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22/23 UEL 조별예선 4R] 에릭 텐 하흐, 오모니아전 매치데이 Q&A (전문)|작성자 carras16
Q. 에릭, 일요일 에버튼전 승리 이후 고작 며칠이 지났습니다. 선수단 내 분위기는 어떤가요?
EtH : "승리 이후의 분위기는 항상 좋습니다. 우리 팀도 마찬가지죠. 아주 많은 경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것도 빨리 말이죠. 축하는 24시간이면 족하고 그 다음 경기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게 우리의 일입니다."
Q. 에버튼전에서 역전승을 거뒀죠. 그 결과는 자신감과 모든 선수들이 절대로 포기하고 싶어하지 않는 의지를 보여주었는데 이 점이 매우 자랑스러우셨나요?
EtH : "우리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초반부터 그런 게 눈에 보이고 분위기가 좋아요. 또 팬분들과 팀 간의 분위기도 좋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매일 캐링턴에서 그리고 당연히 항상 경기 당일마다 가져오는 것입니다. 고대하고 있어요. 이제 홈 경기도 몇 경기 치르게 되는데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경기는 언제나 환상적입니다. 정말로 기대하고 있어요."
Q. 그런 멘탈리티는 보기 정말 좋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오모니아 니코시아와의 경기에 들어서면서 말이죠. 이번 경기를 기대하고 계신가요?
EtH : "네. 우리에게 있어 또 한 번의 중요한 경기죠. 조 1위를 차지하고 싶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 3점 뒤쳐져 있기 때문에 승리가 필요합니다. 그게 첫 번째고, 득점이 두 번째입니다. 힘든 팀을 상대하게 되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오모니아는 투지를 갖고 야심차게 경기에 임할 겁니다. 조직력도 좋죠. 골을 넣기 쉽지 않습니다. 지난 주에도 경험을 했었죠, 따라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Q. 과거에는 니코시아와 한 번도 상대해 본 적이 없었는데요, 지난 주 경기가 첫 번째였습니다. 그 경기가 준비 과정에서 상대 팀을 파악하는 데 조금 더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EtH : "상대 팀에게도 동기부여가 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네, 도움이 되었죠. 그치만 평소처럼 우리는 좋은 게임플랜을 짜고 그 이후에는 피치 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관건입니다. 우리는 좋은 팀이 되어야 하고, 올바른 퍼포먼스와 결과를 얻기 위해 100% 집중력을 가져야 합니다."
Q. 현재 선수단 내에는 자신감이 넘치고 좋은 분위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크리스티아누가 본인의 700번째 커리어 득점을 달성했습니다. 경외로운 기록이죠. SNS를 통해 그가 팀과 함께 축하하는 모습을 보니 좋더라구요...
EtH : "경외롭습니다. 축구에서 중요한 건 팀이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크리스티아누가, 팀 없이는 그 기록을 세울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엄청난 개인 퍼포먼스라고 말하고 싶어요. 믿을 수 없는 업적이니까요. 구단 통산 700번째 득점을 달성한 선수들이 많지 않은데, 크리스티아누가 700골을 넣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정말 행복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제가 그를 축하한다고 정말로 말하고 싶어요."
Q. 또 지난 주말에, 빅토르 린델로프가 유나이티드 소속 2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웠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로서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인데, 그런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과 함께하는 것이 어린 선수들을 이끄는 데도 도움이 되나요?
EtH : "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셔츠를 입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그걸 입고 200번째 경기를 뛰었다는 건 엄청난 겁니다. 그리고 빅토르가 선수단 내에서 정말 중요한 선수라고 말할 수 있죠. 그는 저와 함께 정말 좋은 프리시즌을 보냈습니다. 좌측 센터백으로서 빅토르의 퍼포먼스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이후 부상으로 결장했을 때 정말로 실망했습니다. 시즌 초반을 놓쳐야 했죠. 하지만 복귀한 지금 그는 정말 잘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두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는데 매우 잘했습니다. 저도 정말 행복해요. 우리에게 단순 11명의 선수들만이 필요한 게 아니라는 걸 말해줍니다. 하나의 선수단이 필요한 거죠. 승리나 우승을 원한다면, 하나의 선수단이 필요합니다."
Q. 우리는 항상 승리를 목표로 모든 일정에 나아갑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경기 승리는 우리가 넉아웃 스테이지 진출권을 얻는 데 있어 엄청난 도움이 될 겁니다. 정말 중요한 경기이지 않나요?
EtH : "네, 그렇죠. 당연히 우리는 16강 진출을 원하지만 조 1위도 원합니다. 그 말인 즉슨 우리가 지금 승점 3점이 뒤쳐져 있기 때문에 소시에다드를 꺾기 위해 싸워야 한다는 거죠. 3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내일 경기는 중요합니다."
Q. 지난 주 사이프러스에서 우리는 GSP의 분위기를 보았습니다. 그 분위기가 오모니아 선수단을 격려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도 보았죠. 감독님도 이번 경기에서 홈 관중분들이 팀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길 기대하실 건가요?
EtH : "네, 이미 언급하기도 했었죠. 오래전에 우리가 홈 경기를 치렀을 때 말씀드렸습니다. 즉 정말로 고대하고 있어요. 올드 트래포드 팬분들의 분위기가 어메이징했습니다. 다시 그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요. 우리는 이번 경기를 정말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꿈의 극장에서 뛴 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팬분들께서 팀을 위해 만들어주시는 분위기를 감독님도 기대하고 계실 것 같은데 맞나요?
EtH : "우리는 피치 위에서 에너지를 가져와야 합니다. 좋은 퍼포먼스를 가져와야 하죠. 힘든 상대입니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거예요. 하지만 우리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어요."
원문 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홈
영상 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홈
첫댓글 잘 봤습니다
따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