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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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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나이 40살 가까이 먹으면서 알게된 것
왕지현. 추천 0 조회 12,347 20.01.28 14:16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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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40살이 되어도 그렇구나..

  • 20.01.28 14:17

    진심 개공감 ㅡㅡ 미쳐

  • 울엄마는 40대 동료분 보고 어린애라 하던데 나도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어

  • 20.01.28 14:19

    올해 30됐는데 40되도 똑같을 것 같음...

  • 나도 ㅋㅋㅋ26살인데 고딩때친구들만나면 진짜 변한거1도없음..ㅋㅋㅋ정신연령 레알 18살이야 ㅋㅋㅋ여기서멈춤 ㅠㅠㅋㅋㅋㅋ30 40먹어도 똑같겠지ㅠㅠ

  • 20.01.28 14:21

    내가 이런 생각으로 31살에 되게 우울했었어... 20대때는 내가 30대되면 뭔가 더 성숙하고 단단한 어른이 되어 있겠지 생각했는데 막상 30살이 되고, 31살이 되어도 고집만 세지고 오히려 더 나약해진 느낌.. 오히려 20대때가 더 건강하고 단단했던것같아. 그래서 되게 우울했는데 32살이 된 지금은 그냥 이런 내 자신을 인정하기로 했어.. 어제보다는 더 나은 어른이 되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0.01.28 14:24

    2222 여시말 다공감

  • 와 진짜 좋은 말이다 여시

  • 20.01.28 14:49

    여시말너무와닿는다 ㅠㅠ

  • 20.01.28 14:21

    나도........내가 24살정도 쯤에 멈춘거같아..... 울엄마도 50넘었지만 친구들이랑 칠공주라고 까르르 거리면서 놀고 그러는데 진짜 변하는건없는거같아 나이가 많아짐에따라 책임감이랑 조심성이 커질뿐

  • 20.01.28 14:22

    나도 마흔 다 돼가는데.. 진짜ㅋㅋ 숫자만 늘어가는듯

  • 20.01.28 14:25

    죽을때까지 그럴것같음

  • 20.01.28 14:26

    울엄마개비 50댄데 저 소리해
    20대같다고 정신은ㅋㅋ
    아 끔찍해 내 미래도 저러려나ㅠ

  • 20.01.28 14:26

    그냥 대화 주제가 무거워질 뿐이지 사실 정신은 걍 어린애여 ㅋㅋㅋㅋ

  • 20.01.28 14:27

    난 그래서 언젠가부터 동생들하고 노는게 불편해지더라 어른인척해야되는 느낌이라 ㅠ

  • 20.01.28 14:28

    내가 생각해도 나 생각 존나어림ㅋㅋㅋㅋㅋ 근데 걍 티를 안내는거지 뭐 머릿속은 존나 7살

  • 20.01.28 14:30

    레알 ㅋㅋㅋㅋ
    4살짜리 사촌조카가 나보다 더 쿨하고 맘 넓음 ㅋㅋㅋ
    애기지만 그 쿨함에 놀라버림

  • 20.01.28 14:31

    난 나이에 맞게 늙는 거 중요하다고 생각해... 진짜 어른인데 애새끼 같은 사람들 존많문이라서... 골아픔

  • 20.01.28 14:33

    나 요즘 엄청하는생각...진짜 나이먹으면 인간관계도 쿨해지고 뭐든 그럴수있지 하고 일도 멋있게 하고 그럴줄알았는데 예전에비해 변한거 0.1도 없어 상처받는것도 똑같고 회사가싫어 죽고싶고..50대 부장들 40대 차장들도 그냥 다 정신은 애새낀데 그냥 내가 지켜야할 사람들, 얼굴에 보이는 나이때문에 참는거같아

  • 근데 같으면서도 다르지 않아? 특히 일기 쓰면 확연히 드러나던데 난 몇년전 일기만 봐도 어휴 너무 어리다 싶을때 있어ㅋㅋ 20대 초반일땐 왜 이렇게 외모에 집착했는지 어차피 영원하지 못할것들인데 말야

  • 20.01.28 14:35

    근데 나는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내가 성장한다는게 팍팍 느껴져서.. 20살때의 나랑 지금의 나는 완전히 다르다는게 스스로도 느껴져ㅋㅋ 장난감을 좋아하는 키덜트같은 취향은 변하지않았지만 인성이나 성격은 확실히 변해가는중..

  • 20.01.28 14:37

    나도 나이가 들면 어른스럽게 행동하고 말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더라고.. 그냥 겁이 좀 더 많아진거 같기도 하고... 조금씩 변하긴 하는데 큰 틀에서는 그냥 같은 사람인거같음ㅋㅋㅋ

  • 나는 20대초반보다 20대후반이좋아.
    20대에 실수를토대로 발전해서..
    모든면에서

  • 20.01.28 14:57

    222 틀은 그대로라도 내부에서 깊어짐을 느껴서 좋아 지난 날들이 없었으면 지금도 없어서.. 글고 다른게 없는거같아도 나보다 어린 사람 보면 확 다름 평상시에 그걸 자각 못해서 그렇지

  • 20.01.28 14:38

    맞아 어릴적 친구들 보면 성격 그대로임ㅋㅋㅋ 사회인으로서의 매너, 처신은 늘어도 본질은 변하지 않음

  • 20.01.28 14:39

    우리나라에서 꼰대문화가 사라졌음 좋겠어 그냥 서로를 존중하자

  • 10대후반때에 30대 40대보면 와 어른이다 싶었는데 30대가 되고보니 걍 똑같음. 그냥 어릴때보다 말 가려하고 뭔가 사고치고 막나가고싶어도 충동을 자제하는 능력이 생겼을뿐ㅠ

  • 20.01.28 15:32

    그게 어른이지~~!!

  • 20.01.28 14:41

    와 ㄹㅇ이다..

  • 20.01.28 14:56

    공감 어릴 때는 미성숙한 어른 보고 어른이 왜저래? 이랬는데 내가 어른 되어보니까 25살 30살 언니들이 그때 어렸구나 싶음 그냥 몸만 자라

  • 20.01.28 14:59

    그냥 겁만 많아지는 것 같음....

  • 20.01.28 15:19

    진짜

  • 20.01.28 15:48

    공감이야...

  • 솔직히 아주조금은 성장한거같은데 생각만큼 크게변한거같지않아 내가생각해왔던 지금의내나이는 성숙하고 책임감있는어른 그자체인데 그냥 나이만먹은느낌이야

  • 20.01.28 16:04

    성장한건 느끼긴하는데 나이에 맞게 어른이 됐다는건 못 느끼겠어..

  • 20.01.28 17:09

    그냥 별 생각 없음 이젠ㅋㅋㅋ

  • 20.01.28 17:31

    아빠한테 이년전인가 비슷한거 물어보니까 아직도 (정신연령이) 젊을때같대 육체가 늙어가는게 너무 슬퍼

  • 20.01.28 23:04

    우리할머니도 정신적 나이는23세 라고 하더라 육신의 늙음을 지켜보는건 어떤 기분일까

  • 20.01.29 23:07

    18 살의 나도 30 들어선 나도 똑같아서 눔 신기하고 놀래 ㅠㅠ그래서요샌 아 그때 그나이대 엄마도 날키우며 그랬겟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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