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22/23 EFL컵 준결승] 에릭 텐 하흐,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 : Part 2 (전문)|작성자 carras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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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에릭, 앙토니 마시알이 꾸준히 부상을 입는 것 같습니다. 몇 경기 뛰고, 부상 당하고, 몇 경기 뛰고, 부상 당하고 있죠. 정말 그렇지 않나요? 타박이나 그런 걸로 뛸 수 없는 게 멘탈적인 문제인가요?
EtH : "꾸준히 부상을 입고 있진 않습니다, 경기 뛰고 있죠..."
Q. 하지만 두세 경기 뛰고 지금도 결장 중이죠...
EtH : "그래서 앙토니는 그 부분에 대해 작업해야 합니다. 그 사실은 저도 동의해요. 더 많이 뛸 수 있어야 하죠. 때로는 운이 안 좋은 거기도 하구요. 하지만 때로는 진짜 원인이 뭔지, 그 뒤에 숨겨진 이유가 뭔지 모르기도 합니다. 앙토니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예요. 그가 뛸 때 우리의 최고의 축구가 나오거든요. 선수 본인도 그 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성공을 원한다면, 우리에겐 그가 필요해요. 첫 번째 과제는 그가 뛸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Q. 해리 매과이어 같은 선수들을 보면, 감독님께서는 그의 출전을 막기 위해 다리를 부러뜨려야 할 겁니다. 어떤 사소한 타박을 입더라도, 언제나 스스로 출전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그런 멘탈리티를 갖고 있는 선수니까요...
EtH : "그런 결론을 내리고 싶진 않아요. 제가 말씀드린 건, 똑같은 선수는 이 세상에 없다는 겁니다. 원인이 뭔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알고 있다면, 고치려고 저도 작업을 했겠죠."
Q. 에릭, 안토니의 최근 폼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EtH : "도스 산토스 말인가요? 제 생각에는...매번..경기력이 떨어지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가 [풀타임을] 뛰면, 팀은 승리합니다. 그것부터 안토니의 경기력이 얼마나 좋은지를 알려주죠. 더 잘할 수 있습니다. 성장 가능성이 보여요. 예를 들어, 그리고 여러분도 아실 거라 생각하지만, 우리는 그가 보다 직선적이고 경기에 더 관여되었음 해요. 하지만 말씀드렸듯, 그가 피치 위에 있을 때 팀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그건 좋은 점이에요. 더 많은 걸 만들어갈 수 있는 좋은 기반이죠. 그가 이미 성장해왔다고 생각해요. 안토니 본인의 첫 세 경기에서, 세 골을 넣었죠. 최근 에버튼전, 찰튼전에서도 골을 넣었습니다. 그가 임팩트를 갖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그가 가진 능력과 재능이면, 훨씬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앞서 말씀드렸듯, 팀에 좋은 기여를 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안토니가 감독님께서 바라셨던 만큼 빠르게 적응해가고 있나요? 때로는 팀 동료가 안토니에게 실망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팰리스전에서 브루노랑 말을 주고받기도 했구요...
EtH :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두 선수 모두 진심으로 뛰는 선수이고 경기 중에 그런 장면이 나오면, 그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겁니다. 항상 밸런스 같은 거죠. 선수들 사이에서 감정이 올라올 때도 있지만, 두 번째 장면에서 이미 서로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었어요. 그러니 문제될 건 없습니다. 틀림없이 선수들은 그에게 실망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Q. 에릭, 마커스 래시포드의 최근 폼이 아주 뛰어납니다. 계약기간이 18개월밖에 남지 않았죠. 구단이 그를 지켜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요? 계약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EtH : "마지막 질문은 답해드릴 수 없습니다. 물론 구단과 선수들 사이의 대화는 기밀이에요. 마커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의 구단이라는 걸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첫 번째고, 이 팀 이 환경에서 그가 최고의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발전하고 있고 선수 본인이 노력한 결과예요. 좋은 작업을 해나가고 있고, 100% 에너지를 쏟고 있으니까요. 그에게 좋은 계획이 있고 우리 팀에서 그가 자신의 퀄리티를 잘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 팀은 그가 골을 넣을 수 있는 올바른 위치를 잡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팀에서 그의 역량이 제대로 나오고 있구요. 마커스도 그 점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분명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고 우리가 원하는 성공을 얻고 싶다면, 그가 필요합니다."
Q. 지난 12월 PSG과 마커스에게 관심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가 틀림없이 올바른 구단에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그가 이곳에서 자신의 모든 야망을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tH : "우리 팀의 모든 선수들이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음 좋겠어요. 우리가 잘하고 있고 팀이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의미일 테니까요. 그게 우리의 목표입니다. 우리는 최고의 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우선은 잉글랜드에서 그 다음은 유럽에서, 그리고나서는 전 세계에서요."
Q. 구단이 마지막으로 6년 간의 긴 가뭄을 가진 지 40년이 되었습니다. 이 점을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는 데 활용하실 건가요? 그리고 우리가 트로피 가뭄을 끝낼 수 있다는 - 추가적인 인센티브가 있다고 말씀하실 건가요?
EtH : "그럼요, 이미 말했죠. 우리 구단이 트로피를 들어올린 지 너무 오래됐습니다. 트로피 수성은 우리 구단의 문화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길로 돌아가야 합니다."
Q. 추가적인 부담감이 들진 않겠죠? 반대로 보면, Glass half-empty(같은 유리잔을 보고, 긍정적으로는 '물이 반이나 남았다'로, 부정적으로는 '물이 반밖에 남지 않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현상)같은 걸까요?
EtH : "압박감은 존재하죠... 우리가 압박감을 좋아하며 그런 압박감이 필요하기도 하다고 생각해요. 좋은 거죠. 그걸 이겨내야 합니다. 우리가 훨씬 더 좋은 퍼포먼스를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동기부여를 줘요."
Q. 이전에 감독님께서 들어올리셨던 트로피를 언급해주셨습니다. 감독님께 있어, 그리고 감독님의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첫 번째 트로피가 얼마나 중요했나요? 그리고 이곳에서의 프로세스에 있어 첫 번째 트로피가 얼마나 중요할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트로피 없는 기간이 6년이 되었고 너무 긴 시간처럼 느껴지니까요...
EtH : "자신감을 줍니다. 트로피를 따내면, 트로피를 따내는 방식을 알고 있다는 자신감을 줘요. 힘든 순간에도, 경기 중에 집중력을 유지하는 방법, 승리를 위해 집중력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기회가 찾아올 거라는 걸 알게 되죠. 그걸 위해, 그 위치를 위해 뭘 해야 하는지 알게 되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트로피 수성은 멘탈 싸움이라고 생각해요. 우승하는 법을 아는 것 말이죠. 경기에서 승리하는 거랑 트로피를 따내는 거랑은 또 다릅니다. 그런 결정적인 순간에, 뭘 해야 하는지 아는 게 중요하죠. 미세하긴 하지만 우리가 멘탈적으로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가야 할 길이 남아 있습니다."
원문 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홈
영상 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홈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내일 경기 3-0,3-1로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안토니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