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22/23 FA컵 결승]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후 코멘트|작성자 carras16
다시 한 번 멘탈리티를 보여준 우리
"우선 시티의 FA컵 우승을 축하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아주 경쟁력있었고 조직력도 매우 좋았던 장면이 여럿 있었습니다. 우리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고 현재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열린 공간을 많이 내주지 않았습니다."
"이른 선제골 이후 다시 싸워나갔습니다. 아마 우리가 전 세계에서 시티를 상대로 맞서 싸울 수 있는 유일한 팀일 겁니다. 실점을 아주 빨리 내주게 된다면 경기는 어려워지기 마련이지만, 이 팀의 멘탈리티와 캐릭터가 매우 뛰어나다는 걸 다시 한 번 볼 수 있었습니다. 침착함을 유지했어요."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 더 잘할 수도 있었습니다, 저도 알고 있어요. 그 부분은 우리가 밟아야 하는 다음 단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우리가 비판을 기대하는 날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는 훌륭한 경기를 펼쳤고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왔으니까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의 슛, 막판 두 번의 헤더 등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었습니다. 동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었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고 우리 팀의 퍼포먼스가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쉽게 내준 두 번의 실점
[PK에 대해] "그게 규칙입니다 - 쉬운 득점이 될 수도 있었지만, 우리도 두 번의 골을 정말 쉽게 내줬습니다. 하나는 데드 볼 상황에서 나왔고 - 킥오프 - 다른 하나는 프리킥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우리는 함께 승리하고, 함께 패배하지만 조직력을 더 잘 갖춰야 합니다. 그게 한 가지 교훈이 될 거예요. 하나의 팀으로서 우리가 해야 했던 일을 해내지 못했어요. 트로피를 따내고 싶다면, 중요한 경기에서는 디테일이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그래야만 해요."
미세한 차이
"우리와 시티는 42번의 승리를 거두었고, 차이는 오늘 만들어졌습니다. 우리가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말할 수 있죠.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따냈고, 트로피를 하나 들어올렸으며 또 한 번의 결승전도 치렀습니다. 때문에 저는 우리 팀의 퍼포먼스가 매우 만족스러워요."
패배를 연료로 활용할 것
"우선, 우리는 언제나 리스펙을 보입니다. 물론 그건 하나의 동기부여예요 : 이 쓰라림을 몸소 느껴야 하고 연료가 되어야 합니다. 그게 우리가 밟아야 하는 다음 단계예요."
"선수들에게 말했습니다, 오늘뿐 아니라 우리 팀이 아주 자랑스러웠다고요, 오늘은 특히나 선수들이 싸워나간 방식, 하나로 뭉친 방식, 수비 조직 상황에서의 규율 방식이 훌륭했습니다."
다음 단계
"시즌을 잘 마무리해야죠. 조용히, 시즌을 분석하고, 심도 있게 접근해 올바른 결론을 내리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물론, 시즌 중에도 다양한 고려를 하고 여러 조치를 취합니다. 이제 시즌이 마무리되었고, 우리가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이번 여름에서의 격차, 혹은 선수 영입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우리는 팀을 발전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해 시즌 내내 그리고 하루하루 작업해왔습니다. 시즌 초, 브렌트포드와 이티하드에서의 대패로부터 우리가 올라온 방식이 너무나도 자랑스러워요. 이번 시즌에, 좋지 못한 패배를 경험하기도 했었습니다, 시티 그리고 리버풀 원정이 그 예입니다. 우리는 오늘 홈에서의 시티전 승리가 우연이 아니었다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제게는 유일무이한 계획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이 구단과 이 팀을 발전시키는 겁니다. 그 계획을 위해 싸워나갈 것이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구단에게 우리가 그 목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전했어요. 다음 시즌 더 나아지기 위해 스태프들 그리고 선수들과 함께 작업해야 합니다."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는 있지만 다음 단계를 밟고 싶다면, 트로피를 따내고 싶다면 개선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원문 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홈
영상 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홈
첫댓글 올시즌 번역 감사했습니다.
담시즌에도 잘하자 맨유
잘 봤습니다
매번 감사했습니다 이번시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