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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집산집사)
원래 살던 집이 사실 위치 상 나쁘진 않았는데
이제 더 이상 옮겨다니기도 힘들고 내 집을 구할때가 됐다는 결심이 서서 한적하고 나무 많은 곳에서 살고싶다는 내 오랜꿈을 다소 이르게 실행하게 됐어.
감사하게도 여러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져서 좋은 조건으로 들어갈 집을 찾게 됨.
(하지만 그 사이..전. 집주인과의 전세사기(?)와 5천년 걸린 HUG 보증금 반환소송이 있었음...아 보증이행과정!!! 소송이 아니고 청구신청이야 헷갈리게 말해서 미안! 며칠전에 일단락 됐는데 그것도 혹시 궁금하면 따로 빼서 글 써볼게)
먼저 미리보기부터 보여주자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실 사진 비포애프터.
먼저 인테리어 관련해서 내가 했던 일들을 시간순으로 정리하고,그때그때 필요했던 것, 과정 같은 것들을 같이 쓸테니인테리어 쪽이 궁금했던 여시들은 처음부터 읽어주면 돼.
그 다음 우리집 자랑 좀 할건데
인테리어 과정 관심없고 집 사진만 보고싶으면
스크롤 쫙 내려서 사진부터 보면 돼.
<인테리어>
전월세 전전하다가 첫 내집마련이었기 때문에
무조건!내 입맛에 맞게 고쳐서 입주할 생각으로
온통 설레고 희망찼던 당시의 나.
이사를 결심하자마자 셀프 인테리어로 유명한 카페에 가입해서 거의 매일 들락날락하기 시작함.
직장인이고 연차가 많지 않았던 상황이라 (전세금때문에 은행에 실시간으로 반차를 날리고 있었음...) 아쉬운대로 턴키업체 끼고 리모델링 진행하기로 함.
참고:
*셀프인테리어: 목수, 전기기사, 도배사 등 전문가들을 내가 직접 섭외하고 내가 현장관리감독을 하는거. (혹은 내가 그 전문가들이 하는 일을 직접하거나....)
*턴키: 모든 공정을 전부 외주 맡기는거.
이런 차이라고 보면 돼.
턴키를 거친다는 거에서 중요한 주의점이 생기는데,
내 머릿속에 아무리 기가막힌 집이 그려져있어도,
생각보다 내 머릿속에 있는걸 정확하게 전달하기 어렵고,
한다리를 거치기 때문에
>>>>무조건 해야하는거<<<<랑
>미리하면 좀 편해지는거< 두 가지가 있어.
>>미리 하면 좀 편해지는거<<
(1) 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집 구상하기
(이때는 미적인 거 배제하고 현실적인 부분만 체크)
내 경우
1) 짐이 많지 않음.
2) 카페에서 노트북하거나 책보는 걸 좋아하니까 거실을 카페처럼 만들고 싶음.
3) 같이 사는 고양이들이 돼지노묘들이라 수직공간은 중요치 않음.
4) 평소에도 집에 거실등을 켜고 살지 않음.(주광색 조명 극혐)
5) 화려한색 싫어함. 그렇다고 너무 하얀것도 싫음.
(2) 추구미를 정의하고 레퍼런스, 자료 찾아두기
(여기서부터 취향 넣기)
1. 매주 토요일마다 이케아 오픈 30분 전에 맞춰 가서 레스토랑에서 밥먹고 쇼룸 구경
2. 핀터레스트랑 오늘의집에서 괜찮은 인테리어 많이 찾아봄.
3. 인테리어카페에서는 리모델링 용어?나 자재 고르는 법 등의 정보를 얻음.
그리고 턴키업체와 첫 미팅 전에 ppt에다가 원하는 느낌의 레퍼런스를 무드보드처럼 만들어 감.
(근데 이렇게 해도 별로 이대로 딱 해주고 그런건 아니고.. 어느정도 참고정도만 하심)
>>>>무조건 해야하는거<<<<
1. 리모델링할 집 사진 많이 갖고 있기
- 매도인이 살고 있던 상황이라 사진을 찍기 난처해서 나중에 부동산 사장님 통해 요청해서 사진 받았는데 자세히 안보여서 엄청 애먹었음.
- 나중에 실측하러 가기도 어려우니 정말 집 구석구석!! ★영상 많이 남겨 놓을 것.
(턴키업체와 1차 미팅 때 이 사진들 보면서 얘기하므로...)
