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pann.nate.com/talk/324215611
제목; 집에서 급식 먹는 저ㅠㅠ 아내 맘 바꾸는법 없을까요
글쓴이; bb
신혼인 남자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내랑 너무너무 행복하고 참 좋은데
딱 하나가.....의견이 안 맞아서 맨날 다투네요.
아내가 밥을 줄때 식판에 줍니다....그 학교에서 먹던 그런 모양 식판 있잖아요
거기다 줍니다
남자는 뭔가 로망이 있잖아요 일마치고 오면 밥상 차려져 있고 앞치마 두른 아내가
어서와 하면서 찌개냄비 올려놓고 막 떠들면서 밥먹는 그런거 있잖아요
근데 다 좋은데...그릇이 식판....국도 그릇에 떠서 식판에 얹어줘요.
저도 한 찌개를 막 숟가락 왔다갔다 하면서 먹고 그런걸 원하는게 아니라 그냥 그릇에 줬으면 하는건데ㅠㅠ 아내가 설거지가 싫은가 해서 제가 다 하겠다고 그러니까 그런 문제가 아니래요.
조부모님이랑 같이 살았었는데 조부모님이 반찬을 해서 락앤락?같은데서 꺼냈다뺐다 하면서
드셨는데 어렸을땐 몰랐는데 크고 나서 동치미를 먹다가 아래 가라앉아 있던 그...건더기?
침전물?(동치미도 꺼냈다뺐다하면서 먹어서..숟가락에 묻어있던 그런게 다 들어갔다는거 같아요)
보고 그 이후로 충격먹었다고. 자기는 그거 이후로 강박증? 같은거 생겨서
나중에 결혼하면 꼭 식판 쓸거라고 생각했다고..
아내 마음은 이해갑니다.. 저도 얘기듣고 속이 울렁거렸어요;;
근데...식판은 좀 아닌거 같아요ㅠㅠ
아내 맘 잘 풀어주는 방법 없을까요?
나두식판에먹눈데 혼자사니깐 ㅇㅅㅇb
그.안정환네처럼 글케 개인트레이에 작은접시에.담아서 하면 될거같은뎅
나름 식판도 추천하는경우 있던데.. 먹을만큼 덜어서 먹으면 남는 반찬도 없고 금방 금방 먹을수있다고.. 나두 솔직히 먹는것만 먹는 스타일이라 나중에 식판써볼생각함.. 대신 스뎅은 좀 그렇구 도자기 식판같은건 괜찮은거 같은뎅
근데 나도 저기담아먹으면맛없어ㅠㅋㅋ걍접시에담아먹징
식판성애자아님? 나 존나 식판 성애자야;;; 나 식판만 보면 정신잃고 먹어..
남자들은 약간 군대같아서 싫기도 하겠다 ㅋㅋㅋ 난 식판좋음.ㅋㅋ 애기들 식판 귀여움ㅋㅋㅋㅋ
같이 그릇상점 쇼핑하면서 반찬 그릇 사면 안됨?? 작게 반찬 더는 접시.. 그뭐라하지 그거 사서 먹을만큼 먹으면 좋은데...
내남편도 싫어하드라고ㅋㅋㅋ 그냥 접시 나눠져있는거에 반찬 덜어주는게 나은것같아. 회사에서도 식판에 밥먹는데 집에서노 그래야되냐며 엄청 싫어해ㅋㅋ남자들이 좀 그런가벼..애기나 식판에 줘야징ㅋㅋ
싫으면 개인 그릇 나눔접시 쓰고 설거지 니가해 !
식판 왜 맛이 없는느낌이지?ㅠㅠ
나도 식판쓰고 싶었는데... 쭈굴... 나눔접시 검색하러 갑니다 춍춍
나눔접시를 자기가 사가면 되겠네
난 식판좋은데 귀여운거ㅋㅋ 신랑은그냥 접시에 옮겨담아줌 근데 울신랑은 사각접시기다란거에 반찬여러종류한번에주는거좋아함ㅋㅋ
울시엄니가그랬는데 어릴때 누나가식탐이좀있어서 식판에밥따로달라그랬다함 그래서아직식판좋아하는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