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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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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눈물한방울 애 낳으면 몸 망가집니다.(긴 추가글)
부기옹앵웅 추천 0 조회 9,631 19.10.11 02:06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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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10.11 02:17

    첫댓글 소주 만취할 주량 2배 마시고 배멀미하는 기분
    이거 보고 그때 핫플났던 글 생각 남
    임산부랑 4시간 거리 시댁갔다가 시댁에서 싸온 음식 임산부가 버린 판 글
    진심 말도 안되는 글이었어. 그 글 결국 나중에 주작인거 다른 여시가 알려주긴 했는데
    임산부욕 엄청 달렸고, 주작인거 모르믄 여시들 많은 채로 끝났던듯

    완전 끝까지 정독했다
    왜 이런건 미리 알려주지 않는거지? 성교육이 다른게 성교육이 아니라 저런거 알려주는 게 성교육이지

  • 19.10.11 02:17

    으이그...남자 아니랄까봐 또 ‘운동’ 에 발작스위치 눌렀노 ...

  • 19.10.11 02:20

    나아는분이 입신해서 입덧중인데 어떤음식을먹어도쓰대ㅡ심지어 물도쓰대 ..근데 쓰다고안먹으면 배멀미한거마냥 속이울렁거리니까 조금이라도 먹어야한대
    치즈케익먹는데 쓰다고해서 넘나안타까웠다진짜..

  • 19.10.11 02:26

    여자들이 임신출산으로 이렇게 고생할동안 남자들은 욕구 풀어줘야한다며 성매매 하러 가겠지.. 군대 얘기 왜 안나오나 했다. 댓글로 부들거렸겠지 ㅎㅎ..

  • 19.10.11 02:34

    이래낳아봤자 남자성따르는데ㅋㅋ안낳는게 여자를 위한일이야..

  • 19.10.11 02:39

    나 진짜 애기 안낳을거야

  • 19.10.11 02:56

    아 글만 읽어도 스트레스야 절대 비출산해야지

  • 19.10.11 02:58

    나 저 글쓴이처럼 운동을 엄청 좋아하지는 않지만 하루에 3만보 걸을 때도 있고 암튼 4km 이상은 기본으로 걷는 사람이었어.. 그리고 워낙 살이 잘 찌고 잘 빠졌는데 이유는 먹성 때문에... 참으면 생활 패턴 때문에 쭉쭉 빠지는데 못 참고 미친듯이 먹으면 쉬지 않고 먹으니까 살이 금방 쪘던 거야. 그랬던 내가 임신하니까 물에서 특유의 향이 나는 걸 알게 되어서 물도 못 마시고 밥냄새 너무 싫고 고기 누린내가 너무 심하고 과일에서 나는 풋내고 뭐고 다 못 먹겠는 거야 양치할 때마다 토악질은 기본... 근데 웃긴 건 그렇게 못 먹고도 체중이 늘더라 나는...? 피부는 망가지지 살은 찌지 머리는 푸석해지지 생기 잃은 내 모습에

  • 19.10.11 03:01

    좌절하고 우울해하다가 애기 낳을 때쯤엔 막연한 공포가 다가와. 자연분만도 무섭고 제왕절개도 무섭고. 애가 밑에서 나오는 순간보다 애기 나오기 전에 애기 잘 나오라고 골반이 벌어지는 시간이 있는데 그게 더 미치고 팔짝 뛸 거 같아. 나 아픈 것도 잘 참아... 아픈 거 참으면 약간 간지나서 허세 욕심에... 근데 그 날은 다 부여잡고 제발 제왕절개 해달라고 사정하고 울고 사과했어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급하니까 말도 아무렇게나 막 나오더라

  • 19.10.11 03:04

    출산하고 나서 난 원래 살 잘 빠지니까~ 하고 운동하고 그랬는데 살 진짜 안 빠지더라.. 나 진짜 이 악물고 애기 재우고 세네시간씩 운동하고 그랬는데 아직도 옛날 몸으로 못 돌아갔어. 그리고 디스크도 생김. 자세 불량으로 인해. 임신이 아름답고 숭고한 거라고? 그런 면은 생각보다 크지 않은데.

  • 19.10.11 03:00

    하 씨발 댓글은 아직도 여자만 정상으로 달아 ㅋㅋㅋㅋ 이러는데 결혼하고 애를 낳으라고? 웃기지도 않다

  • 19.10.11 03:00

    어후..역시 애 안낳을꺼야...난 ㅠ

  • 19.10.11 03:55

    이런 글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다들 선택적 출산할 수 있게. 여성의 출산은 너무 당연시 돼왔어

  • 19.10.11 05:29

    222 맞아맞아

  • 19.10.11 08:37

    33마니알게됐으면

  • 19.10.11 05:27

    어휴 개찐따모지리 한남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글에도 핀트나간 댓글 존많이노

