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http://www.jjuckbbang.net]로 이동합니다." href="http://www.jjuckbbang.net/" target="_blank"><img width="262" class="txc-image" id="A_206F1C344C6D0B2A82B19B"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6F1C344C6D0B2A82"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262" id="A_206F1C344C6D0B2A82B19B"/></a></p><p style="text-align: center;"><br></p><div class="text_exposed_root text_exposed" id="id_58544b3235b0c6f28349344"><p>1반 유니나 선생님<a class="_58cn" href="https://www.facebook.com/hashtag/유니나선생님?source=feed_text&story_id=422375404599926" data-ft='{"tn":"*N","type":104}'><span class="highlightNode"></span></a><br> 경상대사범대 일어교육과 국가 전액 장학생으로 임용고시 합격후 단원고에<br> 첫 발령을 받아 4년째 근무중에 1반 19명을 탈출시키고 자신도 구조될 상황이었으나<br> 도와달라는 학생의 전화를 받고 내려갔다가<br>54일만인 6월8일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채 3층 식당에서 발견되었습니다.</p><span class="text_exposed_hide">...</span><div class="text_exposed_show"><p> 2반 전수영 선생님<br> 국어를 담당하며 고려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첫부임지로 단원고로 발령받아 2년째 근무중에 젓 해1학년 담임을 맡았으나 제자들을 따라 2학년 담임을 지원하여 따라올라왔습니다.<br>사고직후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아이들에게 구명복을 입혀야 한다"며 5층객실에서 4층객실로 내려가셨다가 5월 19일에 구명복을 입지 않은채로 발견되었습니다.</p><p>3반 김초원 선생님<br> 화학담당 선생님이십니다. <br>5층객실에 있다 사고직후 4층객실로 내려갔다가 4월16일 생일날에 운명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쁜 색종이에 쓴 33통의 편지를 받아 학교에 보관해 두었는데 제대로 펴보지도 못한채 제자들과 함께 하늘나라 여행중입니다.</p><p>5반 이해봉 선생님<br> 역사를 담당하셨습니다.<br>사고직후 배 난간에 매달린 10여명의 제자들을 탈출 시키고 선실에 있는 제자들을 구조하기위해 들어 갔다가<br> 실종되었습니다.</p><p>6반 남윤철 선생님<br> 영어영문학을 전공하셨습니다.<br>학생들 한명 한명에게 구명복을 착용시키고<br> 자신의 구명복까지 벗어서 제자에게 입혀서 구조시킨 후 다시돌아와 남아있던 학생들을 비상구 쪽으로 인도하다가 실종된 후 선실후미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었습니다.</p><p>7반 이지혜 선생님<a class="_58cn" href="https://www.facebook.com/hashtag/이지혜선생님?source=feed_text&story_id=422375404599926" data-ft='{"tn":"*N","type":104}'><span class="_5afx"><u><font color="#0066cc"><span class="_58cm"></span></font></u></span></a><br> 국어담당이십니다<br> 비교젹 탈출이 쉬었던 5층교사 선실에 있다가 사고가 나자 4층에 있는 제자들을 구출하기위해 4층 선실로 내려갔다가 구명복도 입지 않은채 희생되셨습니다.<br>최후의 순간까지도 제자들과 함께하였습니다.</p><p>8반 김응현 선생님<br> 화학 담당이십니다.<br>평소 아이들에게 "아빠" 라고 불릴 정도로 자상하고 친근한 선생님이셨습니다.사고가 나자 객실로 들어가 제자들의 탈출을 도우며 마지막까지 제자들과 함께 하셨습니다.<br>선생님은 사랑하는 막내의 생일인 5월14일에야 돌아왔습니다.</p><p>9반 최혜정 선생님<br> 동국대사범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2년차 새내기 교사로 처음으로 담임을 맡았으며<br> 사고가 나자<br>"걱정하지마 너희들부터 나가고 선생님은 나중에 나갈께" 라며 제자들을 구조시켰으나 정작 본인은 구명복도 입지 않은체 5월3일 4층 객실에서 발견되었습니다.