씨발!!!!!!!!!!!!!!!!!!!!세시간 쓴거 다 날림 첫글보단 대충쓸거야 존나빡친다ㅠㅠ따 흐 흑
내가 지금부터 쓸 내용은 어떻게보면 면허따고 직접 운전을 해보고 다녀야 느낄수 있는 부분이라 무면허 입장에선 "난 지금도 괜찮은데 굳이 무슨 면허?" 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그치만 큰 부분부터 정말 사소한 부분까지 편리하게 바뀌기 때문에 내가 느꼈던 그런 부분들을 글로 써보려해!!
우선 내 상황을 이야기하자면, 나는 25살에 2종보통면허를 취득했어 느린편이쥬?
내가 19살 20살때 남들 다 따는 운전면허자격증 왜 안땄냐면 평생 필요가 없을것 같아서였어 아주 어린 생각이었지. 차가 없으면 면허따도 소용없는거 아니냐고 콧방귀뀌며 면허 안땄어.. 그치만 고등학생의 생활과 성인의 생활은 다름. 곰곰히 생각해보면 공부만 하고 학원 집 동네 외에는 어디 나갈 일도 많이 없는 고등학생과 성인, 거기서도 또 나눠서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의 삶은 면허를 취득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단말임
성인이 되고 5년후에야 면허를 따야겠단 생각을 하게만든 여러가지 일들이 나한테 일어남..
그래서 나 정말정말 겁많은 여시이지만 내 미래를 위해 운전면허를 따게됨
운전면허를 따야겠다고 느꼈던 순간들
1. 뚜벅이여행
22살 때 제주 뚜벅이 여행을 갔는데 친구와 강풍에 몸 날라가면서 옷 여미고 버스정류장 찾아가는데 이런생각을 했어
아 내가 차가 있었다면 좀 더 편한 여행이 되지 않았을과,, 또 차가 없어서 못가는 관광지들이 너무 아쉽더라고..
비단 제주 뿐만이 아니라 한국 내에 뚜벅이여행이 가능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들이 있고 차가 없는 20살 초반의
나와 친구들은 항상 가평 부산 통영 뭐 이런 만만한 데만 다님..나 비혼주의인데 20대 때는 젊어서 그렇다치더라도 30대 40대 50대에도 버스노선 뒤져가며 터미널에 짐 이따만큼 가져가면서 가평 부산 등 뚜벅이 가능한 지역만 다니며 뚜벅이여행만 할 것인가 의문이 들었음
2. 여름,겨울
나란 여시 여름을 극혐하는 여시임 여름 뿐만아니라 덥고 춥고 눈오고 비오면 일단 나가는걸 매우 귀찮아해
난 지성이야..여름에는 더워서 조금만 걸어도 피부화장 다 무너지고 오래 땡볕에 있어서 헥헥대다보니 왠지 땀냄새도 날 것 같고 장마철은 너무너무 싫어해 지하철은 퀘퀘한 냄새에 사람들 가득 껴서 이동하는 날은 내 행복지수 -100찍는날임
그렇다보니 버스를 더 많이 이용하는데 버스 이용하면 정류장에서 기다려야하고 소요시간 더 걸리고, 운 없으면 앉아서 가야해서 무조건 자리 사수하는데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도 무시하지 못함 버스어플 깔아서 시간 맞춰 나가는데도 어플이 잘못돼서 버스기다리는 일 부지기수..
아 내가 면허가 있었다면 약속장소까지 에어컨 빵빵하게 이동할 수 있었을텐데 그럼 화장도 안지워지고 뽀송한 상태로 상대를 만날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여름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음
겨울에는 날씨가 추우니까 예쁘게 꾸미지를 못함 요새 다 롱패딩 입고 다니지? 안입으면 얼어벌임.. 버스 기다리는 동안 벌벌 떨고 도보-지하철-도보이동 이런식으로 번거로운데 춥기까지 휴 여름이랑 마찬가지로 돌아다니기엔 정말 최악의 날씨라고 생각해
3. 반려동물
우리집은 11살 노견을 키우고 있어 어릴 때보다 잔병치레를 더 많이해서 병원가는 날이 많아졌거든 일주일에 한 번씩 가는거라면 택시타고 이동할 수 있지만 개를 수십년 키우다보면 매일 병원을 가야하는 경우가 빈번히 생겨 우선 반려동물과 차 상관관계 첫번째는 '병원'임. 반려동물 키우는 여시들은 알겠지만 괜찮은 동물병원이 동네에 있는 경우 거의없어 즉 동물병원까지 도보이동 불가능 무조건 버스,지하철,차를 이용해서 병원까지 가야해. 나의 경우는 차로20분거리야 이정도면 가까운 편에 속하거든.