2. 집 도면 갖고 있기
- 아파트의 경우엔 아파트 도면을 관리소에 요청하면 받을 수 있으니 받을 것!
- 빌라/다세대는 세움터(https://www.eais.go.kr/)라고 하는 곳에서 도면 받을 수 있음.
*단 현재 집주인이 아닌 경우에 매매계약서나 임대차계약서 같은 증빙서류가 꼭 있어야 함
3. 집의 보여지는 부분보다 ‘구조’를 유심히 보기
- 말했듯이 매도인이 아직 살고 있는 경우엔 여러번 방문하기가 어려움. 그래서 한 번 볼 때 최대한 구석구석 봐야 함.
- 붙박이 가구들 상태(어떻게 고정되어 있는지), 가벽, 내력벽 여부, 대략적인 천고(천장고), 분배기 위치, 특히 집 조명 위치, 콘센트 위치!! 등…(물론 이후 실측하러 갈 때 다시 확인하긴 함)
- 최대한 자세히 볼수록 초반에 견적 디테일하게 받을 수 있음.
4. 예산 넉넉히 생각하기
- 미팅은 할수록 약간씩 비용이 추가되다가, 실측하면 훅 하고 늘어남.
- 기존 가구와 짐을 다 빼고 나면 집의 진짜 문제들이 드러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할수도 있어. 그래서 예산은 견적보다 10%이상은 더 늘어나겠거니 생각하는게 마음 편함. (예산 2500으로 상담했는데 최종으로 3000 조금 안되게 씀.)
업체 미팅
위의 준비가 됐으면 본격적으로 업체 미팅을 다녀야 해.
우리집은 25평형, 빌라, 부분 리모델링, 예산은
최대 2500만원.
예산이 크지 않고 부분리모델링이라 생각보다 연락이 많이 안 왔는데 그 중 한 회사랑 가까운 곳으로 골랐음.
주중에 오후반차 쓰고 미팅가기 편했음.업체들마다 생각보다 리모델링 하자문제가 엄청 크더라구.리모델링이 단순 집꾸미기 수준이 아니라‘공사’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모르는 영역이 많아 눈탱이 맞기 십상…
중간 슈킹이라던가 내가 요청한 자재가 아닌 하위급 자재 몰래 쓴다던가 별의별 일이 다 발생.
비용도 적게는 몇천에서 억단위까지 드는 공사라 잔금 치루고 나면 a/s 안되는 곳도 부지기수..
그래서 오늘의집에서 a/s책임보장되는 업체 서치해서 상담신청 남김.(보장만 되면 오늘의집이든 뭐든 그거 쓰면 돼 오늘의집 권장하려는 의도 아님)
대면미팅은 총 4번함.
1차) 대략적인 예산과 평형수, 원하는 방향 등을 나누고 1차 견적 받고
2차) 좀 더 자세한 집 구조를 볼 수 있는 도면과 사진, 영상으로 구체적인 공사내용 정리해서 2차 견적.
3차) 현장실측미팅. 부동산 사장님 통해 매도인과 실측때문에 방문드린다고 사전에 양해 구함. 턴키담당자분과 가서 30분가량 실측 확인. 근데 실측을 레이저 자 같은 걸로 디테일하게 안하고 전기나 분배기, 구조, 커튼박스 같은 구석구석을 더 보더라.
4차) 자재미팅인데 제일중요!
벽지, 타일, 마루, 가구형태 등등..모든 걸 결정하는 미팅. 자재미팅에서 내 의견을 확실히 말해야함. 솔직히 계속 보다보면 다 흰색같고 뭐가 다른지 구분이 안가는데 흰색 벽지도 샘플 주루룩 나열해 놓으니까 확실히 색 차이가 있음. 나는 좀 따뜻한 느낌의 톤을 원해서 업체한테 그렇게 설명하고 잘 고를 수 있었어.
공사 시작
최종 견적 3,000만원,
8일간의 공사기간으로 부분리모델링을 시작.
공사 첫날 철거하기 전에 나도 가서 최종 브리핑을 받았어.
아이가 있던 집이라 짐이 많았는데
짐 다 빠지고 나니까 공간이 또 달라보이더라.
담당 대리님이랑 집 돌아다니면서 논의했던 내용들 다시 한 번 체크. 첫날 바로 턴키업체 대표님, 담당대리님, 현장분들과 함께 단톡방에 만들어짐.
그리고 매일 아침 공사 시작할때,
공사 끝날 때마다 사진을 보내주심.
