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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빵카페
 
 
 
카페 게시글
막이슈 기타 딸 입장에서 엄마가 가장 이해 안 가는 순간 1위
정두팔이 추천 1 조회 20,044 21.02.03 11:38 댓글 9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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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미친듯이 공감간다 좆같네

  • 21.02.03 12:08

    몇 살 까지 엄마는 아들놈한테 부둥부둥해줄지 기대된다
    난 하도 답답해서 엄마 아들한테 그런 소리 듣고도 그러고 싶냐니까 어쩌겠냐는데 듣고 정말 어이없을 무^^!!
    엄마랑 싸우면서도 엄마는 그냥 그렇게 살라고 그랬음 휴 난 빨리 대학 졸업만 하면 탈출 할거다 전에는 엄마가 참 안쓰러워서 더 돕고 살고 싶었지만 지금은 답답해 본인이 자청해서 그러고 사는 것 같아 보여서 내가 해줄 수 있는 선은 여기까지 인 것 같았음

  • 21.02.03 12:16

    나는 좀 다른 케이스긴 한데 모종의 일로 엄마한테 정 떨어졌거든?
    근데 안쓰러워 할 필요 없다고 봐
    결국 엄마 팔자 엄마가 꼰 거고 엄마도 결이 비슷한 사람이랑 결혼한 거야

  • 21.02.03 12:18

    내가 남동생한테 잔소리 좀 하면 아빠가 말려 ㅋㅋ 작년부터 내가 개지랄해서 그제서야 엄마가 남동생한테 숟가락 젓가락 세팅이랑 설거지 시킴

  • 21.02.03 12:19

    나? 고3까지 동생새끼 밥 차려줌

  • 21.02.03 12:26

    ㅋㅋㅋㅋ존나싫어

  • 21.02.03 12:37

    나 동생이랑 가끔 이런말 자주 함
    둘중 한명이 남자였다면 우리 진짜 인생 망했을거라고. 엄빠 친가 외가 다 뼛속까지 경상도사람들이라 남아선호 개강한데 우리집만 유일하게 남자형제가 없음. 근데 정말이게 내가 세상살면서 제일 다행인 일이야.

  • 21.02.03 12:55

    헐 우리집이랑 개똑같아.. 나도 우리 자매 중 하나가 남자엿으면 개좆됐을듯 심지어 종갓집이라ㅜ

  • 21.02.03 12:56

    한국사회는 남자가 여자에게 가하는 폭력이 넘 자연스레 노출되고 이게 존나 큰 잘못이라는 인식이 매우 부족험. 그래서 남자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무의식에 저 애는 나에게 폭력을 가할수도 있는 남자라는 두려움이 생성되는 거 같아. 폭력을 피하려고 하는 행동들을 애정으로 착각하고 더 몰입하는 부작용이 있는듯. 상대적으로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여자 가족에게는 그만큼 더 편하게 대하고. 구타상해에 관한 법이 더 빡세지고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함.

  • 21.02.03 13:03

    넘 싱기한게 울집은 딸둘인데 언니가 아들롤임... 언니도 지 입으로 인정했고.. 사소하다면 사소한건데 엄마가 언니랑 둘이 있을때 밥차리기.. 설거지.. 이런거 다 나한테 시킴 언니가 덜렁대니까 나한테 시키는거라고 하는데 변명이라고 밖에 안느껴지고.. 언니가 남자였으면 완전 아들아들 하는 집이였을거라고 하니까 지도 인정함.. 글고 감정적인 부분은 그냥 은연중에 자식차별하는거라고 느꼈는데 아들들한테 쌓인거 딸한테 푸는거라 생각하면 이것도 완전 같은 맥락이네,,,

  • 21.02.03 13:03

    존나 공감..... 착한아이 컴플렉스 진짜 사람 안달나게 함..... 나는 평소에 +++은 해서 +++++해야 칭찬받고 남혈육은 -----해서 +만 해도 감동받거나 칭찬함

  • 21.02.03 13:11

    근데 저기서 왜 힘든 거 나한테만 말하냐고 하면 엄마 맘도 이해 못해주는 불효녀 됨과 동시에 엄마를 연민하게 되고 불쌍하고 미안해져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또 아무 말 없이 들어줘야돼...하

  • 존나 내 얘기인 줄

  • 근데 백번 말해도 엄마는 오히려 딸의 입장을 이해 못 함;;;;

  • 와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공감간다 너무 공감 가서 눈물 나 진짜 좆같다 나만 엄마 사랑하지

  • 21.02.03 13:14

    나만 가정폭력 너무 심해서 주변사람들이 나중에 복수꼭 하라고 그러지만.. 내심성이 착한건지 소심한건지 그렇게 못하겠어서 더 짜증나 알면서 당해줄 수밖에 없네 가족이니까.. 참 뭐같아
    내가 엄마를 미워하는 티내면 결국 나만 손해거든..

  • 21.02.03 13:18

    절연할거 아니면 어쩔수 없어 솔직히 그냥 가족도 사회생활이라고 생각하고 적당히 구색 맞추면서 살도록 해야해 희생은 절대 하지말고 그리고 너네가 당한 기억들을 힘들다고 지우지말고 꼭 기억해야해

  • 21.02.03 13:29

    헐 맞아
    나한테 동생 밥차려서 주라하서 주면 막 우리딸 없음 못사네 최고네 그랬어ㅛ어 ...

