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육상 200m
금메달을 딴 토미 스미스와 동메달을 딴 존 카를로스가 인종차별에 저항하는 세레모니를 하는 모습.
은메달을 딴 피터 노먼 역시 그들과 동참한다는 의미의 뱃지를 달고 나왔는데 아주아주 유명한 사진임
다음 날
토미 스미스, 존 카를로스는 올림픽 선수촌에서 쫓겨나고 미국가대표에서 제명되고 메달리스트가 누릴 수 있는 혜택과 지위(유명팀 감독 등등)도 박탈 당함;;
피터 노먼 역시 호주에서 커리어가 끊기고 우울증으로 평생를 고생함
물론 세상이 변하니 2004년에는 동상이 세워졌는데
피터 노먼 선수가 없는 이유는 본인 의사로
인권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 자리에 설 수 있다 뭐 그런 의미였다고 함
2006년 피터 노먼은 사망했고 존 카를로스, 토미 스미스가 장례식에서 관을 운구함
2012년에야 호주는 피터 노먼이 그 후로도 대표팀에 발탁됐음에도 뮌헨 올림픽에 보내지 않은걸 인정하고 사과함
존 카를로스, 토미 스미스는 아직 생존해있는데 고등학교 육상코치 등등의 일을 했던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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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뒷 이야기는 몰랐는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