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Imymemine
아래에 입사하면 있을 것 같은 정말 판타지팀장님들이 계시길래
이번에 나는 현실 팀장님에 대해서 쓴다.
받아라 나의 공격.
1.
(회사 중소기업상 받으러 가서)
"어, 여시씨 나좀 찍어줘"
"네? 아 왜요;"
"아 이런데 상받으러 오고 그러면 한번 찍는거야 아 좀 찍어봐"
(갑자기 사진을 들이민다)
"나 젊었을 때."
"네??"
"너무 말랐었어 이때"
"네?? (아 어쩔)"
"이 때 너무 공부만 해가지고 아...."
??????
2.
"여시씨, 난말야 영어가 너무너무너무 콤플렉스야~~ 여시씨는 영어 잘하지? 요즘 젊은사람들은 영어에다가 중국에다가
외국말은 그냥 다 한두가지씩 하더라고~~"
"아...네..아 저는 잘 못해요"
"에이~~전에 보니까 잘하는거 같던데!! 여시씨 영어 한번 해봐 어? 해봐"
"...."
3.
(팔꿈치를 벅벅 긁으며)
"근데,, 그 여시씨 말이야, 저번에 갈때 사무실 컴퓨터를 안끄고 가더라고?"
"아.. 그때 컴퓨터 업데이트 할거있어서요"
"아 그래? 그럼 여시씨가 퇴근하고 나서도 전기가 계속 돌아가잖아,그럼 너무 아깝잖아,
회사 사정도 있고 하니까 이제 컴퓨터는 잘 끄고 다니자고. 자~~ 다들 들었지?? 전기 좀 아끼자? 어?"
(팔꿈치에 나온 때를 숨긴다)
(사내동호회에서 야구팀하시는 팀장님)
"아우 젊은애들 못 따라가"
4.
(점심때 차장님이랑 삼겹살에 쏘주드시고 나오시는 팀장님)
"이 집은 예전만 못해..."
"헤헤 그러셨습니까?"
5.
(아침 출근)
"어 그래, 다들 빨리 나왔네, 어, 날이 좋아졌어, 어,,옷을 좀 가볍게 입었어, 허허"
(아무도 안물어봤음)
-------------- 젊은 팀장님 --------------
(오전에 신입사원과 탕비실에서 만났을 때)
"그래요, 뭐 힘든건 없구요?ㅎㅎㅎ 열심히 일 배우고, 우리 잘 해봅시다!"
(점심에 상사에게 불려가서 깨지고 커피마시는 팀장님)
"에유 뭐 그렇지.. 내가 실수한거지 뭐, 됐어. 신경써줘서 고마워"
(사내 동호회에서 축구팀인 팀장님,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열심히 축구를 하신다)
유학파 팀장님.
중국 유학 23년차.
"나 합리적인 사람인거 알죠? 그러니, 회사내에 불만이라든가 개선해야할 점 등등
부담갖지말고 즉시 얘기해주길 바람! 이상!"
(오전 회의 후 파이팅을 한다)
" 자 오늘도 파이팅! 야!!!!!!!!!!!!!!!!!!!!!!!!"
차장님.
"어? 오늘 팀장님 휴가였어?? 겔겔겔게레겔겔게레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회사 기준으로 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시 오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웃기다 ㅠ진짜
아 ㅈㄴ짜 볼때마다 정독하고 분석력에 감탄함 존나 웃겨 진짜
이경규 찐임...
맞춰주는 팀장이 “헤헤 그러셨습니까“ 이거 찐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이런글 진짜 웃겨 ㅋㅋㅋㅋㅋ 저번에 대학병원글도 비슷한 류도 극공감되고 웃겼는데 ㅋㅋㅋㅋ
늙은 팀장님 극사실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