서울에서 경기도까지 자주 왔다갔다는 못하고
퇴근하고 밤 늦게나 주말에 방문해서 공사 진행상황
실물로 체크하고 사진 찍어서 단톡방에 막 물어봄.
진짜 서울경기 36도 까지 올라갈 때에
에어컨도 못 틀고(배관 잘라버려서..)
공사하시는 데 엄청 고생하심.
그래서 아침에 커피 배달시켜드림.
어차피 공사기간 자체는 총 8일이라 길지 않아서
중간에 딱 두 번 갔던 것 같음.
여담) 우리 빌라는 빌라치고 대단지라 동마다 단톡방같은 게 있는데 거기 초대됨. 그래서 리모델링하느라 시끄럽다고 미리 안내드림ㅠ 공사일정표와 함께… 그런데 철거 첫날 마루 바로 아랫집에서 도저히 집에 못 있겠다고 연락와서... (철거가 진짜 시끄럽다고 함)
그날 퇴근하고 부랴부랴 롤케익이랑 쓰봉 10묶음씩 사다가 쇼핑백에 바리바리 담아서 집집마다 현관문 앞에 걸어놓음.
공사중이라 전기 다 끊어놓은 줄 알고(두꺼비집 올리면 됐던건데) 어두워서 테라스에서 주섬주섬 양해선물 준비…가장 더울 7월에 공사하느라 진짜 땀범벅인데 선물 놓고 1시간30분 거리의 집으로 버스타러..
암튼 공사 자체는 꽤 순조로웠음.
현관
현관 구조가 진짜 독특..가장 애먹은 공간임.
현관을 사이에 두고 냉장고장과 주방이 떨어져 있음.
그리고 냉장고장과 붙박이 신발장이 통으로 연결되어 있고, 그 반대편(싱크대 바로 옆) 낮은 신발장도 붙박이..
저 중문은 매도인님이 하신지 얼마 안된거라
상태도 좋아서 턴키에서도 그냥 그대로 쓰라고 함.
비용도 세이브되고.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 머릿속에 내가 완성시킨 인테리어와 어울리지 않아 철거하기로 함. 그리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집 내부가 너무 훤히 보이는 게 싫어서 왼쪽으로 신발장과 함께 가벽을 세움.
주방
현관 건너편에 있던 냉장고장을 부수고 냉장고자리를 싱크대 옆으로 이동시킴.
현관-주방-거실 공간이 구분되어 있지 않고 전체적으로 긴 직사각형 구조라서 전체적인 개방감을 위해 상부장을 다 떼기로 함.
냉장고장도 안하고 싱크대 옆에
딱 냉장고 공간만큼만 남겨놓고 싱크대 시공.
그리고 냉장고가 들어오면서 기존 일자 싱크대가 짧아진만큼 렌지장을 ㄱ자로 만들어놓음.
이걸로 거실쪽과 공간 분리 효과도 노렸음.
주방 미드웨이타일은 원래 일반?600각 큰 대리석타일을 업체에서 보여줬는데 그런건 약간 넓고 고급진, 요즘유행하는 대면형 주방에서 많이 쓰던 타일이라 어울리지 않을거 같다고 생각. 나는 이미 원목가구를 놓을 생각을 하고 있어서 작은 타일로 교체했는데…이건 인건비가 많이 들더라.
타일 조각 사이사이 줄눈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ㅠㅠ싱크대 바로 옆 벽선반은 원래 집에 기본으로 있는 선반인데 잘어울려서 철거 안하고 사용.
거실
기존 거실등을 떼고 실링팬을 달까 고민했다가
최종으론 아무것도 안하고 메우기로 결정.
한쪽 대리석 아트월도 벽지로 싹 도배.
샷시는 kcc 좋은거라서 흰색으로 필름시공만 했음.
(실링팬 간증글을 많이 보기도 했고 업체에서 엄청 추천하긴 했는데 실링팬이 너무 낮게 내려와서 불안해서 안하기로함.)
거실등 영역은 아예 메우기로 했음.
업체에서 어두울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인치 조명은 거실 한쪽에 이미 있고 주방에도 있고 화장실 앞에도 있어서 나에겐 충분하다고 판단. 또 조명도 추가로 넣을거라 전혀 문제될 거 없었음.
넷플릭스랑 잘 때 빼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거실 테이블에서 보내는데 거실에 TV를 없앴더니 책보고 일하는 시간이 늘어남.
전체 리모델링 아니고 부분 리모델링이라
남은 욕실/ 방2개는 손 안대고 그대로 쓰는 중.
