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pann.nate.com/talk/346576257
방탈죄송합니다.
많은분들이 제얘기를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시길 원하여
이곳에 글 씁니다
2년전아빠가 암으로 돌아가셨고
얼마전 아빠의 제사를 지냈습니다
이맘때가 되면 소름끼치도록 싫은 그친구가 떠오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 2명이있습니다.
그중 A라는 친구는 취업잘되는 학과로 진학해서
빨리 취직을 했고
저는 저와 처지가 비슷한 B친구와 조금 더 가까이 지낸건 사실입니다
B친구랑 몇년간 취업준비도 같이하고
같이 스트레스도 풀며 잘지냈습니다..
한번씩 다같이 만나면 A친구가 저희에게 약간 서운하다는 티를 내곤 했었지요.
취업준비를 하던중 아빠가 간암말기 판정을 받았고
치료하던중 돌아가셨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B친구에게 전했고
B친구로부터 A친구가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와주었습니다
하지만 차라리 안오는게 나았을지도 모릅니다.
조의금 십만원을 들고 온 그친구는 힘내라는 말을 제게 하였고
온지 30분도 안되서 가버렸습니다
그당시 저는 정신없어서 그친구가 가버린줄도 몰랐어요.
후에 제남친과 B친구로부터 들은 이야기에요
장례식장에 앉아있던 그친구는 앉아있던 내내 불편한표정을 지었고
실시간으로 자기남친과 카톡을 나누었고
그 카톡을 제남친이 옆에서 지켜봤다고 해요.
카톡내용은 대충
''자기야 기다리기 힘들지, 빨리나갈께'' 이런 내용이었대요..
A친구의 남자친구가 장례식장 밖에서 기다리고있었고,
남친이 기다리고있으니 그친구는 초조했겠지요.
어떻게 이럴수가있나요..
아빠를 잃은 친구보다
장례식장 밖에서 기다리는 남친이 더 중요한가요?
제남친과 B친구는 밤새 제옆을 지켜주었는데.. 그친구는 뭔가요?
그깟 남자때문에 친구에게 그런식으로 대해도 되는건가요?
더 웃긴건 그것뿐 아니었습니다.
장례식이 끝나고 며칠이지나도 그친구로부터 연락을 못받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저에게 힘내라는 등 카톡을 실시간으로 보내왔는데...
한참뒤 그친구를 만나게되었고
그친구는
''니가 많이 힘들어할까봐, 혼자 있고싶어할수도 있으니까 일부로 연락안했어'' 이러더군요...
암튼 그이후 그친구와는 거의 인연을 끊다시피 했고
현재는 서로연락안합니다
간간히 B친구를 통해 그친구 소식을 듣는데
뭐 직장다니면서 잘살고있다고하네요..
큰일을 치르면 주위에 사람이 진짜 내사람인지 아닌지 알게된다는말. 저는 뼈저리게 느꼈답니다
추가>
그친구에게 서운했던 기억이 되살아나서 쓴글에
이렇게 많은 악플이 달리게 될줄 몰랐습니다.
제가 빠뜨린 내용이 많아 추가합니다
오죽하면 소름끼친다라는 표현을 썼겠습니까?
그친구는 평소, 남자친구가 생기면 저희를 쌩까는(?!) 그런 성격이었어요
남친이 없으면 친구를 만나고 남친이 생기면
남자에게 푹 빠져사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그리고 말로만 저희에게 '' 절친절친 ''그랬었습니다.
그런 성격이었기때문에
제가 더 이친구에게 정을 못준것 같습니다
다른일도 아니고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신일인데
남자친구와 같이 장례식장에 온것도 사실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님들이 제 상황이라도
그친구에게 서운한감정이 들지않았을까요?
엥?
혼자 절친...
장례식 와준것만으로 감사해야지...
진짜.. 와준게 어디야..
오 나만 이상한줄.... 이번엔 얼마나 이상한 친구 썰일까 하면서 읽었는데 아무리 봐도 뭐가 소름끼친다는건지 몰겠어섴ㅋㅋㅋㅋㅋ
그렇게 절친이라면서 직접 연락도 안했으면서;
읽다가 엥? 이랬는데ㄷ 댓글보니까 사람들 다똑같구만
이 정도면 A가 먼저 손절한 것 같은데
뭐가 소름끼친다는거야
와서 조의금까지 냈는데 왜 지랄이여;
엥 지가 연락도 안해놓고... 그리고 애초에 글쓴사람남친이 a 카톡하능거 봣다는게 존나음침하고 더 소름끼치는데...? 왜봐 그걸...?
글쓴이랑 B가 일방적으로 A왕따시켰는데 그래도 A는 친구라고 아버님 장례식장도 가고(심지어 부고도 친구통해서 듣고ㅋㅋ)조의금도하고.할만큼 다 했는데??A가 보살이네.
연락도 안해놓고 뭐이리 바라는게 많은지..?;;;
카톡 보고 금방 간건 기분 나쁠 수 있는데 외에는 ? 싶다
A도 B한테 듣고 와준거잖아 고마운거지
좀 섭섭하긴하겠다 친했던 사이면.. 근데 소름끼치는정돈아닌데 그냥 섭섭할일이지 뭐
??????? 소름끼칠정도는 아닌거같은데
대체 뭐 어디까지를 바라는건지
뭐지 하면서 내려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친한친구면 서운은할듯 기분나쁜포인트 공감 ㅠ
직접 연락도안했으면서 와준것만으로도 고마워해야지
소름끼치는 부분이 언제 나오지...? 하고 생각하면서 글 읽었는데 글이 그냥 끝나버려서 당황했음... 뭐야.......