그치만 큰 병일 경우 그 병만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동물병원이 따로 존재해 유명하다던가 하는. 그런 곳으로 갈 때에는 편도 한시간 이상이 될 수도 있는데 만일 내가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새벽에 위급상황이 났을 경우 택시가 잡히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까..
더군다나 나는 일단 비혼주의이기 때문에 30-40대에도 혼자살며 개를 키울텐데 수십년간 면허가 없는 상태라면 그런 위급상황이 올 때마다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두번째는 '여행'이야 강원도 제주 등 적지 않은 여행지들은 반려견 동반 펜션,리조트,식당,관광지 등이 존재해서 개를 데리고 여행을 다닐 수가 있거든?!?!?? 근데 내가 면허가 없다면..? 죽기전까지 누리지 못할 그림의 떡일뿐..
4. 비혼다짐
난 비혼을 다짐하면서 더더욱 면허가 필요하겠구나 생각했어 비혼라이프를 위해서라면 면허가 필수겠구나
빠르면 20대 후반 늦으면 30대부터 부모에게서 독립해 혼자 살텐데 차가 없다면 무조건 대중교통이 발달되어있는, 번화가 근처에 자취를 해야할 운명인거지 그렇지 않으면 여가생활을 누리기가 힘드니까. 그런데 내 삶이 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란말임
내 직장이 어느 지역이느냐에 따라 내가 자취하는 장소가 달라질텐데 만일 30-40대 50대가 되어서도 면허가 없다면 그나이돼서까지 대중교통 제약을 받으며 살아야한다... 그 또다른 예로 친구들 만날 때. 지금은 20대라서 괜찮지만 친구들이 전부 취직하게되고 직장 이직, 결혼하면 어릴 때 살던 동네에서 벗어나 타지역에 뿌리내리고 살 수도 있을거야
나는 여전히 서울이지만 만일 내 베프가 결혼 후 대전으로 갔을 경우에? 우리가 만나기 위해서는 중간지점에서 만나든 대전에서 만나든 시외버스 시간표 알아보고 터미널 도착해서 시간맞춰 버스타고 내려서 또 갈아타고 이런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겠지 차라리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곳이면 다행이게 차량이 있어야만 갈 수 있는 장소의 경우에는 어찌할거란말임 나이 30-50대 돼서,,
또 앞으로 60대까지 40년 이상을 혼자 살텐데 차가 없으면 그 긴 세월을 여가생활 할 때 대중교통 이용할 수 있는 시간에만 움직여야하고 차 없이 힘든 장소는 못가 ㅠㅠ 이게 뭐란말임
5. 기혼,육아
내가 운전면허를 따게 만든 결정적 이유.. 만일 내가 결혼을 해서 아이가 생겼다면? 차 없이 이동하는거 불가능이야. 미혼인데 어떻게 단언할 수 있냐면 나는 놀이선생님으로 3년을 지냈거든 그 중 30개월 여자아이 외부활동했던 이야기들을 해보려고해
영아는 일단 오래 걸을 수 없어서 외출 시 유모차가 필수야 바깥활동을 동네에서만 하다가 좀 멀리 나가볼까해서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던 날이었어,, 유모차가 있으니까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하고 개찰구에서 또 엘리베이터를 타고 플랫폼으로 내려감 엘베 타고내릴때 아주 번거로움 그리고 혹시 지하철에 유모차가지고 타는 부모 본적 있는여시? 자주보나요..아마 noooo....
