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톡 아이돌 에잇턴 지명호 학폭 피해자입니다.

[귀염둥이]

2017년, 고등학교 1학년이었습니다. 학급 남자 학생들이 반 학생 책상에 급식에서 나온 드라이아이스로 장난치다가 반 학생 물품과 책상에 액체가 전부 쏟아졌는데 치우지 않고 멀뚱히 쳐다만 보고 본인들끼리 웃다가 결국 반 학생이 뛰쳐나갔습니다.

그 당시 저는 생리현상이 너무 급했지만 어쩔 수 없이 저랑 반 학생들이 현장을 치워주고 마무리 하여 저도 제 용건이 급했으니 화장실에 다녀왔고 돌아온 뒤에 ”와 시원해~“ 라고 말하였습니다. “와 시원해“ 라는 말이 본인들이 저지른 행동을 제가 담임 선생님한테 일러서 나온 반응이라고 생각하여 메갈년, ㅅ1발년, 김치년, 애미 없는 년 소리를 제가 없을 때, 그리고 제가 돌아와서도 6~7교시 내내 욕 했습니다. 욕 뿐만 아닌 ”죽여버리고 싶다“, 쳐다보면서 ”아! ㅅ1발~“도 했었구요. 반 학생들은 제가 이른 것 아니고, 그렇게 반응한 것도 아니다 라고 충분히 얘기 했는데도 불구하고 돌아온 대답은 ”뭐 어때 그냥 당해 욕 먹어 너도 한번 골탕 먹어봐“라며 지속되는 언어폭력과 수 많은 지명호 포함 남자 학생들의 쏟아지는 눈빛 또한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 후 사건은 한 달 가까이 지속됐으며 결국 학교 폭력 위원회로 올라갔지만, 고등학생 때는 남자 얘들이 장난 칠수도 있는거지, 남자 얘들은 그러고 놀잖아, 너가 학교 폭력 열어서 올라가면 다른 얘들 다 빨간줄 올라가는데 너도 마음 안 좋겠지? 쟤네도 인생 지금부터인데, 곧 사회 나가잖아 등등 그 당시 1학년 대표 학부장과 담임이 저를 설득하여 학폭을 취하고 나중에 사과하러 온다는 게 전체가 아닌 소수가 그것도 한명이 대표적으로 허리는 90도로 장난치듯 웃으며 ”죄송합니다. 형님!“ 이라 하였고 전 순간 이게 사과인가? 내가 지금 이러한 사과를 듣자고 내 시간, 내 정신을 다 없애고 망가트려가며 또 지속되는 고통을 받으면서 여기까지 온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절 사과 없이 사건은 잊혀져 갔습니다.

이 트라우마로 인해 제게 주어진 의무가 있어도 아직까지 성별 ”남성“에게는 대화도 못 하며 온 몸을 떨며 눈도 못 마주치는 채 정신적인 고통 속에 7년 째 정신의학과에서 치료 받고 있습니다. 7년 간 정신의학과에 수납 된 비용만 수백만원이 넘겠죠. 제가 사랑할 수 있었던,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낄 수 시절로만 돌아간다면 돈이 얼마나 청구되든 그게 상관이 있을까요? 가정에서는 귀한 자식, 그리고 지인들에게는 웃음 많은 재미난 친구였습니다. 약에 의존하여 취침하고 싶지도 약에 의존하여 웃고 싶지도 않습니다. 뇌는 충격적인 것들만 강하게 기억한다고 하던가요. 7년이 지난 지금 방금 일어난 일처럼 생생하고 제 몸이 먼저 알아차렸어요. 7년 중 2년은 발작에 힘들어하였는데 그간 괜찮다고 어제 오늘 발작한건 오랜만입니다. 제 이름을 부르며 욕 하는 소리, 웃는 소리... 환청이 들리구요. 이 나이 먹고 다수의 무리가 있는 곳에는 발을 내밀지도 못 하며 길을 돌아가곤 합니다. 남에게는 정상적인 생활을 못 할만큼 평생 없앨 수 없는 상처를 줬지만 정작 본인은 꿈을 이루고 남에게 사랑 받고 있네요. 정상적인, 정식적인 사과도 받지 못 한채 7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저도 잊으려 노력하고 차라리 기억이 상실 됐으면 이라는 끔찍한 생각이 들 만큼 자학하며, 또 회복하면서 살고 있었지만 현재 이 소식을 듣고 2시간 동안 발작 상태에 있었습니다. 다른 피해자분께 먼저 연락하여 이렇게 얘기하기 까지도 수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다른 피해자가 있다는 소식에 놀라웠고 언젠가는 이름 조차 얼굴 조차 잊고 싶습니다. 7년이나 지난 지금 머리부터 발끝까지 망가진 저에게 지금 와서 사과 받으려고 이런 글을 쓴거라면 제게 무슨 이득이 있을까요? 하지만 제가 용기내어 얘기함으로써 수많은 피해자들이 저처럼 발 뻗고 용기내어 받지 못한 사과라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소속사의 입장문 봤습니다. 피해자의 확인 절차 없이 명백한 허위사실로 단정지어 피해자의 가슴에 또 하나의 대못을 박는군요. 도와주세요 여러분 이제는 사과라도 받아야겠습니다. 녹취록 아직 남아있습니다.
+ 사실 확인서가 주작일 수도 있다길래 그 당시 연도와 네이버 박스에 있는 날짜 첨부합니다. 카톡도 원본 제가 따로 가지고 있습니다.
+음성 녹취록은 다른 피해자 분께서 올려주신 트위터 앱에 있습니다. 주소 첨부할게요.
https://twitter.com/papa990129/status/1622957719803289601?s=46&t=kWFWVpBixN1mVWvkgSSgxw
+제가 학폭 피해자임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입니다.

이 두가지는 제가 지명호와 같은 반이었음을 증명하는 사진입니다.

6/15일자 반에 남은 모든 남학생 중 한명과 얘기 나눈 그 당시의 상황입니다.

https://m.pann.nate.com/talk/369168277?&currMenu=talker&page=1

아이돌 에잇턴 지명호 학폭 피해자입니다. | 네이트 판

더 자세한 이야기는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NCT127 ZUNGWOO]

잘생기지도 않았는데 인성도 개빻았네 근데도 아이돌 데뷔를 할 생각을 했어?데뷔까지 했네??인생 참 재밌었겠다ㅋㅋㅋ더글로리 재밌게 보시길~

[ALICE]

다 있는데.. 회사도 최대한 좋은 선택하시길…
데리고 있어봤자… 이걸로 계속 말 나올거고…

[힘늘매자]

처음들어봤는데 알아서 정리하세요. 굳이 데리고 있다고 팀에 이로울 거 없어보이는데

[6월 9일]

증거가 다 있는데.. 트위터에서 보면 책상 치고 욕하는 영상도 있음.. 그나저나 판 댓글 진짜 토나온다.. 2차가해 너무하는데..

[스르릉.]

와 영상까지 있는 아이돌 학폭 폭로 참보네

[6월 9일]

아 영상이긴 한데 목소리만 나와..! 쾅 하더니 시발인가 이러는 영상.. 화면 가려져서

[아기귤아기토끼스윗리를키티]

와 아니 아이돌 될 애가 이미지 관리도 안 했나...? 걍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하길 허위사실 어쩌고 하면서 질질 끌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