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화제성 원탑을 찍고 있는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찰떡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김혜윤
물론 김혜윤은 건국대 연극영화과 재학 중에도
선후배들이 입을 모아 손에 꼽는 재능캐였는데
'스카이캐슬'에서도 연기력을 마음껏 뽐냈고
이후 다양한 작품에서도 능력을 입증했지만
주연으로써 사실상 드라마를 이끌어가는건
최근에서야 입증되었다고 할수 있음.
특히 '선업튀'는 과거를 오가는 타임슬립물이라
'임솔'이라는 캐릭터의 19세, 34세, 20세까지
다양한 연령과 캐릭터를 변주하며 연기해야하는데
모든 세계관에서 그때그때 딱 맞는 연기로
사실상 연기 차력쇼를 선보이고 있는 중.
그전까지는 사실상 무명에 가까웠다가
30~40대 여성들의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한
'류선재' 역할의 변우석이 주목받고 있지만
사실 이 드라마를 통해 김혜윤도
30~40대 남성들의 새로운 국민 첫사랑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잘 구축해냈음.
적당한 볼륨으로 차분히 정리된 앞머리에 긴 생머리
줄이지 않은 교복이지만 예쁘게 떨어지는 핏
학창시절 많은 남학생들이 숨죽이며 짝사랑했던
'조용하고 튀지 않지만 청량한 여학생' 이미지가
드라마에서 임솔이라는 캐릭터와 딱 맞음.
'원조 국민 첫사랑' 수지가
추억 속에서 신격화된 첫사랑의 이미지라면
김혜윤은 진짜 내가 학창시절 짝사랑했던
딱 그때 그 여학생을 보는것 같은 느낌임.
연기적으로도 김혜윤의 마스크는
마치 흰 도화지 같은 느낌이라서
야망에 불타오르는 표독스런 역할이든
깨발랄하고 낙천적인 여학생 역할이든
살아남음을 저주하며 삶의 의지를 잃은 역할이든
눈물을 삼키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역할이든
무슨 역할이든 잘 그려낼 수 있다는게 큰 장점.
특히 김혜윤은 큰 눈에 꽉 찬 검은자위 덕분에
미세하게 흔들리거나 은은히 눈시울 붉어지는
섬세한 눈빛 연기에 큰 강점을 보이는데
'선업튀' 감독도 잘 알고 디렉팅을 정확하게 해줘서
그러한 강점이 작품 속에서 더욱 극대화되는 느낌.
'선재 업고 튀어'가 화제작으로 급부상해
오롯이 본인의 연기력으로 16부작을 끌고 가는
주연으로써의 자격과 가능성을 입증함으로써
김혜윤은 앞으로 더 대성할거라고 봄.
특히 전도연이 걸어갔던 길을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싶은데
전도연이 청춘 로맨스 등으로 유명세를 얻고
최민식 주진모와 함께한 영화 '해피엔드'에서
많은 이들의 우려와 불신을 보기좋게 깨트리고
팜프파탈 불륜녀 연기를 신들리듯 소화해서
연기 커리어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어
중년에도 다양한 역할로 활발히 활동하듯
김혜윤도 본인 연기에 끊임없이 변화를 주며
대표적 연기파 여배우로 롱런할수 있을거라 봄.
첫댓글 으흠
연기 잘함
드라마 요즘 많이 언급되네요 재밌나봄
너무 키가 작아서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키가 10센티미터만 더 컸어도 주연으로 훨씬 많이 나왔을텐데 키가 아쉬워요
남배우라면 몰라도 여배우로써 김혜윤 정도의 키는 딱히 한계가 되진 않을거라고 봐요.
의외로 나이있어서 놀람 96년생
웃을 때 보조개 들어가는 모습이 심은하 살짝 겹쳐 보일 때가 간간히 있음.
마스크가 다양한 배역 하기 좋네요
근데 주연으로 끌고간 은단오의 어하루 있지 않나요???
22 이미 은단오로 저런 장르 증명했다고 했는데 ㅎㅎ
진짜 이 친구처럼 눈물연기 잘하는 친구있었나싶음
전에 뭐였지 어쩌다 마주친 하루였나 거기서 첨봤는데 캐릭터에 맞게 잘하는듯
스카이 캐슬 볼 때 학생인 줄 알았는데 이미 성인이라 놀랐음. 40대에 20대로 보일 것 같음.
묘한 섹시함도 있어서 더 좋아요
김지원(92년생)
드라마 보면서 처음 봤는데 매력쩜
어색함이 하나 없어 좋음 ㅋㅋ
카더가든 쫌 닮은거 같기도 하고
이분이 하이킥 빵꾸똥꾸 걘가요?
어니요 저도 처음에 헷갈렸는데 달라요 ㅋㅋㅋ
화제가 되는 주연인 세드라마가 다 '교복'입은 모습이어서, 셋다 재미있게 보고 재미있게 보고있지만, 국민배우로 가는 과정이라고 단언하기엔 무리가 있는 듯 하기도 함. 일단 말투가 너무나, 당찬 십대의 말투여서...
불도저에탄소녀 추천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