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팬들 사이에서 종종 덤블도어 역
배우교체에 대해 언급이 있어서 나도 궁금해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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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를 정주행한 사람들이라면 알다시피
작 중에서 알버스 덤블도어를 연기한 배우는 두 명임
1. 리처드 해리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막이슈에 종종 올라오는 유머글 속 짤의 주인)
원작 소설에서 알버스 덤블도어는 매우 지혜롭고 인자하면서도 카리스마 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분노를 드러내는 법이 거의 없는 캐릭터로 묘사됨. 또한 은근 괴짜스럽고 유쾌한 면모도 있어서 영화 1편, 2편에서의 리처드 해리스가 덤블도어의 이미지와 딱 들어맞는다는 원작 팬들의 호평이 많았음.
그런데 안타깝게도 2편 촬영을 마친 후, 림프종으로 인해 리처드 해리스가 별세하게 되고 그 뒤를 이어 새로운 덤블도어 배우가 등장하였으니,,,
2. 마이클 갬본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마이클 갬본이 연기한 덤블도어는 원작의 인자하고 다정하고 부드러운 모습보다는, 어쩐지 조금 거칠고 다소 감정적이며 좀 더 인간적인 면모가 강조된 캐릭터라는 평이 많았음.
그래서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었는데...
바로 이 장면에서 원작 팬들의 원성이 빗발쳤음.
4권 불의 잔에서 해리 이름이 갑툭튀 했을 때, 소설에서는 '네가 불의 잔에 이름을 넣었니?' 하고 해리에게 부드럽게 물어봄. 결코 강압적인 장면이 아님!
(지금 책이 없어서 정확한 대사를 못 적는 점 이해 바라ㅠ)
그런데 영화에서는 해리를 거칠게 벽으로 몰아붙이고 불의 잔에 이름을 넣었느냐고 격분한 어조로 해리를 추궁함. 소설과는 상이하게 다른 덤블도어의 모습에 원작 팬들은 띠용,,,
이 외에도 소소하게 호불호 갈리는 장면이 있는데 생략.
실제로 마이클 갬본 배우는 각본에 몰입하기 위해 원작을 따로 읽지 않았다고 인터뷰 한 적이 있는데, 덤블도어의 캐릭터를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다며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다고 함.
개인적으로 나는 영화보다 원작 소설을 먼저 접했는데 마이클 갬본이 연기한 덤블도어가 더 인상 깊었어.
비록 원작의 덤블도어 캐릭터와는 다른 부분이 많았지만,
극 후반에 밝혀지는 덤블도어의 과거를 비추어 보면 인간적인 모습이 많이 부각되었던 마이클 갬본이 좀 더 어울렸던 것 같아.
게녀들의 선택은?
(문제 시 덤블도어 살려냄)
난 1..... 원작 안살릴거면 다른 장르로 만들지말아야지...ㅎ
2가 더 좋아ㅠㅠ
난 둘 다 좋아
와...나 바뀐지도 몰랐어...
2가 익숙한데 1이 덤블도어에는 더 맞는듯
영화 덤블도어가 더 매력있었음
난1
근데 마이클갬본은 혼혈왕자때 좋았음
나한테 덤블도어는 영원히 1...
나 처음 정주행할땐 몰랏는데 두번째볼때 배우바뀐거알앗어.. 암튼 나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