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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다음 쭉빵카페 글쓴이 : 오은영박사<br />(((((사진 밑에 설명이 있는 형식임)))))<br /><br /><br /><br /><br />무엇이든 물어보살 50회<br /><br />이번 사연의 주인공은 18세 학생 수연이!<br />오른쪽 친구야!</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4ada2173559fa031428475b8923b3e1667237dac'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br /><br />주제</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45b4a935ac3b7243180fd7ec3768bd077dec67e2'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8d5416e5d6c6a4e5de56c3cd672d01a4bf91325c'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3살때 이혼 후로 10년은 양친을 오가며 살았고 5년전부터는 엄마에게 정착.<br /><br />서장훈 : 그럼 계속 엄마랑 같이 살면 되잖아?<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bac66e96351c9599db80e34b29b62fd7047eb944'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엄마가 재혼해서 새아빠와 5살 동생이 생김.<br />새아빠는 눈치 안주고 잘해줌.<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98d4f1175853386c6a73fa265f40471b165e30a4'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근데 왜? 엄마가 너 나가라 그랬음?<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54f98ead19d408e8e4aaeae120a2eb23d936f3eb'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1f8a342dd6d91e9b1b2eb8234a2bdbbd8db36582'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엄마가 살림이 어려워서 친아빠한테 양육비 요청함.<br /><br />친아빠 : 양육비는 어렵다. 수연이 보내라.<br />(나는 여기서부터 살짝..띠용)<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153bc0e7e888c50b521669463574312c7a5a3a76'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abb959ed0ad8f0e951680991a533c15268dabc55'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아가 이때부터 울기 시작함.... <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89bcbf325c4693ff8d6ccc29035284ede6cbe94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그럼 친아버지는 어떤분인가.<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c3dae0de3163fa87099fdc4b49aa31cf0a21abb6'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10년동안 양친을 오가며 살았다는것<br />: 친아빠와 친엄마를 오간 것 X<br />친할머니와 친엄마를 오간것 O<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6228c15595d2bbec1e5908d3caf28d1651fee129'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1279b619505734bb8b66ccfb4eedd99d2503bd85'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알고보니 아빠랑 산적도 없고 연락한 적도 없음.<br /><br />두 엠씨 : 띠용??<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076c7b8bfa5155692141dc1ceff094d7def2aa47'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때부터 슬슬 빡침.<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1f9043944af16bf394c8de41b3fa444dd98493dd'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서장훈 : 그럼 아빠는 뭐하는 분이야? 원래 뭐하는 사람이냐고. 그건 알거아냐?<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f7316eaff0f2bbfb8e90bf1377b443fd2879ff64'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잘 모름. <br />친할머니도 친아빠 뭐하시는지 모르신다고...<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6fe692f603e6645a2e1ef8e9a3d3d27cb56fe816'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아빠 직업 모르는거 듣자마자<br />이수근 : 야 안돼~ 이건 안되는 상황이야.<br /><br />극구반대함.</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86ba5f162af2e8d3d61eb6eeea66b8be6d8d80c9'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수근 : 이게.. 이게 아저씨도 겪어봤는데, '아 나만 빠져주면 두분이 그냥 새로 태어난 아이랑 그냥 행복하게 내 눈치 안보고 살텐데',,, 그치?<br />그런 생각을 수연이는 매일 한다고. 100프로야 이건. 어쩔 수 없어!<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b05520d2420a363170ae1c2cdb33f2398ebf4b62'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0475d4e70e605a25548ca7a9462234666a6dfc34'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수근 : 근데 그렇다고 친아빠한테 간다고? 친아빠가 돈이 있었으면, 미안한 마음에 큰돈은 못줘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 하고 양육비를 보내요가 맞는거지!</p><p class="cafe-editor-text"><br />이수근 : 나랑 살라고! 일로 보내라그래! (라고 대뜸 말한다고?) 아무 정보도 없이?<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1c975cb35a859e6f7797a8d7fc711a978cf0d826'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수근 : 이거는.... 안돼요. 나는 절대 반대야.<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8d92d9b52d0aff210b979a2977cbc0d4dfb8051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서장훈 : 또하나는 너한테 그렇게 관심이 있었으면, 연락을 자주 했겠지. 얼마든지 전화는 할 수 있는데도 전화도 안한다는거. 그거는 아빠가 어쨌든 너를 데려가서 키울 입장이 아니라는거지.<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a5764e43538c3247263d886d50256962b8586f0c'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서장훈, 이수근 : 괜히 눈치보지마~!<br /><br />이수근 : 혹시라도 엄마가 불편한 내색을 하든가 새아빠가 눈치를 줬으면 몰라!<br /><br />수연이 : 근데.....