그리고 노약자석 있는 라인이 그나마 널널하기에 그런 플랫폼만 찾아다녀야하고 사람들이 쳐다본다 가뜩이나 사람 많은데 유모차가지고 타니까 자리를 많이 차지하잖아 괜히 죄인된것같아 만일 그런이유로 나를 쳐다본게 아닐것이라고 해도 머한민국에서 애엄마들 어떤 취급받는지 알잖아요? 사회에 퍼져있는 여혐 알잖아요? 좋지않은 시선인건 분명하단말임
또다른 문제는 문제는 애가 가만히 있질 않음 지하철에서 애가 시끄럽게 한다 = 맘충 소리듣기 딱좋은 상황 ㅋㅋ 나는 훈육하겠다고 중간에 내렸어 그랬다가 조용히하지않으면 안갈거라고하고 다시 탔어 또 다른 역경은... 지하철이 개널널하지 않는 이상 타고 내릴때 개 힘들어 특히 내릴때.. 잠시만요 내릴게요 하면서 그 많은 사람들 사이로 유모차 끌고내리는데 잘 안비켜줘...그리고 유모차를 앞으로 끌고 들어왔으니 내릴땐 내가 뒷걸음질치면서 내려야했거든? 존나 무슨 후진운전하는줄ㅠ 그 이후로 지하철 안타.
내가 버스도 이용해봤는데 한시간정도 타고 가야했거든 근데 아이가 가만히 앉아있질않고 복도를 돌아다니고 바닥에 앉거나 의자위에 신발신고 올라감 나는 필사적으로 막고 주변에 죄송하다고 염불외웠어 단 몇시간만에 완전히 지쳐버렸지..아이 용품은 가방에 넘쳐나느라 어깨는 무겁지..
그 이후로 절대로 중 장거리안가고 동네 큰 공원에만 다녔어 그 공원도 도보로 왕복한시간거리였는데 대중교통 이용을 못하니깐 한여름에 유모차 끌고 다니느라 살이 다 탔어 한번도 타본적 없던 살이..
겪어보니 육아할 때 차가 절대적으로 필수겠구나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면허학원 등록함... 내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니까.
6. 중년, 노년
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가끔 느끼는 것중에 하나가 동네버스 탔는데 50대 60대 아주머니 아저씨 할머니 할아버지들 버스에 서서 가는데 참 힘들지 않을까 싶었고 짐을 한가득 가지고 타는 아주머니들 보면 더욱 그런 감정을 느끼면서 내가 40-50대가 됐을 때 면허가 없어서 차를 못샀다면 아마 나도 저 아주머니들 처럼 버스를 타고 다니겠지? 생각이 들더라
가뜩이나 버스타기 존나싫어하는데 그런생각을 하니까 중년돼서는 내 차 끌고 여기저기 여행다니고 싶은거야 내가 미혼이라면 차 가지고 다양하게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비혼라이프 살면되는거고 기혼인거면 늙은 할아밤탱이랑 다투고 밤에 혼자 드라이브가거나 애들데리고 영화보러가거나 혼영하거나 혼술하러 갈 수도 있는거고,
애들 중고등학생 때 나랑 데이트하면서 여기저기 좋은곳 남편 빼고 데려갈 수도 있고.. 살아보니 엄마가 나이들수록 딸한테 의지를 많이 하더라고.
우리 엄마 영향을 받은 것도 없잖아 있는듯해 우리엄마도 20대때부터 운전해서 안정적으로 잘 하고 다니시거든. 중년 여성의 생활반경이 운전면허의 유무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고 느낀게 있어서 아마 나도 엄마처럼 자유롭게 살고싶어서 면허를 딴건가봐ㅋㅋ
엄마가 차가 없었으면 아빠 없이 마트도 못갔을거고(요샌 주문이다뭐다하지만 눈으로 직접 보고사는게 제일 좋잖아요) 차로 갈 수 있는 예쁜 장소들도 못갔을거고 타지로 각자 떨어진 친구분들과 만나는 등 차가 있어야 할 수 있는 모든 행동들이 힘들었을거야 내가 미혼이든 기혼이든간에 차는 필수겠구나 싶었지
운전면허 취득 후 느낀 편리함
1. 향상된 여가생활
내가 내 스트레스를 풀 방법이 아주 다양해짐 새벽에 친구 불러내서 드라이브를 한다던지(지금 내 취미 드라이브임) 새벽에 혼영해서 새벽 두시에 끝나도 차 끊길까봐 조바심내지 않아도됨
여행을 갈 때 시간맞춰 터미널로 가서 버스를 타고 도착해서 또 버스를 타는 등의 번거로움따위 사라짐
차 없이 갈 수 없는 판교 끝자락, 보령 등 예쁜카페, 해안도로 달리기 외 드라이브 코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생겼어 내가 50대에도 시외버스 이용해서 여행다닐 순 없잖아ㅠㅠ 강아지는 펜션까지 어떻게 또 데려가ㅠ
강원도 애견동반펜션-애견동반식사-여행지 둘러보기 식이라고 친다면 이전에 차가 없을 때엔 불가능한 여행이었지만 이젠 차에 댕댕이 태우고 여기저기 다양하게 돌아다니는게 가능하다!