사실 리모델링 자체는 8월에 끝났는데
전 집주인한테 전세금을 못받아서
원치않게 한 두 달 두집살이(ㅠㅠ)를 했다는
슬픈 후문....
암튼 이제 입맛대로 고쳐진 내 집 자랑 좀 할게.
랜선집들이
렛츠빠뤼🎉🥂
원래 냉장고 장 있던 자리를 없애도
수납장으로 넉넉하게 공간 확보함.
가벽 세워서 신발장 짰는데 오히려 공간분리 되고
중문 없애서 좀 더 개방감이 생겼어.
이건 현관문 열고 집에 들어올 때 제일 크게 느껴짐.
하루 중 제일 시간을 많이 보내는 거실.
낮에 커튼 치고 문 열면 위에 올려둔 그 사진처럼
밝게 나무가 울창하게 보임
커튼 치면 은은한 느낌
★이케아 스톡홀름 황동 탁상스탠드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
원래 2개 세트인데 자리가 없어서 하나만 빼서 쓰는 중
그래도 소리 잘 울리고 좋음
테라스는 이런 느낌
그릴은 이 집 전 주인이 주고 간거야
본인은 이제 테라스 없는 집으로 간다고......
옆에 의자에는 쉘퍼 놔두고...오래 써서 뚜껑 버튼 고장났는데 꾸역꾸역 책으로 눌러서 쓰는중^^;;
그릴 쓰고 고기랑 채소 남은거 바로바로 갖다버림 굿.
사실 계약할 때 가장 큰 요인이
저 우드테라스랑 때문이었거든?
근데 정말로 큰 장점과, 그만큼 큰 단점이 있어서 섣불리 추천할수가 없음
장점: 거의 전원생활 맞먹는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음.
무릉도원임.
단점: 벌레들이 룸쉐어를 하러 옴....쉬지않고.....
세스코도 불러봤거든?
근데 밖에서 방문하는 손님들은 막을 방도가 없다더라.
거미, 야생의 돈벌레, 기타등등 도시 아파트에서는 잘 볼수없는 종족을 참 많이 봄. 그나마 바선생이 아닌것에 감사해야할지;;
그리고 매도인이 테라스랑 어닝을 거의 10년간 관리를 안하고 방치를 했더라고 그래서 어닝이..까매.... 테라스 나무는 거의 삭아서 과연 언제까지 버틸수있을지 미지수.. 이거 가는데도 오륙십 깨진다던데 일단 버틸수있는 데까지 흐린눈 하고 버텨보려고.
거실이랑 붙어있는 주방은
개인적으로 좀 야심작
★캄포도마
무슨 박람회였나 플리마켓인가 가서 홀린듯이 산 십몇만원짜리 도마. 썰면 통통통 소리가 엄청 좋아서 내가 요리 잘 하는 사람이 된 듯한 효과를 줌
근데 나중에 무슨 유해물질? 얘기 나오길래 심적으로 찝찝한 상태로 사용 중.
★제니퍼룸 커피머신(JR-EM0212)
순전히 디자인만 보고 산건데 생각보다 성능도 괜찮음.
내릴때 주변에 많이 안 튀는 것 같아서 그게 특히 좋음
예전에 돌체구스토 썼었는데 많이 튀었어서..
★쉘퍼 맥스 음식물처리기(DFFP-MAX100)
아까 테라스에 있던거는 말했듯이 부서질 때까지 썼고 지금도 쓰고있는데.. 집 꾸미는김에 새로 또 샀음.
기존이 4리터고 이번 게 5.5리터. 실내용.
미닉스도 예뻐서 진짜 고민 많이했는데 쉘퍼가 원래 쓰던 브랜드기도 해서 정도 들었고 미닉스용량은 너무 작아서 큰거 삼. 큰 게 최고야
오히려 큼직해서 더 깔끔하게 써짐.
넣은데 또 넣고 또 넣고 하면서 여러번 쓸 수 있어서 떡도 안지고 진짜 만족. 이거 부서지면 또 살것임.
미니멀하게 살기위한 필수조건: 수납.
렌지장을 ㄱ 자로 늘리면서 수납공간을 확충시켰는데
여기다 어지간한 건 다 넣어두고있어.
아직까지는 널널함
사진에 보인김에 꺼내본...
★닌자 마스터프렙 블렌더(QB1001kr)
스무디 해먹으려고 샀었는데 여름동안 거의 쓰지도 못하고 모셔진 비운의 아이 닌자가 그렇게 좋다고 해서 한번 사 봤는데 씽씽 잘 갈리고 쓰기도 편해
전부 분리할수있어서 씻기도 쉬움.
