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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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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서울대 철학과에 가고 싶어 서울대 게시판에 글올린 중학생에게 서울대생이 남긴 답변
ㅇㄴㄹㅇㄴ 추천 12 조회 22,973 13.04.29 00:35 댓글 9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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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04.29 01:51

    내가 남과 같은 수준으로 따라갈려면 3배로 많은 공부를 해야함
    남들은 그냥 순응하는거에비해 나는 끊임없는 의심을가지고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해야만 그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에...ㅜ

  • 13.04.29 01:56

    ㅠㅠ언니내일볼게 헝 진짜댓글만대충봐도좋은글인듯

  • 13.04.29 01:57

    스크랩이안되넹 ㅡㅜ다시읽고싶다

  • 13.04.29 01:58

    나 그래서 내가 이해도 잘 못하는 바본줄 알았어 ㅋㅋㅋㅋ 맨날 생각하고또 생각하고 그래서 ㅜㅋㅋㅋ

  • 13.04.29 02:17

    언니 스크랩 풀어주면 안돼? 메일로 스크랩해서 가끔 생각날 때 마다 한번씩 읽고싶어 ㅠㅠ

  • 철학과 꼭읽쟈 좋은맗ㅎㅎㅎ댓글쫌

  • 13.04.29 02:25

    참 슬픈글이다..

  • 13.04.29 02:29

    철학에 관심많은데 다시 와서 읽어봐야지!

  • 13.04.29 02:42

    시간날때제대로다시볼래...

  • 13.04.29 02:54

    철학 다시보기

  • 13.04.29 03:05

    ㅠㅠㅠㅠ뭔가 슬프다....두고두고 읽어야지

  • 13.04.29 03:14

    진짜현실적으로는잘조언햇을진몰라도..이사람생각이싫다 이미 현실에너무억압되잇는느낌 안타깝다고부정적생각을가지고잇으면사도 자기는현실에타협해버린ㅌㅋ 이게현실이니까..난이런말이진짜싫다ㅋ 이런사람은 현실에서짜여진대로 그저그런스펙은잘쌓을수잇어도 진짜두각을 나타내는훌륭한인재는 절대될수없다고봄 난..

  • 작성자 13.04.29 03:30

    여시말 정말 찬성해 저런사람은 대체로 사회를 회의적으로보고 결국에 현실을 타협하는데 개인적으로 저런사람이 사회에나가서 자기주장을 잘펴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3.04.29 03:16

    22이미 저사람이 걱정한 대로 자기가 행동하고 있네..이미 현상유지에 기여하고 있네..
    아무리 경험자라서 조언을 해줄 위치가 된다고 해도. 벗어나보고자 하는 사람의 날개까지 꺾어놔야 할까
    말마따나 자긴 이미 현실과 타협을 했고..ㅋㅋ 현실인줄 알면서도 노력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는데ㅠㅠ

  • 13.04.29 03:27

    33... 그래도 철학에 관심 있고 생각이 많은 아이라면 저 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 13.04.29 23:30

    44사람들은 대체로 그 체제에 저항하기보다는 순응하려고하니까

  • 13.04.30 02:00

    근데 슬프지만 오히려 저사람이 현실적으로 잘 조언해준거같은데.. 아이가 생각했던 꿈이 저글로 산산조각나버린다고 해도 오히려 저런 방법을 알려주는게 '현실'을 살고있는 아이에게는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난 저사람 이해되는데.. 솔직히 다들 먹고살자고 사는건데 현실과 타협해버린다고 누군가를 비난할수는 없는거같아

  • 13.04.29 07:22

    소름돋는다...수능얘기ㅠㅠ맞음 진짜 생각해서 푼다기보다 암기식이야 우리나라는....

  • 13.04.29 07:50

    글 겁나잘쓴다..

  • 13.04.29 08:48

    좋은 어른이네

  • 존나 맞는 말이라 소름돋아...너무 정확하게 보고 있잖아

  • 13.04.29 09:25

    우와..술술읽힌다!! 문장표현력죽인다

  • 맞는말이넹 ㅠ

  • 13.04.29 10:04

    정말 어렵지않고 잘 읽혀. 교육학 공부하고 있다보니 더 이해가 잘 가기도 하고...결국 의욕에 차있는 학생에게 현실을 알리는 수밖에 없지만 학생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13.04.29 10:06

    진짜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는 글이다....괜히 또 슬퍼지네...

  • 찬찬히 읽어보기...

  • 13.04.29 11:27

    진짜 설대생이 괜히 설대생이 아니구나.. 필력 죽이네 ㅠㅠㅠㅠ

  • 13.04.29 11:43

    서울대 철학과....멋있다...

  • 13.04.29 11:44

    우왕

  • 13.04.29 11:48

    다시보러 왔음....

  • 맞는말이다.. 교육이란게 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됨

  • 13.04.29 12:29

    대..박!!

  • 13.04.29 12:31

    정말 좋은글이다..집에가서 다시정독할래 고마워언니!!

  • 13.04.29 14:50

    답변쓴이가 말하는 사람이 바로 나ㅎㅎ... 의심하고 끝없이 질문을 던지느라 공부속도가 매우 더딤... 더딘 정도가 아니라 그 궁금증이 풀리지 않으면 잠에 자기전에도 생각나고, 그 문제를 푸는데 집중이 전혀 안됨. 남들은 10초만에 문제를 읽고 암산된것을 떠오르면 나는 그 지문의 단어 하나의 의미를 물고늘어짐. 나같은 애가 전형적으로 어릴때 철학책 읽어대서 망한케이스ㅋㅋ

  • 13.04.29 15:24

    나도 저거때문에 한창 고생하다가 결국 모든 생각을 놔버리고 수능도 망친 케이스임. 지금에야 순응할 줄 아는사람이 되었단게 참.. 멜랑꼴리한 기분.

  • 13.04.29 20:20

    오아 다시 읽어볼게

  • 13.04.29 20:39

    철학....하고싶었지만 취미정도로 남겨두길잘했다

  • 13.04.29 21:43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대체 몇 명의 아인슈타인을 잃었을까...

  • 13.04.29 22:52

    다시읽기....교육사 과제 하야지ㅜㅜ

  • 다시 읽어봐야지!!!!!!!!!

  • 13.04.30 02:08

    예전에는 이런글 읽으면 막 반항심생기고 사회를 다 뜯어고쳐야돼!!!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머리가 조금 커진 지금 나도 모르게 맞아. 이게 현실이지 하면서 순응하고 거기 맞춰서 타협하는 내가 보여서 나도 깜짝깜짝 놀래. 예전에는 막 어른이 되고싶다! 그랬는데 막상 점점 나이가 먹어가면서 예전에는 몰랐던 사회의 부조리, 어두운 면들을 보면서 점점 머리는 더 복잡해지고 하지만 내가 바꿀 수 있는 힘은 미약하고 그냥 이렇게 맞춰 살아야지.. 하면 또 회의가 들고 ㅎㅎ 모르겠다 정말 사회는 알면 알수록 더 부조리한거같아.

  • 13.05.01 00:42

    글되게잘쓴다...

  • 13.05.02 06:46

    스크랩했어 잘읽을게 ㅜㅜ

  • 와우와우..........진짜 쩐다

  • 13.06.30 18:18

    으아으어엉ㅜㅜㅜㅜㅜㅜ공감...

  • 13.12.12 10:42

    취미로 배워보고싶은학문..

  • 쉬는시간에 읽어볼래!!!

  • 15.03.06 01:43

    오아..... 흥미돋 리얼...

  • 23.08.28 01:07

    와....연어왔는데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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