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한남좀잃자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55&aid=0000547176
미방
나는 90년대 후 기억밖에 없어서 90년대라 했지만 80년대에도 국민 물병으로 쓴듯ㅋㅋ
유리가 두꺼워서 엄청 무거웠고 입구도 넓어서 콸콸 쏟기도 자주 쏟았었음
국민물병의 짝꿍은 바로 보리차
지금처럼 정수기 보편화,생수를 사먹던 시절이 아니던 그때는 물을 끓여서 마셨었는데 그때 보리차(대표 브랜드 동서 보리차)팩을 넣고서 끓였었음
요즘 티백정도의 크기가 아니라 한번 물 끓이면 대형 주전자에 몇 리터씩 끓였기 때문에 손바닥보다 큰 대형 보리차팩을 넣고 끓였지ㅋㅋㅋ
저 주스 유리병에 보리차 담고 냉장고에 몇병씩 채워넣는게 일상이던 시절이 있었음ㅋㅋ우리집이나 옆집이나 앞집이나 친구집이나 모두 유리병에 보리차 마시던 시절ㅋㅋ
보리차는 쉽게 가니까(상하니까)마시고 꼭 냉장고에 넣어놓으라는 엄빠의 세뇌교육까지ㅋㅋ
첫댓글 rgrgㅠ 미끄러질까봐 손발줄줄이었다ㅠ
우리 할머니 아직도 보리차 끓여드시는데...ㅠ 저 병 그립다
우리집은 결명자차~
입대고 물마시다가 세수까지 하잖아 ㅠㅠ
ㅅㅂㅋㅋㅋㅋㅋ존나 공감ㅋㅋㅋㅋㅋㅋㅋㅋ
옥수수차
우린 여기에 매실액 담아먹었는데 ㅋㅋㅋㅋ
진짜 여름에 보리차한잔 시원하게 마시면 꿀이야 아메리카노랑 또다름 갈증해소 최고
떨어뜨리면 저 유리병이 아니고 내 발등이 깨지는....
난 너무무거워서 싫었어 ㅜㅠ
콩담아놓는병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아 주댕이잡고 돌아다니면 엄마한테 혼나ㅠㅠ깨진다고
대박.. 나 어릴 때도 정수기 대신에 보리차 엄청 많이 끓여서 나눠담아가지고 냉장고에 넣어뒀었어 개추억이다
어릴때 물따르다가 무거워서 가끔씩 와장창...쨍그랑..
저기에 담아먹을시절엔 집앞 골목 담벼락앞에 돗자리펴놓고 과일 아삭아삭 먹었었는데ㅋㅋㅋ
울아빠 새벽에 술먹고 들어와서 물마신다고 저 병들다가 병깼음....
맞아 엄청 큰 주전자에 저거넣구 물끓여먹었어ㅠㅠ 낑낑거리면서 기울여서 물따라마셨는데..
꽉채우면 졸라 개개개개 무거움..... 지금은 으른이되었으니 좀 가벼울라나
할머니집에 가면 저 주스도 있고 다 마시고 보리차 넣어놓은거까지 다 있었지ㅋㅋㅋ추억ㅎㅎㅎ 아 할머니 보고싶다ㅠㅠㅠ
둘째치거 주스 존맛 요즘 이맛나는 주스없어 ㅠㅠ 주스 ㅠㅜㅜㅜㅜㅜ
연어지만 과거 추억 이런 글 보면 가슴이 꽉 막히게 슬프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