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을러서 천천히 글쓰고 있는
호주 캠핑카 여행기 3일차입니다
오로지 은하수를 위한 여행이라
일반적인 호주여행과 많이 다른 편입니다
호주 북부에만 바오밥나무가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북부엔 악어가 많다고해서
날씨도 건조하고 좋은데 포기했어요
호주 노을 무보정 폰카입니다
매일매일 노을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비효율 끝판왕 5박 6일 코스입니다
은하수를 봐야해서 매일 구름을 피하다보니 그만....
2040km 달리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1~3일차는 나무뿐인 노지라서 비추
4~5일차는 풍경도 예뻤어요
물론 은하수 시기, 시즌 꼭 맞춰서 가세요.
매일 시간과 가능한 날이 달라요.
매달 블로그에 올리는 은하수 시즌 참고
남반구 은하수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은하수의 성지 호주다웠어요
그 고생하며 한국 은하수를 봤는데...
이렇게 눈으로도 잘보이다니...
별이 쏟아질듯 많았습니다
무보정 원본입니다
어차피 raw 파일이라 색온도는 대충하는데
보라색도 나름 이쁘군요
보정한 사진입니다
은하수 세계일주가 꿈인데
그 전에 호주 은하수 일주를 하고싶어졌어요...
출처는 사진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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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 호주횡단이 꿈인데 ..근대 위험하다는데 사실인가 싶기도하고..
횡단은 여러가지 이유에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앙 호주지역은 인프라가 없는게 제일 위험해요. 차가 멈추거나 사고가 났을 경우, 기름이 떨어졌을 경우에 폰이 안터지거나, 너무 외진 곳이라 도움의 손길이 올때까지 너무 오래 걸리거나 그럴수도 있고, 뜨거운 날씨도 위협이 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converge 일단 제가 다니던 지역은 80%는 폰이 안터졌어요. 동호주쪽은 근데 소도시들도 있고 도로 자체가 거의 없으니 생각보다 대형트럭이 밤에 많더라구요. 밤엔 한국 오지가 더 차가 없었어요...
완전 울룰루 지나는 대륙 횡단은... 그렇게 예쁘지도 않고 힘들기만 할 것 같아요 ㅠㅜㅋㅋㅋㅋ 중앙 호주는 정말 위험할듯해요
와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와..
너무 멋지네요... 제가 있는 호주가 은하수의 성지라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북부의 다윈은 번개의 성지라고 불리더라구요.
7월이 다윈이 건조한 달이라 북부를 가보고싶었는데 악어가 하도 많다고해서 포기했어요 ㅜㅜ ㅎㅎ
차원이 틀리네요
너무 멋지네요. 인스타도 잘 보고 있습니다.
앗 감사합니다! 인스타는 방치중이네요 ㅜㅜ
아름답네요... 실제 육안으로도 저 사진처럼 보일까요? 사진으로는 별빛이 잘 담기는데 눈으론 안보였던 경험을 종종해서...
호주는 눈으로 매우 잘보입니다. 원본사진에서 조금 더 어둡고, 컬러가 빠지면 눈으로 보는 것과 비슷해요. 한국에선 잘 보여야 구름띠같습니다 ㅎ
원래 별 사진 보면 무서워 하는데 와 이건 정말 아름답네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세계는 너무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