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news1.kr/articles/?1848235
'브라이덜 샤워(Bridal Shower)'란
신부를 선물과 수다로 샤워시킨다는 뜻에서 유래한 말로,
결혼 전 신부 친구들이 선물을 가지고모여 축하하는 서양 풍습이다.
16세기 유럽에서 가난한 신부에게
친구들이 십시일반으로 살림살이와
지참금을 모아 준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지만,
지금은 신부가 사전에 원하는 선물 목록을 만들면
친구나 지인들이 선택해 파티 때 선물해 주는
방식으로까지 변화했다.
이러한 서양 풍습이 2008~9년쯤부터
미국 드라마 '가십 걸', '섹스 앤 더 시티' 등을 통해 국내에도 알려지면서
결혼을 앞둔 20, 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날로 느는 수요를 놓치지 않고 있다.
주요 호텔들은 풍선장식과 와인 등을
더한 파티 패키지를 내놓아 손님들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파티룸을 운영하는 업체나 펜션 등도 특색 있는 공간을 준비해
'예비신부 공략'에 뛰어들고 있다.
음식을 준비하는 케이터링 업체나 사진촬영 업체들도
앞다퉈 브라이덜 샤워 상품 판매에 나섰다.
파티의 중요한 목적이 '특별한 사진 남기기'인 만큼
사진 촬영 상품은 가격도, 구성도 천차만별이다.
브라이덜 샤워 판촉을 위해서는 결혼식과 마찬가지로
마케팅 과정에서 '평생 한 번뿐'이라는
소비자들 심리를 이용하기도 한다
여성들이 친구들과 함께 한 번쯤 화려한 파티의 주인공이 돼 보고
싶어하는 마음 자체에는 공감을 표하는 의견이 많다.
2012년 결혼한 임모(29·여)씨는
"결혼식 당일에는 부모님 손님이나 직장 사람들도 많고, 경황이 없다 보니
친구들과 인사 나누고 사진 한 장 찍기도 쉽지 않았다"며
"동성 친구들과 그런 기억을 남기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남성들 역시 무분별하게 분수에 넘치는 비용을 쓰지 않는다면
대체로 찬성한다는 쪽이었다.
직장인 오모(27)씨는
"SNS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면
결혼 전 친구들과 추억도 쌓을 수 있는 것 같고
남자들처럼 술만 마시는 혼전 파티보다는 좋아 보인다"면서
"참석할 신부의 친구들을 알고 있는 만큼
장소와 와인 정도는 흔쾌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짜 친구들끼리 추억만들기용으로 파자마 입고 재밌게 왁자지껄 노는거면 인정
드레스입고 비싼 돈 들여서 덕지덕지 꾸미는건 노...
인스타용이지 ;;
나도 친구 해줫는데 친구가 좋아했어서 됐어~!!
난 그냥 방빌려서 우리끼리 떠들고 놀았는데...에스엔에스 유행하면서 변질된거 같긴 함.. 브라이덜샤워 찾으면서 많이 봤는데 진짜 사진용이야ㅜㅜ
허영
친구들 돈으로 해야하잖아ㅡㅡ
허영이짘ㅋㅋㅋㅋ 외국처럼 축의금 없어서 선물 주는 것도 아닌데 시간쓰고 돈쓰고 남는건 사진정도 아냐?
존나 허영이지 한국은
브라이덜샤워말고 일박이일이라도 여행가구싶다.. ㅠ 친구 결혼하면 못갈텐데 ㅠㅠㅠㅠ미리 가둬야지 ㅜㅜ
뭐 아닌 사람도 있기야 하겠지만 허영같아.. 제발 문화로 자리잡는건 아니었음 좋겠어 친구 입장에서 죽어남.. 친구가 딱 한명이면 해주고 말지 근데 그게 아니잖아 몇달에 한번씩 축의금에 저거하면 50은 우습게 깨져
난 친구들한테 혹시 그런거하지말라고 말할거야...할거면 잠옷입고 좋은데서 하루 자고 맛있는거 먹자고할거ㅠㅠ
소비주의 제발 그만..
