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팀 미라클라스가 (정필립, 김주택, 박강현, 한태인)
ost 곡 미션을 받고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남지현 주연) OST
벚꽃연가 (원곡 CHEN)를
선곡해서 레전드 동양풍, 사극풍 무대 나옴.
백일의 낭군님 본 사람이라면 더 몰입해서 볼 수 있고, 안본 사람들도 아련미, 처연미에
눈물흘리기 가능하다는 무대.
도입부터 나오는 피아노와 동양악기의 선율이
심금을 울린다...
이 노래 원곡이나 사극풍, 사극 ost, 가사 좋은 노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거 같은 무대라서
가져와 봄.
중간에 원곡에 ‘춘망사’ 를 매쉬업해서
더 한국적인 느낌 남.
(춘망사는 봄을 기다리며, 봄날의 바람 등을 의미한다고 함.)
또 배경 영상미가 대박이라 더 몰입 됨...
<벚꽃 연가>
이토록 아름다웠던 달빛이었던가
아득히 깊어진 밤이면
숨었던 그리움 고갤 드네
지키지 못한 약속들이 별들처럼 떠다닌
긴 밤에 불어온 바람
그대 숨결인 것만 같아 괴로웠다
스쳐가는 바람에 내게 떨어지는
벚꽃잎은 그댈 닮아 이리 쓸쓸한가
칼에 벤 상처보다 더 깊게 아려온
그댈 새긴 가슴
모든 게 불편하기만 한 잊고 싶던 기억들
너머로 참 선명하게 빛이 나던
너와 함께 보낸 나날들
스쳐가는 바람에 내게 떨어지는
벚꽃잎은 그댈 닮아 이리 쓸쓸한가
칼에 벤 상처보다 더 깊게 아려온
그댈 새긴 가슴
아스라이 흐려진 달빛이 슬피 흩날리던 그대
꽃피어도 즐길 이 없고
꽃 져도 슬퍼할 이 없네
묻노니 그댄 어디 있나
꽃 피고 꽃 지는 이 아름다운 시절에
그대는 어디 있는가
모든 것과 바꿔서 널 다시 만나면
품 한가득 널 안으며 이 말 전하리라
백일간의 그 꿈은 그 어떤 날보다
아름다웠다고
사랑했었다고
잘하는 것도 잘하는건데
너무 감정이입이 되고 몰입되서 눈물 펑펑 흘리면서
봤던 무대라 가져와 봄.
문제시 지금 나만 불편한가 외치면서 퇴장
(연예인 아니라 팬성 공지 해당 xxxx
댓글에 둥글게 지적 부탁드립니다..)
영상 링크는 첫 댓글에 달아 놓을게요.
박강현 진짜 미쳤어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또 보러 가야지
나 또보고 잘게 안녕... 최고다 좋은 삶이었다
헐 최고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