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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이 말하는 '문화에는 허영이 필요하다'



누가봐도 개쌉노잼이고 감독이 별 생각없이 만든 영화 얘기x
취향 아닐 거 같은 영화라도 보고 나면 자꾸 생각나고 그 영화가 보여주는 내가 모르는 세계에 대해 한 번쯤 고찰하게 만들 때가 있음
나는 슬픈 영화 싫어해서 안 보는 편인데 하도 평이 좋길래 문화적 허영으로ㅎㅎ 가버나움 보러 갔다가 펑펑 울고 난민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
반지성주의에 대한 자성이 요즘 나오는 거 같아서 예전에 보고 공감하고 생각 하게 됐던 인터뷰 가져왔어
문화에는 허영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좋다
지적허영심있는거 난 좋은거라 생각해 결핍과 허영이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기회를 주기도 하더라고
맞아 어중간하게 아는게 더 위험해 맨스플레인 너너 너 말한다
맞는 것 같아. 나도 갈수록 저 허영을 내려 놓다보니까 가볍고 단순한 그런 것만 봐. 그게 나쁜 것은 아닌데. 솔직히 남는거 1도 없지 ㅋㅋㅋㅋ 과거 혀영심이라도 있을 때는 무겁고 조금이라도 생각할 수 있는 영화나 소설을 읽었는데 그게 지금까지도 오래 남아 있어.
좋은글이다
너무 맞는말이다 그리고 단편적인 자극을 경계해야겠단 생각도 다시 드네