<br /><br /><br />(또 뭐가 있나봄)<br /><br /><br /><br /><br /><br /><br /><br />두둥</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559f7e0f1517bb48e8babb076624a1248c55d708'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엄마가 친아빠한테 양육비 요구하는 문자에서 지금 남편 눈치 보인다고 보냈음.<br />그걸 수연이가 봤음..</p><p class="cafe-editor-text"><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68dedb2c1059a15fe747b84a54038d4d26c044eb'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수연이한테 돈도 많이 들어가고 지금남편 눈치보인다고...<br /><br />그러게ㅠㅠ 문자를 또 왜 들키셔서ㅠㅠ<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e678e533fb563f088a74ad5ae2501e3111c193a8'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대충 양육비를 위한 압박용 멘트로 보냈을 것이다. 엄마는 실제로 수연이를 더 잘해주지 못해서 아쉬워할 정도로 사랑하실 것이다.) 라는 내용<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1eb78303d8090676ade3bdecebaf46b68d88e038'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엄마랑 툭 터놓고 얘기해봤어?<br /><br />ㅇㅇ 해봤음<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a9a95b132dc5b581d21ff5bd79fb094d67b0410d'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중요🔴🔴🔴🔴🔴<br /><br />캡쳐에 있는 자막에는 '엄마는 수연이의 의견을 존중' 이라고 쓰여있는데<br /><br />실제 방송 보면 알다시피 <br />엄마는 수연이한테 <br />"니 하고싶는 대로 하라" 라고 말하셨대...ㅋㅋㅋ<br /><br />🧐 나는 개인적으로 저 말이 애기한테 선택을 미루고 책임을 전가하고있는건 아닌가 하고 느꼈음....(그냥 내 생각일 뿐이야! 그렇다는게 아니라!)<br />너 하고싶은 대로 하라고 말하면 애들은 무슨뜻으로 받아들일까.... ㅠ<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1a4b7a9b7ab356c449f2f10689efadd90ec716e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수근 서장훈 둘다 저 말 듣고 이성 잠깐 끊어짐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도)<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c366fa6a508c189eb95f2280468266d6e04d7338'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수근 - 네가 낀게 아니라 너와 엄마 사이에 새아빠가 낀것이다. 네가 눈치 볼 일이 아니다.<br /><br />서장훈 - 나쁘게 생각하지 말자. 현실을 바꿀 수는 없다. 그렇다고 친아빠한테 갈거야? 절대 안돼!<br />집에서 천년만년 눈치보고 살 필요 없다. 성인되면 독립하자!</p><p class="cafe-editor-text"><br /><br /><br /><br /><br /><br />🔴마지막 서장훈멘트🔴<br />이거때문에 글써옴...! 너무 적절한 말이고 공감간다고 생각해서!!<br /><br />캡쳐만 봐도 이해 갈거야.</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0fe01c17e38d3063251c3d2b0ff76282c1035ea7'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b8c621a357723635b45576294d5e7f4a9b063f23'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진짜... 아직 성인도 안 된 애가 도대체 뭘 더 해야 하는거냐고... 잘 자라줘도 고마운 애한테....!!!!<br /><br />영상 보면 알다시피 애기가 저때 막 서럽게 울어서 더 안쓰러워ㅠㅠ</p><p class="cafe-editor-text"><br /><br /><br /><br /><br /><br />이것도!</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ff7b9606737c34195e39d87c9d83d90c4ea54475'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2c371ed4edf183e7c8ac5cd3b47ada53b8a30e6d'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애가 부담 갖지 않게 어른들끼리만 조용히 잘 얘기했으면 되는 일인데!!<br /><br />조용히 성인될때까지 잘 키웠으면 아 엄마도 새아빠도 어려운 시기에 잘 키워주셨구나, 사랑해주셨구나 하고!! 행복하게 잘 자라고 좋은 인상을 남기고 앞으로도 살아갔을텐데!!!<br /><br /><br />말 몇마디 잘못하고 문자 하나 간수 못해서!!!<br />(부모입장에서는) 애지중지 애를 잘 키워놨을텐데!! 애가 성인 되기 전 마지막 날들을 저렇게 망쳐놓냐고<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82c79787089d1901cc412926c6e9d3780a608a83'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진짜 내가 하고싶은말....<br /><br /><br /><br /><br /><br /><br /><br /><br />첫댓 링크 들어가서 영상도 꼭 봐야함.... 진짜 꼭!<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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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 네가 학생이고 아직 미성년자인데 도대체 엄마한테 뭘 해줘야되니?!?!
오은영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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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217
20.07.26 03:38
댓글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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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는 관심필요없고 돈이나줘라..
보나마나 수연이 데려가도 할머니한테 던져놓고 밖으로 돌거면서 ㅡㅡ
아 ㅈㄴ짜증나 어른들일은 제발 알아서 조용히 처리하세요 애 멘탈 깨부시지말고 ㅋㅋ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공감이다 어른들의 이야기는 어른들끼리 알고 해결하세요 애들한테 들키지도 말하지도 말고 제발
어휴 어떡해 진짜 안타깝다
진짜 애가 무슨 죄야... 이미 얼마나 상처받았을지 ㅜㅜ
진짜 화난다. 후 ... 서장훈이 말 잘해줬네 애기 넘 안쓰러워
아직 18살 애한테 뭐하는 짓이야... 어른들 일은 제발 어른들끼리 해결하세요... 내 친구도 저런 비슷한 상황이라 좀 빡친다
아니 애가 저런 고민을 해야 돼???? 진짜
진심... 왜 님들이 낳아놓고 눈치는 애가 봐야 하죠? 왜 본인들의 선택의 결과를 애한테 떠넘기는거임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책임 전가하는거 존나 어이없네 적어도 엄마는 전 남편이면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제일 잘 알텐데...ㅋ....
존나빡친다.. 아.. 애기잖아
너무 안타깝다 본인 잘못 하나도 없는데 왜 저런 상처를 겪어야돼ㅠㅠ
나이거 방송보는데 너무 속상하더라.. 애가 무슨죄야 왜 책임를 전가하냐고..
애한테 보금자리가 되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