</p><p><br></p><p>고창석 선생님<br> 인성생활부 체육 교사입니다.<br>사고 당일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제자 한명 한명에게 구명복을 챙겨주며 "빨리 배에서 <br> 탈출하라~!" 며 목이 터져라 외치며 구조하다 실종되었습니다.<br>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아들과 단원중학교에 근무하는 아내가 있지만 일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차가운 바닷속에 계십니다.</p><p><br></p><p>양승진 선생님<br> 일반사회를 맡고 있는 인성생활 부장교사 이십니다.<br>학생들에게 구명복을 내어주고<br>"탈출하라"<br>소리치며 한명의 제자라도 더 구출하기위해 애쓰시다 배안에 가득찬 물속으로 추락하고 말았으며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계십니다.</p><p><br></p><p>박육근 선생님<br> 어머니가 임신하여 두근 반 세근반 가슴이 두근거려 "육근"이라 이름지었다는 선생님은 2학년 부장교사로 전북대 미술교육학과 1회 졸업생입니다.<br>4층에 있다 밖으로 나온 아이들을 탈출시키고 다른학생들을 구출하기위해 4층 선실로 다시 내려갔다가 사망하셨습니다.</p><p><br></p><p>강민규 교감선생님<br> 혼신의 힘을 다해 십여명의 제자를 살리고<br> 마지막으로 구조되었으나 인솔 책임자로서 수많은 제자들의 죽음을 눈앞에 둔채 자신만 살아 남았다는 자책감에<br>"미안하다 200여명의 생사를 알수 없는데 혼자 살기엔 벅차다.내게 모든 책임을 지게 해달라. 내가 수학여행을 추진했다.<br>내 몸뚱아리를 불살라 침몰지역에 뿌려달라.<br>시신을 찾지못하는 녀석들과 함께 저승 에서도 선생을 할까?"라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습니다.<br>단원고 부임후 두달여 만의 일입니다.</p><p>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br>부디<br> 천국에서 우리아이들을 잘 이끌어 주시고<br> 영원한 스승으로 남아주십시요.<br>잊지 않겠습니다.<br>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p><p> ========================<br>이글은 단원고 희생자 아이들 생일 때마다 생일케잌과 카드를<br> 전달해주시는 자원봉사를 하시는 임영호 님의 글입니다.<br></p></div></div></div><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642E4858544BC131" class="txc-image" width="45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450" data-filename="11220885_10205748482284045_7112361044913224182_n.jpg" exif="{}" id="A_27642E4858544BC131A86A"/></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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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잊지않겠습니다
기간제 교사이신 김초원 선생님과 이지혜 선생님 꼭 순직 인정 되게 해주세요
잊지 않겠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어서 양승진선생님께서 가족들의 품으로 한시라도 빨리 돌아오시길..하늘에선 부디 평안하세요
아니 어떻게 단 한분도...너무 마음 아프다
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눈물난다 ㅠㅠㅠ
선생님들의 희생 잊지않을게요 ㅠㅠ
천국에서도 학생들과 같이 있기를 ㅠㅠ
아 진짜 너무 슬퍼 눈물나......
잊지 않겠습니다
이 밥먹는데 눈물나ㅠㅠㅠㅠㅜㅠㅠ아 절대 잊지않겠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하늘에서는 차갑지않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ㅠㅠ
왜.........
정말 잊지 않겠습니다...
눈물난다..
아 슬프다ㅜ 선생님들 전부 ㅜㅜㅜㅜㅜ하
잊지않겠습니다...
이해봉 선생님 진짜 착하셨는데ㅠㅠ
진짜 시발 저 분들 다는 아니더라도 구할 수 있었는데 진짜 시발
진짜 저 교감선생님 학생들 구하고나서 탈출하셨는데 애들 버리고 나온 것처럼 욕하는거 보고 진심 어이없었음 ㅠㅠㅠ
울었어.. 아 진짜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