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먹는 중국인"…중국, 이번엔 호주TV에 발끈
2020년 11월 23일
호주의 TV 방송 내용에 중국계 호주인과 중국인들이 강하게 반발한다고
중국관영 글로벌타임즈가 23일 보도했다.
양국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가는 와중에 논란거리가 하나 추가됐다.
보도에 따르면 호주 공영방송인 ABC의 어린이채널이 최근 방송한
'끔찍한 역사'(Horrible Histories)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백인 여배우는
당나라 시대(618~907) 중국 황후를 연기한다.
그가 식사하는 자리에
현대인 두 사람이 함께하는데
식탁 위 접시에는 곤충, 쥐 등이 놓여 있다.
다른 사람들이 역겨워하는 반응을 보이자 황후는
당시 중국에선 곤충을 먹는 것이 "완전히 일반적"이라고 설명한다.
이 프로그램은 영국 BBC 계열 어린이채널이 2015년 만들기 시작한 것으로
논란의 콘텐트는 6번째 시즌이다.
방송 후 중국계 호주인들은 온라인 청원까지 하며 사과 및 프로그램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청원 사이트에서 이들은
"이 방송 콘텐츠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존중이 없고, 인종적인 편견과 차별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중국인들도 반발한다.
한 네티즌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이런 인종차별적인 행동은 너무나 편협한 행동"이라고 썼다.
올해 코로나19 사태 초기
중국 우한의 시장에서 거래된 박쥐가 바이러스의 원인으로 지목된 적이 있는 데다,
지난 4월 호주가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하자고 하면서 관계가 틀어졌기 때문에
이번 '벌레 식사' 장면에 중국인들이 더 크게 반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112314301884085
정말 객관적이고 정확하며 올바른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중국문화네요,,
첫댓글 우리나라 개 먹는다고 저런식으로 소개하면 좀 짜증날 거 같지만 중국이니까 뭐 제 알 바는 아닙니다^^~
222 뭐 ... 우리나라 이야기면 빡치긴 하겠지만.... 우한 폐렴국의 일이니까 알 바는 아니네요 ^^~~
333 꼬시다
이런 사실적인거나ㅜ인정해 남의 나라 전통 뺏지말고
박쥐도 쳐먹자나 쥐나 벌레는 껌처럼 먹으면서!!!! 내가 닭대가리 오리대가리 꼬치먹는거 보고 진짜 니넨 사람같아보이지가 않더라!!!
7,8년 전에 중국 가니까 길에서 전갈 같은 벌레 튀긴 거 팔던데? 왜 아닌 척함?
잘못되었네요. 새끼쥐를 생으로 씹어먹고 벌레들은 튀겨먹는데 조리법까지 나와줘야죠
중국에서는 지금도 먹자나? 무슨 문제?
음..? 거의 일상 맞지 않나..?
아냐...저렇게 안 먹었어....
맛있게 요리해서 먹었을 꺼야....;;;;;;;;;;;;;;;;;;;;;;;;;;;;;
엥? 지금도 먹던데 왜 화를...?
중국에서 벌레 꼬치먹는거 보고 진짜 토할뻔ㅠㅠ 새끼 쥐는 생으로 먹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