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 하흐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의 유력한 후보다. 이번 주 카를로 안첼로티에 대한 보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유나이티드는 최근에 임명된 CEO 리차드 아놀드와 풋볼 디렉터 존 머터프 체제에서 새로운 프로젝트와 방향성을 위한 내부적인 전념과 더불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차기 장기 감독을 선임할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
90min이 이해하기를 아놀드는 머터프에게 차기 감독에 대한 모든 선택지를 평가해달라고 지시했다 - 루이스 엔리케와 브렌던 로저스, 그레이엄 포터 그리고 안첼로티 모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과 연결된 바 있지만, 현재로서는 포체티노 혹은 텐 하흐가 가장 적합한 후보인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리 계획을 세우고 있음에 따라 중개인들을 통한 차기 감독 후보들과의 소통의 길이 열렸으며, 특히 텐 하흐는 아약스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네덜란드 국적의 텐 하흐는 아약스를 이끌고 두 번의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기록했으며, 현재 이번 시즌에도 리그 1위에 위치해 있다 - 24경기에서 71골 7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텐 하흐는 2019년 아약스를 이끌고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전에서 포체티노의 토트넘에게 아쉽게 탈락하였다. 그 후 다수의 핵심 선수가 팀을 이탈한 뒤에도 팀을 인상적으로 리빌딩해왔다. 아약스는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조별예선 6경기 전승을 기록했으며, 8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
유나이티드는 텐 하흐의 플레이 스타일과 아카데미 유망주들뿐 아니라, 해외에서 영입한 거물급 재능들을 다루는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90min이 지난 달 보도하기를 브라질 공격수 안토니에 대한 유나이티드의 관심은 강화될 예정이며, 텐 하흐는 22세의 안토니를 저명한 선수로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유나이티드의 일부 사람들은 텐 하흐의 경기장 바깥에서의 모습도 좋아한다. 비록 52세의 나이로 어린 편은 아니지만, 유나이티드는 그의 성숙함을 플러스 요소로 보고 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텐 하흐가 유나이티드가 갈망하는 장기 감독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한다.
텐 하흐의 중개인들은 유나이티드에게 텐 하흐의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었다. 아약스는 텐 하흐가 올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지난 6개월 동안 클럽측에서 이에 대한 반발은 거의 없었다. 텐 하흐도 유나이티드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알고 있으며 해당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있다.
90min이 이해하기를 현재 유나이티드의 임시 감독인 랄프 랑닉도 텐 하흐를 지지하고 있으며, 그가 유나이티드의 앞으로의 프로젝트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차기 감독에 대한 최종 결정은 머터프의 몫인 것으로 여겨지지만,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 스탭들과 측근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다. 측근 중 한 명은 바로 랑닉으로, 지난 몇 달간 머터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원문 출처 : 90min
[출처] [90min / 스콧 사운더스, 그레엄 베일리] 차기 감독 물색 과정에서 에릭 텐 하흐에게 깊은 인상을 받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작성자 carras16
첫댓글
흐믓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