나 그래서 축의금 원래 내려던것보다 조금 냄........ 부담됐었어 ㅜ
난 내심 하고싶기도 했는데 친구들한테 내색은 전혀 안하구ㅋㅋ 친구들이 여행갔을 때 서프라이즈로 해줘서 개감동먹음 ㅠㅠ
허영 하지도 받지도 않고 걍 축하하고 싶으면 돈으로 더주면 될일
2 해주면서도 왜하는지 모르겟음.. 받고싶지도 않고
남자쪽에서 얼마나 성대하게 브라이덜 샤워 열어주는지~~ 로 기준 바꾸자. 왜 신부 친구들이 다 돈 모아서 해줘야함? 남자가 장소, 케이터링, 와인, 신부 드레스, 친구들 드레스, 사진사까지 다 준비해놓고 초대해 ㅅㅂ
나 고딩때부터 친구인애들중 한명 혼전임신으로 결혼해서 브라이덜샤워 해주자는거 나랑 한친구만 거절하고 축의금도 20만원 이상 못한다고하니까 인성에리로 보더라;; 나랑 거절한친구는 비혼주의긴한데 브라이덜샤워가 언제부터 우리나라 문화였고 축의금 나는 20만원이면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거기서 정떨어져서 다신연락안함
해주고 싶지도 않고 받고 싶지도 않아ㅜ 외국이야 축의금 문화가 없으니까 저거 하면서 선물도 주는거짘ㅋㅋㅋㅋㅋ우리나라는 축의금에 저거까지.. 글고 드레스 입고 찍은 저런 본문 사진들 다 오글거린다구여ㅠ
그냥 추억이지 뭐
허영이다
허영ㅋ
허영
진짜싫어 난 그다지 친하지도않은데 다른친구가 앞장서서 이런 모임 잡으려고하니까 진짜부담스럽고 그상황에서 나혼자 빠지면 이상해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스케줄안맞아서 파토났으니망정이지 ㅠ 브라이덜샤워 진짜싫어
저게 언제부터 우리나라문화였냐고ㅋㅋㅋ
인스타 없었으면 브라이덜 샤워라는 문화 자체가 안 들어왔을듯ㅋㅋ 솔직히 보여주기가 주 목적이잖어ㅋㅋ
허영
희영
파자마파티도 아니고..불편하고 허영이 많이 꼈다봄..
존나 필요없어진짜... 이건이거대로 해주고 돈은 돈대로내야됨
쌉허영
내친구 결혼에도 인스타 중독자 친구만 하자고 난리치고
다들 노관심ㅋㅋㅋㅋ
진짜 파티 의무적으로 여러번 참석했는데 할때마다 짜증났음. 가뜩이나 sns안하는데 사진 찍고 난리치는것 보니까 넘 짜증,, 환멸,, 무슨 공주파티 하는 느낌;;;;
22..공주파티..
허영
이건 백퍼 허영이야 인스타 없었으면 절대 안할걸ㅋㅋ
남편이 호텔제일좋은방에 데코까지해줘서 우리끼리 놀다옴ㅋㅋㅋㅋ인스타같은데 하나도안올렸곸ㅋㅋㅋㅋㅋ셋이서 노는데 존잼이었음
이거 허영 백퍼임
허영이고 이런거 노리고 돈버는 업체들이 존나 핑크텍스지; 저거 준비하는것도 얼마나 힘들고 귀찮은데.. 남자새끼들은 총각파티랍시고 룸가서 창놈짓 하는데ㅋㅋㅋㅋㅋ 여자들은 풀메하고 예쁜거 입고 예쁜거 먹고 마시면서 인증샷찍기ㅋ 존나 대환장 파티.. 사라져야할 문화라고 생각함.
여자들만 저런거하자나;
매일매일이 평생 한번뿐인건데 보여주기식의 끝판왕인거같음 이번에 친구도 저거했던데 음... 나는 절대안할거야
허영~
허영
솔직히 보여주기식이지...
sns에 안올리면 인정
난 파자마파티가 더 재밌고 편할것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텔 체크인 낮부터 해서 바리바리 샴페인이랑 다 싸들고 간담에 낮부터 파자마로 갈아입고 술먹고 노는 돼지 성인병파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술먹고 방에서 개인기 춤추고 ㅋㅋㅋㅋㅋㅋ생각만느로도 존잼
아 진짜 얼떨결에 비슷한거 했는데 사진 찍느라 시간 다감 싫었어 진짜.. 풍선도 어차피 터뜨릴거..사진땨문에 돈쓰고
개싫다
허영이지
한번뿐인 허영
허영....
해주기싫어... 결혼이 뭐 축하할일인가 싶기도하고.. 남편될사람 한남력 다 알고있는 마당에
우리나라가 갑자기 왜? 미국 하이틴 영화에서만 보던걸 왜?
허영...어차피 난 친구도 음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