방3개 중에 유일하게 신경 쓴 침실.
원래 전셋집에 짙은 아카시아나무 침대프레임 갖고 올 생각으로 브라운 컨셉으로 가구랑 소품 다 구입했는데 옵션 잘못 선택해서 서랍장이 흰색으로 옴;;
그래서 급하게 블루 추가함.
★이케아 렝스쿠르 펜던트 갓
★이케아 쿠션커버
★메이드인인디아 담요.
살다보니까 침대 낮은 게 고양이들 올라오기도 쉽고 편해서그냥 침대프레임은 그냥 없이 살기로 함.
고양이방이 따로 있는데 밥먹고 똥쌀때 말고는 내 방에 거의 있음…
침대 맞은편엔 티비있어서 이렇게 누워서 볼 수 있음.
★이케아 텔뷘 탁상스탠드
★ (오른쪽 구석)레이캅 침구청소기(RS4-100KRWH)
반려동물 있는 집에 이거 없으면 안된다길래 당연하게 구매함. 털 바로바로 먹고 눈에 안보이는 털도 다 빨아들임
나 거의 매일 청소하는데 분명 다 청소했다 생각했는데도
마지막에 이거 돌리면 털이 또 뭉쳐있음 집에 털쟁이들 있다면 진짜 강력 추천.
옷방인데 휑하지만 채광이 좋아서 만족.
옷장 오른쪽은 청소기 존.
★샤크 에보파워 시스템(CS851AED)
한손으로 들어도 부담없고 부드럽게 잘 굴러가서
정말 잘 쓰는 애착 청소기
헤드 종류 많고 먼지통 자동 비우기 되고 완전 만족. 우리집에 청소기가 총 3개 있거든?
그중 하나가 위에 레이캅, 두번째가 닌자고
세번째가 비쎌인데......비쎌은 이따 다시 얘기함 비추템이라...
세번째 방이 아까 말한 고양이 방인데
똥쌀때 말고는 안쓰셔서 그냥 똥간임...
옆에 칸막이는 사무실용 칸막이 스탠드인데 저기다 저렇게 두면 사막화 안 생기고 진짜 좋아. 완전 추천.
화장실은 따로 리모델링 안하고 그대로 쓰는 중.
나름 깨끗해.음..얼추 다 소개한 것 같은데?
아 비쎌은 현관수납장에 넣어뒀는데...집에 러그가 좀 있어서 그거 용으로 샀었음.근데 물통에서 물이새던데...?의하니까 구조상 어쩔수 없다더라..?아니 물이 새는데요? ㅠㅠ
계속 수납장에 그대로 계심.... 싸게 주고 산것도 아닌데 슬픔
나머지는 평화로운 사진 보고 가.
테라스 놀러온 새
출근길에 본 오리
벌레들과 룸쉐어 하면서도 포기할수없는 평화로움이로다.
물론 이 평화는
피의 전세사기 회수 지옥을 거쳐 얻어낸 것임을....
진짜 엊그제 완벽하게 다 마무리 돼서 혼자 맥주깠어
내 이 수모를 잊지 않으리.
마지막은 네 개의 발
문제시 뱃살만짐
(10.15 추가)
오마이갓 공지라니!! 대빵…! 여시들 다들 고마워
전세사기썰도 얼른 갖고올게 ㅋㅋ
마치 어제 주문했던 묘목이 왔걸랑
공지 기념 테라스에 나무심은 사진 추가합니다~~~!
와 진짜 꿈이야
와 진짜 너무 멋지고 집 너무 예쁘다ㅜㅜ
엄청...영감을 준 좋은 글이야
나도 나만의 보금자리를 따뜻하고 평온하게
만들고싶어졌어
와 너무 좋다
너무 행복하겠다
집 너무 예쁘고 뷰 끝내준다 너무 행복하겠어
캬 너무 좋다 내가 다 힐링이야
내 꿈의 집이다…. 소개해줘서 너무 고마워
테라스 대박!!! 완전 힐링재질이야🍀
안락해보이고 좋다
와 우리집도 꾸며줘
호텔이다 와
의자 혹시 편한가요.....
테라스 넘 예쁘다.. 나도 고양이 키우는데 애들이 테라스로 안넘어와? 우리집 냥이들은 1.5메다 방묘문도 걍 점프하고 다녀ㅜㅜ
내미래도이랫으면… 집너무아름다와
야무진 여시!!! 넘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