  • 19.10.11 05:30

    조물주도 아주 좆같은 새끼들이야

  • 19.10.11 07:34

    냄져새끼들 또 핀트나간 댓글들만 달고있네 ㅅㅂ 뇌가리에 군대랑 좆물만 가득찬놈들
    아니 군대가 그렇게 불만이면 니들이 나서서 시위하고 항의하면 될거아냐;;; 맨날 여자들한테 군무새짓만 하고있어 ㅋㅋㅋㅋ 이것도 강약약강이야.. 지들보다 강한 권력자들한테는 암말 못하고 여자들헌테만 빼액거리는 ㅂㅅ들

  • 19.10.11 08:08

    그리고 임신중에 특히 안정기 접어들때까진 섹스 안해야된다더라..그리고 안정기 끝났대도 콘돔 필수인데 쓰레기같은것들이 그거 못참어서 성매매하고 다니는거보면 진짜 뒤졌으면 해. 여자들도 임신때 성욕폭발하는 사람 많거든. 근데 왜 참겠어 내 새끼땜에 참는거지. 그거 못참는 남편들은 진짜 사람새끼 아닌거야

  • 19.10.11 08:20

    ㄹㅇ 혹같이 질병같음... 태아는 기생충이라더니..

  • 19.10.11 08:51

    책 중에, 나는 아기캐리어가 아닙니다 라는 책 있는데 남편한테 읽어보라그랬거든 그랬더니 책 중간까지 읽더니 “이거 너무 자극적?으로 써 놔서 읽기 불편하다” 이러는거아. 근데 거기서 여남 차이가 확 느껴지더라. 남자들은 저 텍스트만으로도 불쾌함을 느끼는데 여자들은 매번 생리할때마다 비슷한 신체적 고통, 불편감, 심리적 혼란을 느끼고 섹스 후에 느끼는 막연한 임신 공포가 있잖아 그래서 우리는 저 책을 보면 공감되고 현실이란 생각이 드는데 남자들은 겪을 일이 없고 흐린눈하고 사니 저 고통들이 막연히 힘들다고 강조 하는 말들일 뿐이란 생각에 서럽고 뭔가 치사하고 열받았어. 이런 내 좌절감 느낌을 굳이 말로 표현해야

  • 19.10.11 08:54

    겨우 조금 머리로 이해하는 걸 보고, 또 다른 벽을 느꼈고.. 결국 남편도 그 책 다 읽더니 자기가 여자여도 몸이 이렇게 힘드면서 애 낳기 싫을 것 같다고 하더라. 그 말조차도 무책임했어. 그런 나는? 여자들은?? 그러면서 왜 애 갖고 싶다고 하고 애 낳으라고 해 누구도 책임져주지 못 하면서, 잘 키우네 못 키우네, 왜 여자가 아닌 사람들이 심사위원이 돼서 평가를 해. 여성들의 삶이 임신과 결혼으로 평면화되는 느낌이야. 사실 그 안에 엄청난 서사가 있는데 ... 주변의 시선에 자유롭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렵다.
    비혼 비출산인 여성들의 선택도 소중하고 존중받아야하고 기혼 출산한 여성들의 선택과 삶도 동등하게 존중받았으면 좋겠다..

  • 19.10.11 08:59

    @이영애 씨 아침부터 괜히 슬프네ㅜㅜ .. 엄마 생각 나고 .. 세상 모든 여성들이 행복했음 좋겠다.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그 선택에 독립적으로 책임지고 또 마음껏 후회하기도 하는 그런 자유가!

  • 이런글들 앞으로 더 많아지고 여자들 각성해라 진짜 한남들이 임신 후려치는거 꼴보기싫어

  • 19.10.11 11:25

    아우 시발 난 20대인 지금도 몸 상태 메롱인데 애 ㅏㅣ낳으면 진짜 몸이 몸이 아닐듯.....
    희생 이란 단어가 부족한 수준인데.....

  • 19.10.11 15:31

    비혼 비출샄

  • 19.10.11 15:35

    애기 낳고싶은데 너무 무섭다ㅠㅠ

  • 19.10.11 15:38

    제발...ㅠㅠㅠ

  • 19.10.12 04:57

    난 애낳다가 뒤지는게 꿈 애낳으라고 하도 눈총들을주셔서 니들 말 들어주고 그냥 내가 뒈지는게 나은거같다 진짜 요즘 개스트레스 받아 애낳으란말 죽고싶다고

  • 19.10.12 23:48

    남자가 체력적으로 힘도쎄고 더 강하면서 왜 여자가 애기낳고 몸 망가져? 아개빡쳐 남자가 쳐낳게하지..

  • 19.10.13 01:19

    와 정말 나도 지금 만삭임산부지만... 진짜 맞는말이야 임신도 고통
    출산도 고통....

  • 20.11.03 12:55

    으.......비출산 ㅜㅜㅠㅠ

  • 나도 애엄마지만 이 엄청난 사실을 임신 전에 알려준 사람이 없는게 제일 화나더라. 망가질 때 망가지더라도 미리 알려주고 마음의 준비는 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 21.03.04 14:55

    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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