음 또 가까운 스키장 밤에 출발해서 내내 놀다가 아침에 돌아올 수도 있고
조개구이 신선한게 어느날 먹고싶어져서 삘받고 친구랑 인천으로 드라이브 가거나 이런 사소한 것들..
음 이외에는 제주 여행할 때 렌트 오조오억배 편합니다..
뚜벅이는 관광지 한계있어요,,,
앞으로 살면서 죽기전까지 제주 또 많이 갈거라서 아주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해 내가 40대에 친구랑 둘이 제주가서 버스타고 뚜벅이 할순 없잖아
2.겨울에 얇은옷
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온나 핵편함 차가 있으니까 어느정도 얇게 입어도 가능 멋부리기 가능
집 근처 번화가(차 타면15-20분)갈 때 개꿀...왜냐하면 집에서 차타고 목적지 가서 안에서 돌아다니다가 또 차타고 이동하고 그러니깐요 그리고 아주 추울걸 대비해서 혹은 외부 돌아다닐거 대비해서 차 안에 롱패딩 두고 다니기,, (여름에는 시원하게 뽀송하게 이동 가능) 따기전엔 몰랐어 이렇게 편할줄은 ㅠㅠㅠㅠ따흐흑
며칠전에는 너무 추웠는데 호적메이트랑 12시에 야식 먹으러 가잔 얘기가 나왔어 그 식당이 걸어서 20분거리였는데 운전못했다면 안갔을거야 그치만 둘다 면허가 있었고,,, 우린 어차피 차 타니까 옷 얇게 대충 입고 차를 가지고 야식먹고 돌아옴
3.소요시간 감소
과거에는 대중교통 여러번 갈아타는 복잡한 곳이면 안갔었는데 이젠 차타고 한번에 감
어느 한 곳은 대중교통이용해서 (버스두세번갈아타고 도보20분 이런식)두시간 가까이 걸리는 장소였는데 차타고갔더니 목적지 도착까지 40분걸림..
이거외에도 정말 많을거야 난 이제 고작 20대이고 30대부터 60대까지 아직 남아있기때문에ㅠㅠㅠㅠ 20대인 벌써부터 운전면허 하나로 삶의 질이 많이 향상되더라... 차 타면 대중교통 못타고 다닌다는 말 뭔지 알것같아 그치만 나이 들었을 때 나의 중년을 생각하면 자차는 필수로 느껴져.
여시들 중에서는 면허가 있으면 뭐해 차가 있어야지 라고 할 여시들 많을거야
그치만 부모님 차가 있을 경우에 부모님 차를 사용할 수도 있고 (비록 주말뿐이겠지만), 그렇게 운전연습하고 경력1년 이상이 되면 렌트해서 여러곳을 다닐 수도 있거든
예를들면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집까지 차타고 가고 싶을 때 렌트카어플 들어가서 인천공항- 서울 ㅇㅇ동 이런식으로 편도로 차를 이용할 수가 있어
또 중고차를 구매해서 이동수단으로 쓰는 방법도 있거든 중고차는 가격이 비싸지 않고 딱 이동수단으로만 쓸 경우엔 더 저렴하게 이삼백에도 구하는거가능해 후진 차이지만ㅋㅋ
외국에선 고물차를 끌고다녀도 신경안쓰지만 우리나라는 좋은 차를 원하기도하고 경차 끌면 유독 무시하거나 그런 게 만연하긴하지만.. 뭐어땨용 ?