  • 21.02.03 13:32

    찐사랑은 아들이야 딸은 그냥 엄마의 노동을 덜어주는 사람이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1.02.03 13:40

    와 개인정 ㅅㅂ 난 남동생 있는데 내가 뭐 먹고 있으면 누나가 되서 동생 안 챙기냐 웅앵 난리나는데 동생이 뭐 먹고 있으면 암말도 안함 더 먹으라고 난리임ㅋㅋ

  • 21.02.03 13:35

    개인정 나 이래서 엄마랑 애증의관계임

  • 21.02.03 13:37

    아 진짜 개공감

  • 21.02.03 13:39

    이래서 따지고들면 싸가지없는 년 밖에 안됨 ㅋㅋ

  • 21.02.03 13:44

    애증 ㄹㅇ..어릴땐 증오밖에 없었는데 점차 늙어가시는 모습 보니깐 마음 약해지더라 오빠는 나보다 엄마랑 사이 안좋으니 안챙겨드릴게 뻔하고 아빠는 한번도 제대로 남편역할 한적도 없고 외할머니 할아버지는 아프기 시작했고 결국엔 엄마 곁에 나밖에 안남을게 보이니깐 이게 하...전국 모든 딸들 화이팅ㅎ...

  • 21.02.03 13:47

    ㅋㅋㅋ부모가 자식들 사이 망치는 지름길임 특히 남자한테만 우쭈쭈해주는 집안은...어휴

  • 21.02.03 13:53

    진짜... 엄마한테 ‘자식’은 아들이고 딸은 그냥 나이만 어린 친한 친구같음 ㅋㅋㅋㅋ쇼핑하러갈때도 딸만 데리고가잖아 아들한텐 가자는 말도 못꺼냄 뭐가 그리 어려운지

  • 21.02.03 14:12

    존나 맨날 이것 때문에 싸움 ㅆㅂ

  • 21.02.03 14:13

    ㅇㄱㄹㅇㅋㅋㅋㅋㅋㅋ난 심지어 첫째라서 더 그럼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1.02.03 16:35

    와 ㅇㄱㄹㅇ이다 진짜 키울때는 아들들만 지원하고 바라봤으면서 다크고 늙으시니깐 뒷바라지는 다 딸이해 ㅋㅋㅋㅋㅋㅋ 아들들 하는거 0

  • 21.02.03 14:37

    내가 백번 집안일을 해도 한번 실수하면 니가 제대로 하는 게 뭐냐면서 동생보다 나은게 뭐냐며 똑같이 형편없다하는 우리 엄마

  • 21.02.03 14:51

    격공... 내가 남동생한테 엄마편들면서 지랄하면 또 엄마가 나보고 싸우지 말라그래 ㅋㅋ 이게 싸우는 걸로 보이나봐 엄마는.. 남동생은 맨날 감싸고 돌고 에휴 진짜..

  • 21.02.03 14:53

    아 스트레스 받아 진짜 다 맞는말이고 댓글도 싹다 공감이라서 존나 빡쳐

  • 21.02.03 15:50

    우리엄마 차별 절대 안했다면서, 외손주보다 친손주가 더 예쁘다고 말함. 나랑 남동충 둘다 미혼.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애들을 두고 누가 더 예쁜지 미리 정해놓은 거. 존나 개어이없음ㅋㅋㅋㅋ 자기가 뭔말하는지도 모르고 말하는 듯.

  • 21.02.03 15:58

    우리집이네
    돈은 오빠에게 감정적 위로는 나에게

  • 21.02.03 16:23

    엥 이거 우리 할머니랑 엄마잖아 ^^ 웃긴건 엄만 할머니가 그러는거에 치를 떨면서 내가 똑같이 해주기를 바람.

  • 21.02.03 16:24

    난 엄마를 분명히 사랑하지만 엄마도 나한테 잘못한 것들이 있다고 생각해, 그렇다고 그때의 엄마를 탓하고 싶진 않아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니까... 근데 이제와서도 똑같이 굴면 어이없는거지

  • 21.02.03 16:26

    엄마는 당연히 내가 그정도는 해준다고 생각함 ㅋㅋㅋㅋ 나도 돈 벌면 바로 손절칠거

  • 21.02.03 16:41

    이거 당하면 이해안되고 환장함 내용 진짜 공감가네 아들이 뭐라고 ㅅㅂ

  • 21.02.03 16:41

    존나 맞는말.....오빠랑 집에있으면 나보고 밥차려서 같이 먹으라고 하고...청소 나 설거지 나한테 하라고하고....
    근데 지금와서 부모님 챙기는건 나.... 진짜 애증이다 ㅠ

  • 21.02.03 17:03

    진짜 같은 여자인데 왜그러는걸까 진심 궁금해 고부관계도 그렇고..

  • 21.02.03 18:08

    공감 1000000 난 그래서 딸 하나만 잘 키울거임.

  • 21.02.03 18:08

    그냥 놓으면 편함. 나도 걍 똑같이 아들처럼 행동함ㅋㅋㅋㅋ 그롬 지 분에 못이겨서 웅앵하다가 말더라...

  • 21.02.03 23:54

    시벌 아까 엄마가 나한테 명품 가방 사달래서 좋아하는 아들들한테 사달라고 하라 했더니 그런 건 딸이 사주는 거라고 대놓고 ㅋㅋㅋㅋ씨발 개좆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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