어이없네 ㅋㅋ
너가 먼저 연락안했는데두 와줬잖아...뭐가 그리 소름인지
나만 이상하다 생각하는줄알았네
평소에 A가 왜 서운하다 했는지 너무나 잘 알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연락두 안했는데 와준거에 고마워할일 아냐..? 친한친구라면 먼저 알렸어야지..
자기도 먼저 장례식 얘기 안 했네...
꼭 밤을 새야하는건아니지만 a스타일 별로긴한디.
남자에목매고 미쳐가지고 친구뒷전이고 남자없을때만 절친절친 존나별로긴하잖아
30분이어도 갈때간다 뭐한다 말이라도하고 이야기나 잘하고가든지 시간이다는아니잖아 내친구 아버님돌아가샸다고 한다면 난 30분만에 가진않을거같기도하고 가기전에 힘내라고 뭐라고 말도좀하고 안아주고.. 위로해주려고 노력하다갈거같음..
상황안되더라도 갈때간다말이라도할거같아
나두 이렇게 생각해... 내 절친이 저랬으면 나 진짜 서운했을 거 같아ㅠㅠ
33 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신 상황에 장례식에 와서는 남자랑 카톡하기바쁘고 온통 밖에있는 남친생각뿐이었던거잖아
차라리 오지도않고 부조금도 안냈더라도 전화로 진심으로 위로해줘서 그 마음이 전달됐다면 난 그게 백배천배고마웠을거같아
입장바꿔서 내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면 난 절대 저 친구처럼 행동안해 다른상황도 아니고 얼마나 경황없고 힘들겠어
소름이 하나도 안끼치는데...
그정도 사이인가보지 뭘 또 소름끼치는 실체
나 A입장 되봐서 저 느낌 뭔지 안다 ㅋㅋ 소외감이란 소외감 다 느끼는데 절친으로서의 책임은 다 느껴야함 ㅋㅋ 지랄하네~~~ 결국 난 걔네 버리고 걔네보다 내가 지금 훨씬 잘살고있어서 존나 통쾌^^~
절친이 아닌거지...내 친한친구도 아부지돌아가셨을때 그 친구랑 약간 멀어진 15년지기 절친(?)이 그때 와주긴했는데 걔가 좀 일찍가니까 친구가 이러면안되는데 너무너무 서운한감정이 자꾸든다고ㅠ하더라고 나도 뭐 지금 어색한사이 됐으니 와준것만으로도 고마운거라고 생각하자고 했는데 친구가 알고있는데도 서운하다고하더라고 너무 슬픈시기에 저러면 서운한 감정이 좀 크게들긴하나봄..
?? 장례식끝나고 연락하는건 상주가 하는거 아녀? 심지어 먼저 와달라고 연락한것도 아니네;;
먼저 연락도 안해놓고 뭔..
아니 왜...
엥 뭐가 소름 끼치는지 내내 궁금했네..심지어 아버지 장례식 연락도 안했어?세상에...글쓴이는 저 친구를 친구로 생각 안했나보네
연락도 먼저안했고 친구통해서 듣고 와줬으면 고마워해야지 밤안샜다고 뭐라하는경우는 첨보네
연락안했는데 와준거 고마워하지는 못할망정
솔직히 애초부터 A랑 살갑게 지냈던 것도 아니고 직접 얘기듣고 와준 것도 아니고 전해들어 참석하고 돈내고 자리지키다 간 것 만으로도 난 고마울 것 같은데 아직 너무 어린 것 같다 ㅋㅋㅋ 물론 남자친구 카톡 얘기 들으면 좀 괘씸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거야 전해듣지만 않았어도 A라는 친구는 할만큼 한거아냐? 심지어 A가 서운해할정도로 굴었다며 저정도가 어디냐 ㅋㅋㅋㅋㅋㅋㅋ
본인 스스로 셋중에서 b와 더 가까웠다 말할정도면 a도 그거 느꼈을테고...남친때문에 안온것도 아니고 들러서 조의금도 했는데 좀 서운하다 할 정도도 아니고 소름 끼칠거 까지야 있나,,,그리고 연락은 상주 되는 입장인 사람이 와줘서 고맙다 먼저 하는거고....
소름끼치는 포인트가 오ㅓㅂㅅ는데...
댜체 어디가 소름이 끼친다는 건지 .. 댓보니 나만 그런게 아니군
남의 카톡 훔쳐보고 전달해주는 님남친이 소름돋는데요 ㅎ
뭐가 소름끼치는거지ㅠ 조의금 전달에 장례식까지 가줬는데..... 그리고 글쓴이 남친이 남 카톡 훔쳐보고 알려준 게 더 소름돋아
돈주고 왔음 됐지 뭘 더 바라는건지....그게 왜 소름돋죠...? 나같아도 남친이 기다리면 나갈거같은데...그 친구는 님들 더 친하게 생각안한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