이렇듯 자차 갖기가 생각보다 힘든일은 아니란거야
인생은 오래봐야해 차가 있는/차가 없는 여시의 중년 노년 인생도 생각해봐!!
만일 면허가 있다면 그땐 중고차가 아닌 새차 뽑아서 오래도록 몰고 있겠지??
우리 모두 안전운전하자 !!!
아 그리고.. 운전면허 무슨 개나소나 딴다는 둥 되게 하찮게 여기는 사람들 간혹 있는데..
이것도 하나의 라이센스야 국가에서 '당신 운전하고 다녀도 돼!'라고 자격을 인정해주는거란말임 8ㅅ8
정말 소중한 하나의 자격이라고 생각하고 절대 가벼이 여기지 않았음좋겠어!!
따흐흑...글 한번 날아간걸 이렇게 살려냅니다...
문제시 삭제
아 그리고 댓글에 제목이 잘못된거같다는 의견이 있어서 다시 생각해봤는데 그래도 차 사기 전 후가 아니라
운전면허따기 전 후의 삶의 질 차이가 맞는거같아
나도 내 차가 없어 부모님차, 호적메이트차, 렌트카 빌려서 여기저기 다니는거거든 내가 면허가 없었다면 저 차들을 운전못했을거고
만약 내가 자차가 있다면 여기서 좀 더 향상된 삶을 살게되겠지 부모님차 호적메이트가 차 타고 나가서 차가 아예 없어도 아무런 제약 안받고 내 차끌고 나가든지 하는. (그치만 나 백수라서 아직 차 갖기엔 무리가 있음ㅋㅋㅋ)
자차가 없어도 본가에서 사는 여시들은 부모님 차 운전하면서 다니면됨 심야영화나 친구랑 드리이브가거나 등등... 자취하는게 아니라면 부모님차에 나까지 보험들어서 그 차 같이 쓰면됨... 생각보다 사용할 일 많아 그리고 반려동물 병원 문제도 만약 내가 운전할 줄 알면 부모님 안깨우고 나만 호다닥 준비해서새벽에 아빠차나 엄마차로 댕댕이 병원갈수 있는거잖아
그리고 차의 유무보다 면허의 유무로 보는 다른 이유는 면허따놓고 운전연습을 부모님 차로 해도 실력은 차차 나아질거고 그렇게 면허 딴 후 1년 넘으면 국내여행 갈 때 대중교통이용/렌트카 중 후자를 선택해서 떠날 수 있는거잖아 운전을 매일 하자는 게 아닌 이렇게 꼭 차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렌트를 할 수 있으니까! 면허는 나중을 위해서 따놓는다는 말이 맞는거같아ㅠㅠ 당장은 내가 차가 없어서 간간히 운전한다해도 30대에는 차를 살 수도 있음
그리고 나도 서울살고 차 욘나게막히거든
출퇴근 자차로하면 개 헬이야 그래서 우리 엄마도 출퇴근시 운전안해 (아빠는 사업하시느라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회사가 있어서 자차가 필수야 이런경우처럼 나중에 내가 나이들어서 아무리 막혀도 출퇴근을 자차로 해야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음 당장 대중교통 접근성이 편하다고 면허 따는걸 미루지않았으면 좋겠다!!)
엄만 출퇴근시 대중교통이용하시고 퇴근 후나 주말에 차 가지고 놀러다니시지 혹은 필요할 때 운전하시거나!
그리고 나도 차 막힐거같으면 차 안가지고가고 그냥 대중교통이용함... 하지만 여름엔 차가 막혀도 차를 타겠지 더워뒤지니까,,
이렇듯 선택폭이 넓어져!! 위에서 말했듯이 매일 운전을 하고다니란 말이 아니라 언제든지 내가 차를 써야할 상황이 올 때 운전면허가 있어야 렌트를 하든 자차를 몰든 하겠쥬 ?
그리고 나는 나중을 대비해서 운전면허를 따잔 얘길 하고싶은거였어 정말 필요없는 여시들도 있겠지만 적지않은 여자들이 깊게 생각해보지도 않고 면허는 필요없을것이다라고 단정지을거라고생각해 20살의 나처럼 ㅠㅠ 그치만 인생이 어떻게 될 줄은 나도 알지 못하는것... 운전하는게 한달에 한 번씩만 필요하다 하더라도ㅠㅠ
물론 사고위험 감수, 돈이 더 들어가는것도 감수해야 해 이건너무 당연한문제라 언급안했어
보험료 세금 주유비 여기에 할부로 산거면 할부금까지!
그래서 차 사는게 부담스러운 여시들 많을거야 (경력에 따라 차에 따라 이동거리에 따라 고정비용이 달라져서 딱 얼마라고 얘기할순 없지만 국산차로 경차 소형 준중형정도면 할부제외 30만원 전후가 아닐까 싶은...)
그치만 인생 20대만 사는거 아니잖아요? 30대엔 차 뽑을 수도 있는거아닌가요 그 전까진 자차를 갖기전에 렌트로 여행다니는 입장이라도 면허가 있고 없고에 따라 차이가 나는거니까 내 글을 보고 정말 필요하겠다 싶으면 면허를 따는거고 그게아니라면 안따도 돼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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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반대로 어딜가도 주변에 주차장잇는지 확인해야해서 불편한것도잇엌ㅋㅋㅋㅋㅋㄴㄴ
@봉팔 아무때나 술도못마시고 ㅋㅋ
차 한번 몰고다니다보면 뚜벅이 인생으론 절대 못돌아감......ㅎㅎㅎㅎㅎㅎ
이거레알이야ㅜ 난 면허는 걍 있어야 한다 생각해서 따놨고 최근에 연수 두 시간 다시 받고 도로운전 조금씩 하는 중임 엄마차로ㅋㅋ엄마차로 운전 익숙해지게 되면 내 차 살 거당ㅎㅎㅎㅎ
난 운전면허 딴지 10년됐구 도로주행도 가능한데 주차가 너무무서워 흑흑..........
레알.... 난특히 직장때문에 천안에서 자취하고있는데 여긴특히나 대중교통이 쉣더뻑임!!! 그래서 2년묵은 장롱면허를 꺼내서 중고차사서 운전연습하다가 이제엄마차끌고다님... 진짜 삶의질이달라져벌임... ㅠㅠ
비혼 결심이 차사기에 엄청 기여함
어차피 목돈 가지고 있어봐야 결혼 안할건대^^ 날 위해 써야지
삶이 윤택해짐
내년에 꼭 따고 중고차 사야지ㅜㅜ
와 진짜 면허딸생각1도없었거든 운전하는거 무섭고ㅠㅠ따야겠다 진심
드라이브코스 추천해줘! 서울은 ㅠㅠ답답해ㅠㅠ
진짜 공감해 나도 20살때 안땃는데 그때만큼 운전면허 딸 시기가 또 없더라구,, 지금은 시간도 없고 ㅠㅠ큐ㅠㅠ 하루빨리 따야지..
진짜 ... 삶이 윤택해짐 이 글 다받아
나는27이고 대학생때까지는 면허 필요성전혀못느낌.. 근데 확실히 입사하고 성인되니까 면허있고 차를 몰줄안다는게 확실히 장점이고 삶의 질이나 세상보는(너무거창한갛ㅎㅎ)관점이 달라지더라.. 여시글공감!!! 한달전에 이글보고 자극받아서 돈좀모아서 오늘 학원등록하러간다 ㅋㅋㅋㅋㅋㅋ고마워 인생의 소소한 터닝포인트가 될 글이야!!
나도평생운전안할려다가 요즘 따고싶어져서 검색해봤다가 이 글 보게대써! 여시 진짜 꼼꼼하게글잘써줬다! 나도얼른준비해야지 고마워여시!ㅎㅎ
나도 따야겠다...
부산여행 연어하다 왔는데 나도 필요성을 느낀다...!내후년안엔 꼭 따야지 고마워
면허 쉬울때 따놓을걸 후회ㅠㅠ 빨리 따야겠다
여시야 롱패딩 검색하다가 봤는데 진짜 글 너무너무 좋다 미래에대해 생각해볼수있는글이야 여시콧멍에 스크랩끌올했어 고마워
끌올된거 보고 원글 다시 왔어 이 글 보고 바로 작년 연말에 면허 땄어!!! 인턴 끝나고 받은 월급으로 학원 등록하고 시험비 냈어 한해동안 목표였는데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